벨제바브 6 - 세인트 이시야마 고교
타무라 류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마계에서 돌아오다.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다.
강자들이 등장하다.

이 세가지가 주된 내용이 되는 벨제바브 6권입니다.

5권에 이어 마계편이 이어지는 벨제바브 6권!
마계에선 역시 벨도령이 주인공이어야 했을 겁니다. 아주 무시무시한 벨도령의 위력이보여지네요.
사실 벨도령의 힘은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보여집니다. 번개를 쏘아낸다는 능력은 알지만,
마왕의 아기이니 만큼 더 많은 힘을 가졌을 거라 보여지거든요.
벨제바브 6권에선 괴물을 상대하느라 거인처럼 몸집이 커지게 되는 능력을 보여줬는데요.
수만가지 능력중 이제 딱 두개를 보여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성장하는 벨도령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번개발사 스킬에다가 거인화 스킬...을 습득한 벨도령이지만 이건 다 오가가 곁에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가는 벨도령이 인간계의 보모가 될 적임자인 것은 확실 한 것 같습니다.
벨제바브 6권이 조금 아쉬웠던 점은 마계이야기가 짧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마계에 자주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라는 것에선 재미를 더하는 부분이긴합니다만,
마계에 대해서 많은 정보가 있진 않았네요.
첫 마계편에 너무 많은 정보를 주는 것도 작품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조금 더 많은 마계 내용이
그려졌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시야마 고등학교를 파괴...시킨 오가 때문에 이시야마 고교학생들은 뿔뿔이 흩어져 다른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요.
다시 피바람이 불 새 학교! 세인트 이시야마고등학교로 배틀의 배경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육기성!!

일단 6권에선 여폭주족 레드테일 총장 쿠니에다 아오이와 육기성 멤버 검도부 주장 사카키의 대결이 있습니다.
한 획으로 끝나버린 그와 그녀의 대결의 결과도 가히 충격적이네요.

더 강자의 등장으로 인해 배틀물을 단계를 착실히 밟아 나가는 벨제바브6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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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바브 5 - 참말잉교?
타무라 류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마왕아기 육아일기 벨제바브 제 5권.

육아만화의 한 획을 그어주지 않을까 싶은 벨제바브가 쾌속 발매중이네요.
출판사의 열정으로인해 한 달에 신간 1권씩 나오고 있습니다.

5권에선 드디어, 인간인 오가와 후루이치가 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처음으로 소개된 마계풍경은....예상보단 풍요로운 모습에 조금은 실망했달까요?!
벨제바브 작품의 분위기 자체가 밝은 개그풍이다 보니 마계도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벨제바브를 보면서 배틀할 때의 진지함만 표현시키지 말고, 마왕이나 마계자체를
심각하게 연출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 인간계에서의 밝은 느낌과 마계에서의 어두운 느낌이 공존하는 만화가 되었을것 같은데요.
조금 식상한 구도고 익숙한 구도이긴하지만, 인간계나 마계나 너무 밝은 분위기로만 이어가는건
작품이 장기연재할 때 방해될 요인이 될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일본이나 한국에선 이런 벨제바브만의 밝은 분위기가 사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5권 만화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오가와 토조의 대결 후 황당한 아픈 벨도령을 간호하러 온 의사와 보조 라미아가 마계로 
떠나려 할 때 벨도령이 라미아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벨도령과 떨어지게 되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오가가 벨도령을 라미아에게서 떼어놓으려 하지만,
실패하여 같이 마계에 들어가게 되죠.
그렇게 들어간 마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오가일행입니다.

6권에선 본격적인 마계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왠지 두근두근 거리는 벨제바브 마계여행편!

6권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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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바브 4 - 불꽃놀이와 싸움은 이시야마 명물
타무라 류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벨제바브 4권 - 불꽃놀이와 싸움은 이시야마 명물

어느 날 냇가에서 한 아이를 주워온 불량학생의 아이콘 오가 타츠미.
그 아이는 다름 아닌 인간계를 멸망시킬 악마의 아들 벨제바브...

