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솔루션 - 성장전문의 박미정 교수의
박미정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엄마들은 바쁘다.

 

아이들 공부시키랴, 여러가지 취미활동들 챙겨주랴.. 그리고 잘 먹여서 쑥쑥 잘 자라게 해주랴~~

 

어느 시절에는 그러지 않았겠나 싶지만.. 요즘은 소위말해 목숨을 걸고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요즘 부모들이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이다.

 

예전에는 표준 키만 넘기면 된다.. 라고 느긋하게 생각했지만, 요즘은 클수록 좋다.. 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층일수록 키크고 늘씬한 몸매를 갖는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키짱 몸짱은 일종의 사회 경제적인 상징코드가 되어 가고 있다.

 

 

 

 

무엇에든 튼튼한 기초가 필요하다.

 

공부도 기초가 탄탄해야 더 큰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도 기초 체력이 필요하다.

 

키 또한 마찬가지이다. 

 

부모가 크니까 당연히 쑥쑥 크겠지 하다가는 많은 유해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생각보다 덜 자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키가 중요한 것은 몸무게와는 달리 일정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적기를 찾아 제대로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키 성장 솔루션"은 무분별한 잘못된 정보로 아이 키를 키우려 비법을 시도하는 부모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1장 키 성장의 원리

 

정확한 키 성장 정보 / 유전이 키에 영향을 주는 정도 / 한국인의 평균 키는? /키는 언제 얼마나 자랄까?

성장판 / 연령별 키 키우기 체크 포인트 / 키 성장이 멈추는 시기는?

등.. 키에 대한 정보와 연령별 체크 포인트 등을 말해 주고 있어요.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는 1개월~만1세인 영아기, 그 후로는 만3~5세인 유아기에 연간 키성장이 가장 높다.

 

키 성장의 포인트.. 바로 성장판.

 

성장판이 잘 자라게 하려면 칼슘, 비타민 D, 단백질 식품, 요오드, 비타민 K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청량음료를 멀리하며, 성장판 마사지를 잘 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아이 키 성장의 중요한 포인트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확한 검진인데..

아이가 작은 것 같다고 생각하여 나중엔 크겠지.. 내지는 한약이나 먹여볼까.. 하고 방심하다가는 큰일.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매년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여 거의 일정하게 1년에 5~7cm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성장 전문 병원에 데리고 가 보아야 뒤늦게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2장 왜 쑥쑥 자라지 못할까?

 

큰 병도 없는 데 안 크는 아이 / 병으로 안 크는 아이

 

늦자라는 아이도 있고, 어릴 때는 쑥 자라다가 나중에 크는 아이도 있다.

 

이 아이들마다 특징이 있는데, 그냥 부모가 늦게 자랐으니 우리 아이도 나중에 크겠지 하고 방심하기 보다는

 

아이가 또래보다 적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늦자라는 아이의 특징은..

엑스레이 사진을 직어보면 뼈 나이가 실제보다 어리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 등의

특징이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해야 한다.

 

 

우리 아이는 아토피가 있어서 밤에 잠을 잘 못자는 편이다..ㅠㅠ

 

밤에 숙면을 취해야 키가 쑥쑥 잘 자란다는 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토피라고 하여 정확한 진단없이 음식을 제한하는 경향이 많은데, 정확히 검사하여

 

제한해야 할 음식을 확실히 알아본 후 나머지 음식을 충분히 골고루 먹이도록 해야 한다.

 

 

 

병으로 키가 안 크는 아이들도 있는데, 성장 호르몬 결핍증인 아이들도 있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척추 측만증 등 부모의 육안으로 살피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아이 키가 적다고 의심될 때는 정확한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3장 병원 치료로 한 뼘 더 키우기

 

반드시 병원 진료가 피요한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법, 사춘기 늦추는 치료,

키를 늘리는 수술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

 

사춘기가 끝나기 전의 어린이로, 키가 매년 4cm 이하로 자라는 경우

몇 년 동안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키가 작은 순으로 세 번째 안에 드는 경우

몇 년 동안 꾸준하던 키 성장 속도가 갑자기 뚝 떨어진 경우

사준기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키가 몹시 작은 경우

친가, 외가, 부모, 형제 등 모든 가족의 키가 작은 경우...

등에는 성장전문병원에서의 키 성장 검사가 꼭 필요하다.




 

4장 생활 속에서 숨은 키 5cm 찾기

 

엄마의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키 키우는 밥상, 키 키우는 운동, 키 키우는 수면법, 스트레스 날리기, 올바른 자세와 습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줄넘기, 몸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걷기, 조깅, 달리기, 점프, 농구, 배구,

수영, 태권도, 축구, 체조, 스트레칭 매달리기 등은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이다.

 

보통 오전에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 후에는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기 땜누에

 

학교와 학원 일과가 어느 정도 끝나 시간에 쫓기지 않는 저녁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윤호가 잠을 푹 못 자기 때문에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이 바로 키 키우는 수면법이다.

 

잠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숙면을 취해 성장 호르몬을 가능한 한 키를 크게 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기,

잠자기 3시간 전 쯤 가벼운 운동하기,

환기가 잘되고 실내온도 18~20도, 습도 55~60퍼센트의 쾌적함 유지하기,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자기,

편안하고 부드러운 옷 입고 자기,

베개는 4~5cm로 낮은 것, 매트리스는 약간 딱딱한 것, 이불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 선택하기,

자기 전 목욕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5장.  이것만은 명심하자.

 

엄마의 몫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해주는 부분이다.

 

성장 기록표 만들기, 연령별 키 관리 포인트,

내 아이가 안 크는 원인 파악하기, 엉터리 광고에 현혹되지 말기,

표준 체중 유지하기, 날마다 운동하고, 스트레스 날리기 등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성장판이 닫히면 키는 더 이상 크지 않는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인

 

영양, 운동, 수면, 스트레스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키 크기의 핵심요소이다.



 

 

부록으로 키 재기 자가 들어있다.



 

 

벽면에 붙여서 키를 체크하는 것인데, 키 성장 스트레칭이 함께 프린트되어 있어

 

매일 매일 보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윤호는 아직 키는 좀 작은 편이지만,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스트레칭법을 보더니 바로 따라 하네요.



 

이렇게 벽면에 붙여두고.. 가족 모두 키를 쟀어요.



 

 

 

 

키.. 아이의 자신감과도 직결되잖아요.

 

엄마의 관심과 제대로된 체크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지요.

 

좀 더 관심갖고 아이가 건강하게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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