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성
박지성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쉬운 개인 자서전 같은 이야기이고, 운동선수라 학생이 일기를 쓰는듯한 내용의 한계는 있지만 책 자체는 2시간안에 읽을수 있을만큼 술술 재밌게 읽었음.

페미니스트를 위한 책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벨 훅스 지음, 이경아 옮김, 권김현영 해제 / 문학동네 / 2017년 3월

이 책은 페미니즘 입문서는 아닌듯 하다. 난 이책을 읽으며 페미니스즘이 무엇인지 더 이해하지 못했다. 모두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페미니스트를 위한 책. 페미니스트도, 여성도 아닌 남성이 읽었을때 절반은 백인 페미니스트에 대한 비판, 나머지 절반은 페미니스트의 업적에 대한 자화자찬. 보다 많은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좀더 재미있고, 보편적인 내용이 필요할 듯 하다. 책의 내용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며, 마지막의 서평이 오히려 책 내용보다 더 와 닿았음.

[100자평] 호모 데우스

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2017년 최고의 책이지 않을까 싶다. 미래를 예측하려면 당장읽어라.

인생책

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ㅣ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인간에 대해서 책을 이보다 더 재밌게 쓸수는 없다.

두께운 책이지만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술술 읽으면서 그의 식견에 놀라게 된다.

인간이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책이고, 나아가 호모데우스를 읽으면 인간이 어떻게 될지까지 생각하게 된다..

경험이 뒷받침 되어 현실성있게 와닿은 책

신경 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마크 맨슨 지음, 한재호 옮김 / 갤리온 / 2017년 10월

작가 자신이 바른생활 사나이가 아니었기에 쓸수 있었던 인생경험을 전달해주어 간접적으로 나마 이해가 가능한 책.. 고통없이 얻을수 있는것은 없기에 어떤고통을 버릴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이것을 작가는 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표현을 한것 같다. 쉽게 읽혀지고 내용도 어렵지 않음 - 20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