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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만의 규칙 ㅣ 생각하는 책이 좋아 1
신시아 로드 지음, 김영선 옮김, 최정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자폐증이있는 동생 데이비드에게 종종 짜증도 나고 자신 또한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지만 장애가 있는 친구 제이슨을 대하는 태도는 편견이 없어서 놀라울 정도다.
제이슨이 세상과 소통할 낱말카드를 만들며 [심하다!, 환상적이다!, 왕짜증!!!]같은 단어의 뉘앙스와 덧붙이는 문장부호의 갯수까지 고민하고, 추상적인 단어를 표현해 줄 그림을 고민하는 캐서린의 섬세한 감성이 예쁘고 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