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란 말을 실감한 책. 덕력이 부족해서 인지 공감가는 내용이 많이 없었다. 나에게는 관광지 소개도 만화 소개도 어중간하게 다가왔다. 다만 배경을 충실히 취재하고 표현하는 존경할 만한 만화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런 주제의 여행을 부인과 함께 갈 수 있을까? ㅋ 유럽여행할때, 관광지는 위인들이 먹여 살리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일본에서는 캐릭터들이 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