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집 (문고판) - 완역본 네버엔딩스토리 30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이옥용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버엔딩스토리의 안데르센 동화집

 

9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권장하는

문고판의 작은 이야기 책이랍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한번도 읽지 않고 자란 사람은 아마도 없을거여요.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눈의 여왕 등 수많은 걸작들이있지요.

 

 

 



본문을 읽기 전 편낸이 신형건 선생님의 글을 읽었어요.

 

온 가족이 두고두고 읽는 동화....

 

안데르센은 "나의 동화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지요.

 

"난 내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한다.

난 어른들을 위해서 어떤 아이디어나 사상을 택한다.

그런 다음 그것을 어린이들이 알아들을 만한 이야기로 만든다"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즐긴다면,

어른들은 그 이야기 속에 담긴 깊은 의미를 느끼며 또 한번 감동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한권의 책에는

 

황제님의 새 옷, 꼬마 엄지둥이, 못생긴 아기오리,

성냥팔이 소녀, 막내 인어공주, 밤꾀꼬리, 눈의 여왕

이렇게 7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작품 제목 중 약간 생소한 것이 있지요.

이 책에 실린 작품의 제목은 번역가 이옥용님의 뜻에 따라 원문을 살려

엄지공주는... 꼬마 엄지둥이로,

미운 오리 새끼는... 못생긴 아기 오리로,

나이팅게일은.... 밤꾀꼬리로 옮겨졌답니다.

 

 

 

 

책을 읽으며 돌이켜 보았어요.

 

위의 동화들.. 어릴 적 그림과 함께 짤막하게 요약된 동화책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원작 그대로 번역된 책을 읽어본 적은 사실 없는 것 같아요.

 

그림책으로 읽을 때는 글의 디테일보다는 글밥의 정도와 축약된 이야기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전개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이 얼마나 예쁜지를 먼저 따지게 되어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 받기는 힘들었지요.

 

 

안데르센의 동화를 그림없이 (중간 중간 디테일한 삽화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원문의 느낌 그대로 읽어보니 그 섬세한 묘사와 표현력에 몸이 움찔할 정도였어요.

 

 

 

특히.. 저도 여자아이였던지라.. ㅎㅎ 어릴 때 인어공주 책을 품에서 놓지 않고 살았었는데,

(제가 갖고 있던 명작동화는 지금 기억하기에도 그림이 정말 정말 예뻤답니다....)

어른이 되어 이 책에 실린  "막내인어공주"를 읽으니 그 느낌이 완전 새롭더라구요.

 

책의 묘사는 원작에 충실하기 때문에 좀 잔인하고 리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예쁜 다리를 얻기 위해 막내 인어 공주의 혀가 쏭당 잘리고,

한걸음 걸을 때마다 사랑하는 왕자 앞에서 춤을 출 때마다

날카로운 칼날을 밟는 듯 느껴지는 발의 고통의 묘사 등은 너무나도 리얼해서

읽으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답니다.

 

왕자를 바라보는 막내 인어공주의 심리묘사와 그런 막내 인어공주를 바라보는 언니 인어공주들의 안타까움...

 

그림책으로 보았을 때는 느낄 수 없었던 더욱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지요.

 

 

 

 

명작동화... 그림책으로 읽으며 나 그 이야기 줄거리 알아.... 정도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이렇게 원작의 번역서를 읽으며 그 속에 담긴 또 다른 깊이와 섬세한 묘사를 느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온 가족이 두고 두고 읽는 안데르센 동화집.

시간이 흘러 다시 읽으면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올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바오.마리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미술.. 참 중요하기도 하고.. 또 저는 무척 좋아하는데,

아이는 첫 단추를 잘못끼워서인지 미술에 대해 좀 거부감이 있었답니다.

 

그래도 자유롭게 그리는 것을 통해서 거부감도 없애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게까지는 하였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형태표현이나 다양한 색깔 쓰기를 시도해야 하는데

제자리 걸음에만 머물고 있었어요.

 

시중에 따라 그리기 책은 많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한 부분도 많았답니다.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은 간단하게 나마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가 나와있어서

아이와 함께 그리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제 글씨를 읽기 시작하는 아들녀석이 책의 제목을 읽어보며 관심을 가지네요.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아이가 행복하면 그림도 행복하다~~~라고 하며 서두에서 4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안 보고 그려야 창의성이 생긴다?

 

실물을 보고 그려야지, 또래의 그림은 도움이 안된다?

 

남의 그림을 보고 그리면 다 같은 그림이 된다?

 

미술은 실기력보다 창의력이다?

 

 

이 모든 질문의 답은 NO!랍니다.

