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아름답게 만들기/Hello, Ribbon>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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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Ribbon - 쉽고, 간단한 리본 공작실
김유림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손으로 하는 것에 대해 비상하게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다. 종이인형을 하나 오리면서도 좀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리본을 접어서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실은 손을 움직이며 선물포장에 사용하고 가방과 머그컵의 장식에 사용하고 심지어 코사지대신 리본으로 장식할 수 있는 방법이 이 책 안에 다 들어 있었다.
설명이 작은 사진 여러 장으로 보여주는 것을 따라가며 손을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문화센터를 찾아서 배우는 것처럼 쉽고 재미가 난다. 특별히 길고 알록달록한 리본의 여러 색감과 질감을 바꿔가며 집안 곳곳을 장식할 수 있기 때문에 12월,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엔 더욱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아이의 헤어밴드 하나 손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유명디자이너의 것이 아니면 밖에 창피해서 달고 갈 수가 없다는 아이의 반응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만든이의 정성이 들어간 리본헤어밴드이니 자꾸 보면서 익숙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머리에 달고 다닌다.
내가 볼 때 이 책은 같은 방법으로 따라서 만들기에도 좋지만 여러 가지 응용을 한다면 수 백가지의 멋지고 사랑스런 리본을 만들어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