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41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이혜민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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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만화로 많이 다뤄지는 내용이지만 정확하게 읽어본 적은없어서, 일부러 구매해서 읽었던 책. 내용이 1800년대의 시대이지만 당시 시대를 교묘하게 풍자한 내용들을 읽어내는 재미가 있다. 다만 지은이가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해쓴 허풍같은 이야기를 하고 다녔던 점에서 그리고 서문에 이이야기가 진짜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점에서 다소 거부감은 느꼈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많은 상상력이 가미된 내용과 실제를 묘사하는것처럼 정확한 비율의 상상을 통해 좀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일본 만화의 천공의 성 라퓨타 라는 개념이 여기에 등장해서 살짝 놀랐고, 흔히 알고 있는 소인국/거인국 얘기 말고도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가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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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는 그란데를 사라 - 기업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가격의 비밀
요시모토 요시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아일보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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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뭔가 스타벅스에서 나온 책인가 싶지만 이책은 경제학 서적이다.

왜 같은 물건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가를 이해하기 쉬운 예로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스타벅스에서 그란데를 사는것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전략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커피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란데 사이즈가 그다지 필요 없다. 나눠먹으면 모를까.

어쨌든 이 책은 이와 같은 생활속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에 대해 재미난 예제로 설명해준다. 간단한 경제학 개론서를 읽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난 스타벅스에서는 벤티를 주문해서 나눠먹는다. 그란데는 원샷이지만 벤티는 투샷이다. 지은이는 이 사실을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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