 

 





 

엄마의 행복한 미술 지도법이 차근 차근 잘 나와 있어요.

 

준비단계에서부터 무엇으로 시작할지 어떻게 활용할지,

어떻게 계획을 세울것인지, 어떻게 칭찬하고 마무리를 할 것인지가

군더더기 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차례에서 보듯이 먼저 소재 그리기로 실력을 다진 후 주제 그리기로 연상학습을 하게 됩니다.

 

실력쑥쑥 레벨업도 많은 도움이 되지요.

 





 

1장 소재 그리기의 예를 하나 볼께요.

 

 





 

사계절 나무 그리기.

 

 

 

먼저 계절별 나무 그리기, 표현하기, 색칠하는  방법등이 나오고, 친구들작품을 보며 감상도 하고

 

나의 그림과 비교도 해 볼 수 있어요.

 

책의 곳곳에 숨어있는 유용한 tip도 눈여겨 볼 만 하지요.

 





 

 

소재 그리기 중 과일그리기의 예

 

 

 

1장 끝부분에는 쑥쑥 레벨업이 수록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색 만들기





 

삼원색과 평면구성에 대해서도 알아 보아요.

 

 





 

2장은 주제 그리기예요.

 



 

 

 

 

 

실제하는 사물에서부터 상상속의 동물그리기, 다양한 소재의 그림그리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맞는 그림그리기를 연습합니다.



 

 

쑥쑥 레벨업으로 3단계에 걸쳐 원근 연습도 할 수 있지요.

 

 

 

 

일단 아이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자동차 그리기부터 연습해 보았어요.



 

버스를 그려 본다고 하네요.

 

먼저 길쭉한 몸체를 그리고, 창문도 그리고, 문도 그리고.... 바퀴도 그립니다.

 

 





 

 
 

 

이야기 하며 무엇이 더 필요한지를 생각해보고,

 

바퀴 뒤의 흙받이도 그리고, 번호판, 범퍼도 그려줍니다.

 

 

 

있는 그대로의 물체를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완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라하며 그리니까

 

좀 더 쉽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

 

또 친구들 작품을 보며 어떻게 표현하는 지도 배울 수 있고요.

 

계획적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따로 미술학원 가지 않고도 실력 쑥쑥 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엄마와 이야기하며 그린다는 것 자체를 가장 좋아하고요.

 

 

이 책을 통해 미술시간이 엄마와의 행복한 그림그리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가 주는 위안
피에르 슐츠 지음, 허봉금 옮김 / 초록나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애완동물....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과 가장 가깝고 친숙한 존재이고, 먼 옛날부터 인간의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공존해 있던 존재.

 

 

저도 개를 무척 좋아했지요.

 

중학교 3학년 때 생일선물로 푸들 한마리를 분양받아서 2년 후 네마리의 강아지가 더 생기고,

 

그리고 그 강아지 중 세마리만 분양하고 한마리는 곁에 두어 근 20년간 푸들 2마리와 동고동락했답니다.

 

 

엄하디 엄한 아버지를 아주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던 두 녀석들 덕에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음은 물론이고,

 

학년이 올라가 학교, 학원, 독서실로만 전전하는 두 남매를 보며 외로움을 느끼는 어머니에게

 

그 누구보다 든든한 기둥이자 벗이 되어준 소중한 존재들이랍니다.

 

 

 

"개가 주는 위안"이란 책 제목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개에 대한 향수를 기억하며 그 추억을 더듬기 위해 이 책을 골랐답니다.

 

 

크흐.. 헌데.. 제 기대와는 조금 다른 방향이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책이네요.

 

 

글머리에...를 보면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지요.

 

"내가 이 책을 쓰는 목적은... 어떤 연유에서 도시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지 그 이유를 분석하자는 것이다"

 

 

 

이 책에는 개와 관련된 다앙햔 시점에서의 글들이 담겨있답니다.

 

목차만 보아도...

 

개의 매력

 

개의 정신세계

 

개의 좋은 점

 

개의 좋지 않은 점

 

개는 어디에서 왔나

 

개를 사람처럼 대하기

 

개에 동화하기

 

문학작품에 등장한 개들

 

개가 우리에게 주는 위안

 

 

제 느낌은.. 개에 대한 철학서에 가깝다라고나 할까요?

 

 

개는 우리를 위로할 수 있을까?

 

개가 주는 위로와 치유의 근본원인을 조명한 최초 인문서라고 하네요.

 

솔직히.. 제목만 보고 골랐던 제 기대에는 못 미치는 책이었지만,

확실히 개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이고,

개에 대한 여러가지 시점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도록 하는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 성장 솔루션 - 성장전문의 박미정 교수의
박미정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엄마들은 바쁘다.

