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체제 만들기
백낙청 지음 / 창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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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라는 말은 사후적으로 형성되는 말이지, 사전적으로 단정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실패작처럼 느껴진다. 백 교수 특유의 정확하고 정갈한 문장력이 십분 발휘되고 있음에도, 그 안에 담겨진 뜻은 적당한 순응주의자의 그것에 불과해 글맛이 너무도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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