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1~3권 세트 - 전3권
강풀 글.그림 / 재미주의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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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아이가 어느포인트가 그렇게 감동이었을까 싶어서 반납하기전에 후다닥 읽어보았다. 작가는 내가 아는 명성에 걸맞게 노인의 삶을 아름답게 잘 그려냈다. 나이가 들면 고집이 심해지고 말은 이쁘게 하지 않는 주인공 할아버지 김만석씨와 그가 좋아하는 송예뿐 할머니 그리고 주차장집 할아버지 부부와 자식들 이야기.. 나이가 들어도 똑같이 사랑할 수 있고, 여전히 힘들며 외롭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간의 정이 있다. 아마도 할아버지의 죽음이 안타깝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가 메마른 탓인지 그정도로 슬픈지는 모르겠지만.. 그분들의 삶을 아름답게 그려냈기에 이 만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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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파친코 1~2 세트 - 전2권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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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정작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드라마는 다소 극적이고 역사적 사건을 많이 부각하는데 책에서는 가족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01권의 반정도에 5편까지의 드라마가 나와서 뒤에 어떻게 흘러갈까 예상하며 책을 읽었다. 드라마를 먼저 본 탓에 각 장면들에서 드라마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단점은 있었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았고, 첫째아들에 대한 이야기는 충격적이기도 했다.. 드라마가 아직 다 공개되지 않아서 기다리고 싶었지만 뒤에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서 이틀만에 후다닥 읽은것 같다. 드라마의 초반부에 나오는 조선인의 건물을 파는 내용은 거의 책에서는 끝부분에 나오는데 6편이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에 마지막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아마도 중간의 이야기들을 압축해서 보여주기 위해 엄마 양진에 대한 내용은 언니의 죽음을 압축하여 흘러간 것으로 보이고 아직까지 첫째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것으로 보아서 그 이야기는 생략되지 않을까 싶다. 중간중간 야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 탓에 아이들에게 권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이민진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거의 30년간 자료수집을 통해 소설을 써 냈다고 하고 글도 빠르게 읽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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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투자의 주식교과서 - 제로금리 시대, 절대로 잃지 않는 주식 투자법
이래학 지음 / 베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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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채널을 보다가 흥미가 생겨 읽게 된책..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성전자 같은 주식을통해 재무재표 읽는 법이라던가 투자를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여러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관심을 가져볼만한 기업의 목록도 있고 미래의 방향을 예측하거나할때 좋은 guide를 제시한다. 물론 투자는 본인의 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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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의 재테크 - 30대에 은퇴해 일하지 않고도 자산가가 된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
신현정.신영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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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많지만 막상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은 10억으로 시작하는데 5억으로 시작한 우리나라사람의 한국형파이어족 에 대한 이야기다. 이게 가능할까? 가 아니라 가능하게 하려먼 뭘 해야 할까? 를 고민해보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듯 하다. 작가는 부동산 정체기에 과감한 레버리지로 큰돈을 벌어서 시작했는데.그런기회는 오지 않을수도 있다. 작년에는 주식으로 전환했지만 올해도 좋다는 보장은 없다. 인세나 유투브 수입을 많은 파이어족이 파이프라인으로 제시하지만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나 유투버이기 때문이지 이게 쉽다는 것도 아니다.. 자신만의 파이프라인을 잘 만들면 여러분도 훌륭하게 파이어족이 될수 있습니다.. 저는 얼리리타이어는 포기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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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레모사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8
김초엽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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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 이 말이 얼마나 소름돋는 말인지.. 책 표지와는 달리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다소 어두운 소설이지만, 또한 내가 좋아하는 반전이 숨어있는 소설이다. 초엽님의 신간이 또 나왔다고 해서.. 정말? 이제 만화계의 김성모 화백처럼 이렇게 빨리 도장 찍듯이 책을 써낼 수 있다는 얘기인가? 하며 놀라와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소설이다. 대략적인 배경이 지구끝의 온실처럼 뭔가 디스토피아같은 세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지구끝의 온실보다는 좀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소설이다. 김운주님의 작품 해설은 이게 해설이란 말인가 싶을정도로 난해했지만 별책으로 들어있던 김겨울님의 북리뷰가 많이 공감되었다. 거의 전자책으로 책을 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엽님의 책을 거의 구매해서 종이책으로 구매하여 읽고 있는데, 김겨울님의 글 처럼 동시대에 살고 있는 작가의 글을 바로바로 읽을 수 있는것이 나에게도 또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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