 

아이들 공부시키랴, 여러가지 취미활동들 챙겨주랴.. 그리고 잘 먹여서 쑥쑥 잘 자라게 해주랴~~

 

어느 시절에는 그러지 않았겠나 싶지만.. 요즘은 소위말해 목숨을 걸고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요즘 부모들이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이다.

 

예전에는 표준 키만 넘기면 된다.. 라고 느긋하게 생각했지만, 요즘은 클수록 좋다.. 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층일수록 키크고 늘씬한 몸매를 갖는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키짱 몸짱은 일종의 사회 경제적인 상징코드가 되어 가고 있다.

 

 

 

 

무엇에든 튼튼한 기초가 필요하다.

 

공부도 기초가 탄탄해야 더 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도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키 또한 마찬가지이다. 

 

부모가 크니까 당연히 쑥쑥 크겠지 하다가는 많은 유해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생각보다 덜 자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키가 중요한 것은 몸무게와는 달리 일정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적기를 찾아 제대로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키 성장 솔루션"은 무분별한 잘못된 정보로 아이 키를 키우려 비법을 시도하는 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1장 키 성장의 원리

 

정확한 키 성장 정보 / 유전이 키에 영향을 주는 정도 / 한국인의 평균 키는? /키는 언제 얼마나 자랄까?

성장판 / 연령별 키 키우기 체크 포인트 / 키 성장이 멈추는 시기는?

등.. 키에 대한 정보와 연령별 체크 포인트 등을 말해 주고 있어요.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는 1개월~만1세인 영아기, 그 후로는 만3~5세인 유아기에 연간 키성장이 가장 높다.

 

키 성장의 포인트.. 바로 성장판.

 

성장판이 잘 자라게 하려면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식품, 요오드, 비타민 K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청량음료를 멀리하며, 성장판 마사지를 잘 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아이 키 성장의 중요한 포인트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확한 검진인데..

아이가 작은 것 같다고 생각하여 나중엔 크겠지.. 내지는 한약이나 먹여볼까.. 하고 방심하다가는 큰일.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매년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여 거의 일정하게 1년에 5~7cm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성장 전문 병원에 데리고 가 보아야 뒤늦게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2장 왜 쑥쑥 자라지 못할까?

 

큰 병도 없는 데 안 크는 아이 / 병으로 안 크는 아이

 

늦자라는 아이도 있고, 어릴 때는 쑥 자라다가 나중에 크는 아이도 있다.

 

이 아이들마다 특징이 있는데, 그냥 부모가 늦게 자랐으니 우리 아이도 나중에 크겠지 하고 방심하기 보다는

 

아이가 또래보다 적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늦자라는 아이의 특징은..

엑스레이 사진을 직어보면 뼈 나이가 실제보다 어리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 등의

특징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

 

 

우리 아이는 아토피가 있어서 밤에 잠을 잘 못자는 편이다..ㅠㅠ

 

밤에 숙면을 취해야 키가 쑥쑥 잘 자란다는 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토피라고 하여 정확한 진단없이 음식을 제한하는 경향이 많은데, 정확히 검사하여

 

제한해야 할 음식을 확실히 알아본 후 나머지 음식을 충분히 골고루 먹이도록 해야 한다.

 

 

 

병으로 키가 안 크는 아이들도 있는데, 성장 호르몬 결핍증인 아이들도 있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척추 측만증 등 부모의 육안으로 살피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아이 키가 적다고 의심될 때는 정확한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3장 병원 치료로 한 뼘 더 키우기

 

반드시 병원 진료가 피요한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법, 사춘기 늦추는 치료,

키를 늘리는 수술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

 

사춘기가 끝나기 전의 어린이로, 키가 매년 4cm 이하로 자라는 경우

몇 년 동안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키가 작은 순으로 세 번째 안에 드는 경우

몇 년 동안 꾸준하던 키 성장 속도가 갑자기 뚝 떨어진 경우

사준기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키가 몹시 작은 경우

친가, 외가, 부모, 형제 등 모든 가족의 키가 작은 경우...

등에는 성장전문병원에서의 키 성장 검사가 꼭 필요하다.




 

4장 생활 속에서 숨은 키 5cm 찾기

 

엄마의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키 키우는 밥상, 키 키우는 운동, 키 키우는 수면법, 스트레스 날리기, 올바른 자세와 습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줄넘기, 몸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걷기, 조깅, 달리기, 점프, 농구, 배구,

수영, 태권도, 축구, 체조, 스트레칭 매달리기 등은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이다.

