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예능 - 많이 웃었지만, 그만큼 울고 싶었다 아무튼 시리즈 23
복길 지음 / 코난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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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말하고, 소외된 것을 듣고, 불의에 참지 않으며, 육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든 기회가 오로지 남성에게만 주어진 방송을 보면서 공감하고, 감동하고, 응원하는 일도 앞으로는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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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예능 - 많이 웃었지만, 그만큼 울고 싶었다 아무튼 시리즈 23
복길 지음 / 코난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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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껍데기만 위대한 하루’를 내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 좀 더 구체적인 것을 욕망하고 거기에 맞게 노력하는 방법을 배웠어야 했는데 잘 안 됐다. 이제 크게 바라는 건 없다. 진짜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 거창한 말들에 속지 않고 매일 무언가가 쌓이고 걸러지는 ‘그저 그런 하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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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예능 - 많이 웃었지만, 그만큼 울고 싶었다 아무튼 시리즈 23
복길 지음 / 코난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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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든 생산적인 사람으로 보여야 했다. 그러려면 얼떨결에 정해버린 PD라는 꿈을 이뤄야 했다. 더더욱 열심히 텔레비전을 봤다. 진로 계획이 구체적이어야 했을 고등학생 시절에도 그랬다. PD는 텔레비전을 원 없이 보는 사람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이란 사실을 깨달은 건 이미 너무 많이 늦어버린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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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속으로 - 언니에게 부치는 편지
원도 지음 / 이후진프레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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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이란 것도 그런게 아닐까. 나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이든, 그게 돈이든 나의 인연이든, 심지어 내가 차곡차곡 쌓아온 기억이든. 세월이 흐르면서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듯 서서히 하나 둘씩 바람을 타고 사라져가고 나중에 홀로 남은 나 자신만이 눈을 감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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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속으로 - 언니에게 부치는 편지
원도 지음 / 이후진프레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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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라는 욕은 없어져야 해. 개새끼보다 못한 인간이 차고 넘치는 세상에서 그런 욕은 더 이상 무의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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