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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퍼즐 -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제이 B. 바니 & 트리시 고먼 클리포드 지음, 홍지수 옮김 / 부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저마나 누군가를 뛰어넘고 싶어 한다. 그러면 웃음을 되찾을 수 있고 현재의 분위기에서 많은 부분 위로를 받기도 할 것이다. 옳은 것과 그렇지 못한 것, 그 두 가지의 고민 사이에서 늘 고민을 하는 것이 사람이다.


직장인이라면 더욱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다가올 미래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들, 그 생각의 폭이 점점 작아지면서 고민의 흔적이 연일 계속된다. 그리고 그 시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대학에서 배운 것은 어쩌면 무언가를 이기기 위한 방법과 수단의 하나였을까. 실제로 내가 세상으로, 직장으로, 현장으로, 나가게 되면 진정한 의미의 보람을 느끼게 될까


이런 고민을 요즘 자주 하고 있다. 이는 다른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 책의 주인공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최근의 부진이 가능성을 제로에 가깝게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게 만들지도 모른다. 또한 내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을 하게 되면 쉽게 지나치게 되는 습성이 있다. 이는 직장인에게도 많은 부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주인공도 자신이 입고 있는 셔츠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지나쳤던 것들이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이처럼 대학에서는 여러 가지 기획과 자료 조사를 하지만 실제적으로 움직일 현장은 없다.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저스틴 캠벨은 이렇듯 한 업체에 취직을 하면서 그동안의 문제가 되지 않던 것이 지금은 문제가 되고 앞으로 내가 뛰어 넘어야 하는 것들로 인식하고 있다. 스스로를 깨우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복잡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이 아니라 분석과 계획을 수립하면서 그는 성장해 갈 것이다. 또한 지금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를 스스로 이겨낼 것이다. 경영 소설의 성격을 지닌 이 책에서 나는 자기계발서가 지니지 못한 것들을 소설 속에서 발견하면서 함께 공부를 했고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맡은 일 속에서 함께 고민을 했던 흔적들은 생각을 키워나가고 공감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은 늘 어렵다. 저스틴 캠벨처럼 나름의 분석을 통해 나도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 더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고 저스틴 갬벨에게 던지는 질문일 수 있지만 이 말을 마지막으로 하면서 글을 마친다.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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