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놓지 말아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준 책연말에 바쁘다고 한동안 책을 멀리 했는데 바쁜건지 피곤한건지 삶의 의욕을 잃어갔다. 최근까지도 그랬는데 이 책을 읽으며 지금 나의 상태에서 한발짝 더 움직여 보기로 했다. 크게보면 나아갈지 제자리 걸음일지 모르겠지만 결국엔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 나름일것 같다.
하고싶은 이야기를 기반으로 나도 이런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한 책.사랑이나 다른 취향이나 삶의 태도가 애쓰지 않고도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쓴 글들 같다. 하지만 애쓰지 않아도 되는 일도 있지만 애를 써야 될 때도 있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