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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에서 왕으로 - 국가, 그리고 야만의 탄생 - 카이에 소바주 2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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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1 수장이라는 존재는 힘이나 감정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도리에 따라서 분쟁이나 혼란을 해결하고자 애를 씁니다.

P162 수장은 분쟁이 발생해도 결코 상대방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논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장은 판결이나 재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섭이나 조정에 의해 평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P165 수장은 오로지 타인이 원하는 것을 나누어주며 믿기 힘들 정도로 인심을 씁니다.

P167 수장의 정치권력의 기반은 그야말로 말 잘하고, 노래 잘 부르고, 춤 잘 추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P168 이렇게 노래와 춤으로 모두에게 깊은 감명을 준 후에 서서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P169 수장이라는 존재는 말솜씨에 의해 평화를 유지시켰으며, 노래나 춤으로 모두를 즐겁게 하면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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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8 비대칭의 관계는 자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끊어버립니다.

대칭성의 관계가 존재하는 곳에는 강제나 의무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가진 좋은 것을 상대방에게 서로 주고 싶어하는 대범하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일단 비대칭성의 폭력이 도입되어 대칭성의 관계가 무너져버리면 신기하게도 그런 너그러운 마음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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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1
존 D. 앤더슨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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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부모님이) 내 그림을 안 보는 것은 아니다.
항상 속으로 세는 듯이 정확히 3초 동안 그림을 본다.
하지만 내가 봐줬으면 하는 걸 보는 지는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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