이 얼토당토 않은 육아일기가 펼쳐지는 벨제바브 제 4권입니다.

단행본 커버 뒷면 내용

[동방신희 최후의 1인이자 이시야마 최강인 토조가 마침내 오가 앞에 등장!
하지만 그의 등에 어째서 벨 도령이....?!
몇 가지 의문을 품은 채, 최강의 주먹이 서로 격돌!!
친권...아니 , 진검승부의 행방은?!]

3권에서 오가 옆에 찰싹 붙어 있던 벨도령이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 벨도령이 토조옆에 붙어서 나타난 거죠.

잠시동안이나마 정이 붙었던지, 오가는 꽤나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허둥지둥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토조와 한 판 붙지만...패배...
그리고 벨도령이 자신의 곁을 떠난 이유도 알게됩니다. 그리고 끊어진 고리를 연결하기 위해
치료에 들어가게되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가는 벨도령이 좋은가 봅니다.^^

그런 훈훈한 분위기는....패싸움의 폭풍전야로 인해 묻혀버립니다...-_-;;
이시아먀 고등학교 폭력클럽 동방신희의 나머지가 토조무리들과 결판을 내기로 하였고,
거기에 오가까지 끼게 됩니다.

가뜩이나 벨 도령때문에 정신 없을 ....줄 알았는데...
토조를 만나니 눈빛이 변하는 오가. 과연 결말은?!

벨제바브를 1~4권까지 읽어왔지만...너무나 단순한 구조에 조금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싸우고 아기보고 또싸우고..싸우고...계속 싸우고....-_-

소년 만화에선 배틀이 왕도라는 걸 몸소 실천하려는 걸까요?!
제발 벨도령의 비중을 높여달라~~~ 간청하고 싶습니다.

5권에선 벨도령의 귀여운 모습이 많이 보여야 할텐데 말입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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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브레이커 1
카미죠 아키미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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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사쿠라코지 사쿠라'는 어느 날 밤

푸른 불꽃을 내뿜으며 사람을 태워없애는 한 소년을 목격한다.

다음 날 사건 현장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사람이 죽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본 것을 의심하던 찰나 같은 학교에 어제 밤 의문의 소년이 전학생으로 등장하게된다.

푸른 불꽃을 내뿜는 미스터리에 감춰진 소년의 진실은 무엇인가?!

 

 

코드 : 브레이커는 우리에게 사무라이디퍼 쿄우라 이름을 알리신 카미죠 아키미네 작가님의 만화입니다.

전작인 쿄우와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의 신작을 만들어내셨군요.

 

왼손에서 푸른 불꽃을 내뿜어 모든 것을 흔적도 없이 태워버리는
남주인공오오가미 레이.

평소엔 미소년의 포스를 내뿜으며 싱긋~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할 땐 얼굴이 확 바껴버리죠.

여주인공 사쿠라코지 사쿠라는
모든 남학생들의 우상이 되는 여리고 지켜주고픈 여학생의 이미지지만

실제론 무술의 달인!

만화 내용을 모르고 커버만 봤을 땐 둘이 콤비인 줄 알았는데...1권에선 확실히 콤비는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1권의 느낌은 쿄우보다 더 강렬하고 섬칫합니다. 

쿄우 역시 이중인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상깊은 장면을 많이 남겼지만.

코드 : 브레이커의 경우 레이의 표정만 바뀌는 것으로 사람의 심장을 뛰게 만드네요.

 



레이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쓰레기 청소하러 아르바이트를 다니죠. 하지만 쓰레기 청소하러 갔을 때의 레이는 180도로 돌변합니다.

 

그 쓰레기 청소란 것은 악인의 처벌.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법적인 절차 없이 레이의 판단하에 이승에서 저승으로 보내버리는 거죠.

