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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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교 시절의 공부머리(독서능력)가 삶의 많은 영향을 끼칠 거 같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받고 싶어 이 책을 읽고 있다.
이렇게 많은 방법들 (아이 책 읽기를 위한) 이 있는 데.. 정작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아이가 읽는 책 혹은 읽었으면 하는 책을 열심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P88
아이는 읽은 책의 양과 종류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되며,
독서량과 정신적 재산은 서로 비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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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 -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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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독서량으로 하는 것이다.
읽기의 세계에서는 그야말로 ‘꾸준히 하는 것’이 힘이 된다

독서의 폭이 좁으면 한가지 사실을 절대시 하게 된다.
교양이 있다는 것은 폭넓은 독서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다

생각하는 행위는 언어로 이루어진다.
혼자서 생각에 잠겨 있을 때도 기본적으로 언어로 생각한다.
알고 있는 단어의 종류가 적으면 자연스럽게 사고는 협소해질 수 밖에 없다.
사고를 지탱하는 것은 풍부한 어휘력이다.
말할 때 쓰는 표현은 한정되어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운 단어는 필요 없다.
하지만 그런 생활 속의 언어만으로 생각을 하면 아무래도 사고 자체가 단순해진다.
표현이 단순해지면 생각도 단순해지고 마는 것이다.
반대로 다양한 표현을 알고 있으면 감정이나 사고 자체가 복잡해지고 치밀해진다.
이것이 글자의 효용이다.
글에는 말에는 없는 다양성이 있다.
수 많은 표현을 알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왜 독서가 좋은가?" 라는 물음에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라는 대답은 단순한 듯 싶지만 정확한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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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스

(고양이가 눈을 맞추고 깜빡이는 것.
인간의 키스만큼 진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함)

아주머니가 돌아서자 할머니는 주섬주섬 자리를 떠났다..

할머니의 폐지 리어카가 무거워 보였는지 어느새 혜원의 아빠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밀고 있었다. 할머니가 뒤를 돌아봤다.

"아이고, 이렇게 고마울 때가 있나."

"별 말씀을요. 저………, 그런데 고양이한테 왜 밥을 주시는거예요?"

"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나도 힘이 난다우. 저 작은 짐승도 새끼들 키우면서 험한 세상을 열심히 살잖우. 그런 고양이를 보면 나도 열심히 살고 싶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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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사온 2019-09-29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생각없이 아니 탐탁치 않게 봤던 길고양이, 강아지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운 동화이다..
 

의지가 상상력을 이기지 못한다고들 한다.

아무리 하고자 하지만 “된” 이미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이룰 수 없다고 하는 데.. 어떤 것은 이렇게도 쉽게 스며드는 건가 보다.

예전의 한국 축구가 득점은 어주 어렵게 해 놓고 아주 쉽게 실점하는 것처럼..

P20
스키마(skima, 기억 속에 저장된 지식 / 배경지식) 이론의 예

독서로부터 습득된 간접 경험은 배경지식이 되어 다음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P24
언어 심리학에서는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어휘의 총체가 그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떤 단어를 듣거나 볼 때에 곧바로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리고, 은연중에 그 이미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한다.
이 ‘이미지 실현 본능’ 때문에 어린 시절 습득한 어휘들은 자라면서 인생의 방향에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자살, 마약중독, 살인 등의 자극적인 어휘에 자주 노출된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어 자살, 마약중독, 살인 등의 세계에 비교적 더 쉽게 저저든다. 이는 그 어휘가 주는 세계가 이미 익숙하게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좋은 어휘를 많이 듣고 자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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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중에 일부인데, 책내용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말 맞다면 난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독서 능력은 일생 동안 조금씩 길어지는 능력이 아닙니다

독서 능력은 언어활동이 자유로운 4~5세부터 조금씩 쌓여, 언어 지능이 세팅되는 12세쯤에 완성됩니다.

초등학생 때 독서 능력을 충분히기르지 못한 아이는 상급학교로 올라갈 수록 학습 이해도가 떨어져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반대로 이 시기에 독서 능력을 충분히 기른 아이는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공부를 잘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초등학생 때 정립된 독서 능력이 평생의 공부머리를 결정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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