 

보통 오전에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후에는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기 땜누에

 

학교와 학원 일과가 어느 정도 끝나 시간에 쫓기지 않는 저녁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윤호가 잠을 푹 못 자기 때문에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바로 키 키우는 수면법이다.

 

잠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숙면을 취해 성장 호르몬을 가능한 한 키를 크게 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기,

잠자기 3시간 전 쯤 가벼운 운동하기,

환기가 잘되고 실내온도 18~20도, 습도 55~60퍼센트의 쾌적함 유지하기,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자기,

편안하고 부드러운 옷 입고 자기,

베개는 4~5cm로 낮은 것, 매트리스는 약간 딱딱한 것, 이불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 선택하기,

자기 전 목욕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5장.  이것만은 명심하자.

 

엄마의 몫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해주는 부분이다.

 

성장 기록표 만들기, 연령별 키 관리 포인트,

내 아이가 안 크는 원인 파악하기, 엉터리 광고에 현혹되지 말기,

표준 체중 유지하기, 날마다 운동하고, 스트레스 날리기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는 더 이상 크지 않는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인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키 크기의 핵심요소이다.



 

 

부록으로 키 재기 자가 들어있다.



 

 

벽면에 붙여서 키를 체크하는 것인데, 키 성장 스트레칭이 함께 프린트되어 있어

 

매일 매일 보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윤호는 아직 키는 좀 작은 편이지만,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스트레칭법을 보더니 바로 따라 하네요.



 

이렇게 벽면에 붙여두고.. 가족 모두 키를 쟀어요.



 

 

 

 

키.. 아이의 자신감과도 직결되잖아요.

 

엄마의 관심과 제대로된 체크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지요.

 

좀 더 관심갖고 아이가 건강하게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줘야 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최정현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반쪽이 선생님의

재활용물품을 이용한

멋진 작품의 세계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은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유명한 반쪽이 최정현 선생님의 작품으로

버려진 나무, 쓰레기, 고물 들을 "변신+합체" 시켜

멋진 동물과 식물을 창조한 작품집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기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 파괴로 고통 받는 지구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지요.

 

4개의 테마로 구성되고 부록으로 재활용 작품으로 만든

동물 스티커도 들어있답니다.

 

1장 : 생각에 날개를 달아 주세요

 

2장 : 이건 왜 이렇게 생겼을까? 볼수록 참 신기해!

 

3장 :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이야기

 

4장 : 쓰레기가 다시 살아났어요!

1장에서는 평소에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관찰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면

아주 특별한 물건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주변에 흔히 있는 물건을 보고 상상하여 만든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포크로 만든 플라밍고, 단추로 만든 부엉이 등...

또, 나도 할 수 있어요~~ 코너가 수록되어 반쪽이 선생님이 제시해 주는

물체를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주로 쇠붙이를 용접해서 만든 작품들이 많이 나와 있었어요.

그래서 용접..에 대한 개념도 알게 되었죠.

 

ㅎㅎ 식당에 갔는 데 뭘하나 했더니 포크와 나이프, 스푼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고 있네요.

로켓도 되었다가 문자도 되었다가~~

 

역시 아이들의 응용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엄마가 살짝 생각의 문을 열어주면 바로 발휘해 내는 아들이랍니다. 뿌듯~~~~~ ^____________^

 

2장에서는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보기를 하는 부분이랍니다.

장수풍뎅이의 뿔은 왜 그렇게 생겼을까..

소금쟁이는 어떨헤 물 위에 둥둥 떠 있을 수 있을까.. 등에 대해

의문을 품고 관찰하여 작품으로 표현할 때도 그 부분을 부각시켜 주지요.

각종 곤충과 거미, 고슴도치, 개미핥기 작품이 소개됩니다.

 

 

3장에서는 반쪽이 선생님이 고물로 만든 작품들이 한 마디씩 풀어놓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어보아요.

꼬리에 꼬리르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들. 정말 흥미진진하답니다.

 

4장에는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한 재활용 작품들이 소개되요.

그리고, 버려진 쓰레기 살펴보기, 다시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생각해보기 등의 훈련을 할 수 있답니다.

 

부록으로 포함된 고물 작품 동물 스티커도 여기저기 붙이고 살펴보며

항상 탐구하고 관찰하며 "왜?"라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답니다.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보니 얼마 전 보았던 루크북스의 책 "사소한 것들의 근사한 행진"이 생각나는 군요.

그 책도 가끔 꺼내보며 좋아하는데,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은 조금 더 친근하고 가깝고 쉬운 재료로

아이가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것들이라 좋은 것 같아요.

 

사소한 것에 생각의 날개를 달아 근사하게 변신시키는 창조의 힘.

그런 힘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