 

이 부분에선 데스노트가 생각났습니다.

데스노트의 라이토 역시 자신의 손으로 신의 심판을 내리면서 정의를 구현해 나가려고 했죠.

설정자체는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눈에는 눈을 이에는 이를 악에는 악을!

왼손에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사람의 몸에 손을 댄체 능력을 사용(?)하면

그 사람의 몸에 불이 붙습니다.

레이가 내뿜는 불은 꺼지지도 않으며, 연기 냄새도 없는 불입니다.
불이 붙은 사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쿠라코지 사쿠라는 이런 레이의 행동에 대해 반발하며, 레이를 막으려 합니다.

하지만 레이는 그런 사쿠라까지 죽이려하죠.

목격자는 살려둘 수 없기에...

 

하지만 당연히 죽이지 않습니다. 여주인공을 첫 화만에 하차시킬리 만무하죠.

아니..죽이지 않은게 아니라 죽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차차 밝혀질 것 같네요.

 

코드 : 브레이커를 읽다보면 레이의 왼손이 클로즈 업 되어 묘사된 장면이 자주 보입니다.

바로 뒤 장면엔 어떤 그림이 펼쳐질지 긴장하면서 볼 수 있죠.

 

레이는 정의의 편인지 아니면 단순 살인광인지 정체모를 녀석이죠.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힘의 정체도...

 

그리고 자기자신을 스스로 악이라고 함과 동시에

이렇게 사람을 죽여도 법의 처벌을 받는 않는 "존재하지 않는 자 [코드 : 브레이커]"라

지칭하게 됩니다.

 

'존재하지 않는 자'란 대체 어떤의미인지 궁금하네요.

 

코드 : 브레이커 1권은 전체적으로 대 만족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조건 착한 주인공 보단 이런 나쁜 듯 착한 녀석이 더 좋기도 합니다.

전혀 기대도 안했던 작품이었는데 의외의 보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코드 : 브레이커 2권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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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파 1 - 신장판
아시나노 히토시 글.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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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축제같았던 시간이 천천히 가라앉아가는 무렵.
카페알파는 새로운 시간을 열어갑니다.
어서 오세요, 카페알파에----------

많은 만화인들에게 치유계 만화로 명성을 드높이는 만화 카페알파.
그 카페알파가 13년만에 신장판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책의 판형도 더 커지고, 컬러페이지기까지 추가가 되어서말이죠.
사실, 치유계만화란 걸 몰랐기 때문에 일반판이 나올당시는 관심도 없었던 만화입니다.
일단 카페...같은 소재의 만화는 그리 잘 보지 않던 학창시절이었기에 더더욱 관심이 없었는데요.

아만츄와 아리아를 통해 치유계만화를 알게 되고, 매력에 푹 빠져 살던 어느 날, 카페알파란 만화가
치유계 대표 만화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구판을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찰나
신장판발매 소식이 들리더군요. 이리도 시기가 딱 맞게 신장판을 내놓아주었습니다.

카페 알파에 일하는 알파는 로봇입니다. 로봇이긴 하지만 인간과 똑같은 외모에 감정도 지니고 있죠.
그녀가 일하는 카페 알파는 손님 없이 한적한 공간입니다.
매일 문을 열어놓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뜸할 뿐이죠.
근처 주유소에 일하는 할아버지와 동네 꼬마만 잠시 들러줄 뿐입니다.

이렇게 손님이 북적이지도 않는 분위기는 자연스레 조용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사람이 아닌 주변풍경으로 눈을 돌리게 만듭니다.

카페 알파는 그런 풍경을 바라보는 알파의 시선을 통해서 어딘가에 조용히 안식을 취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가끔 찾아오는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사람사이의 유대감등을 나타내게 합니다.
1권에선 사람도 만나고 같은 로봇도 만납니다. 미지의 존재와도 조우하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띄게 만드는 만화
카페알파.

2권에선 어떤 사람과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요?!

2권 소개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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