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직업 여행 우리는 탐험가
다이나모 지음, 아담 알로리 그림,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기심 직업 여행>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플랩북 그림책이랍니다.

우선, 아이가 제일 관심을 가지는 직업 탐색 하는 느낌으로 책을 들춰보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가려진 부분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에도 좋아요.

복잡한 어른들의 직업세계를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그리고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펼쳐보기엔 더없이 좋네요.ㅎㅎ

엄마, 아빠가 아이옆에서 따로 설명해 줄 필요도 없어요.

이책 한권만 쥐어주면

 아이 스스로 그림책을 보면서 충분히 직업들을 이해 하면서 노네요~

<호기심 직업 여행> 이 책에는 어른들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를 알아 볼 수 있는데요.

건설 현장에서의 사람들이 하는 일, 의료와 관련된 직업,

tv, 영화, 연극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 음식과 관련된 직업,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 범죄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비행기 혹은 여행과 관련된 직업군들을 차례로 배울 수 있답니다.


한 번은 아이와 함께 요즘 관심을 가지는 소방차를 들춰 보면서

 '이 뒤에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자

울 아이가 '소방관이 보일꺼같아요' 라고 말하네요

그래서 '우리 같이 들춰 볼까? 뒤에 뭐가 보이는지?'

그랬더니....

정말 소방관이 불을 끄고 있는 장면이 딱!!! 하고 보이더라구요~ ㅋㅋ

아이도 즐거워하면서 직업탐섹 게임을 할 수 있었던 <호기심 직업 여행>!!!

이 책 한 권으로 게임처럼 놀면서

직업 세계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아이들 놀이책으로 추천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작은 순간들 - 카타나 코믹스
카타나 쳇윈드 지음, 그레고리 이브스 외 옮김 / 북레시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사랑의 작은 순간들> 이 책은 꽤 유쾌한 그래픽 노블이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여자친구인 카타나가 이 책의 직접적인 저자이고 그녀의 남자친구인 존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놓은 코믹스다.

어릴적 꿈이 만화가 였던 카타나가 끄적거리던 만화 몇 편을 남자친구인 존이 몰래 인터넷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어 책으로 출간되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을 불러 일으키면서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키 작은 여자 카타나와 키 큰 남자 존이 펼치는 연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랑의 작은 순간들> 에서는 그저 특별함이 없는 일상과 그런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내고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못하는 한국사람들에겐 이 책속 내용들이 조금은 낯 간지럽게 느껴질수도 있다.

서로 다른  키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침대에서 한발짝 나가기도 싫을 때 남자 친구의 다정한 말과 뽀뽀로 인해 힘을 낼수 있다는 점에서도 행복이 눈에 보인다. 

<사랑의 작은 순간들> 이 책속 두 주인공의 만화 캐릭터는 굉장히 과장되게 표현 되어 있다. 커다란 눈과 눈동자로 모든 표정 변화를 읽어야 하는게 좀 어렵지만~~ㅋㅋ

암튼, 상상과 현실사이에서 현실 연인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거라 상당히 공감력을 불러 일으킨다.

과거엔 잠옷 하나라도 몸매 핏이 예쁘게 보이도록 차려 입었지만, 같이 살게 된 지금은 잠옷대용으로 남친 티셔츠를 입는다..ㅋㅋ

하지만 카타나의 키가 넘 작아서 ~헉!! 발도 안 보인다는게...현실이라는 거....  

그리고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남친이 준비해 준 커피...

그것에 감동 받아 존의 손을 잡고 결혼하러 가자는 카타나~~ 무뚝뚝한 존에 비해 그런 카타나의 캐릭터가 넘 귀엽고 사랑스럽다~

침대에서 꼬옥 껴안고 있다가도 정작 잠잘때는 서로 등돌리고 자는 그들...

우리네 모습과 똑. 같. 다. ㅋㅋㅋ

카타나 코믹스매력이 돋보이는 <사랑의 작은 순간들>...

보다 보면 재밌다.

그리고 소소한 행복이 더더욱 소중해보인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타우브 무수조리 - 재료의 감칠맛이 살아 있는 스타우브 레시피 83
오하시 유카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잡지 같은 예쁜 요리책~! <스타우브 무수조리>

사실 국물요리 잘 못하는데... 예전부터 무수요리에 도전 해보고 싶었다. 
스타우브는 무쇠로 만든 주물냄비인데, 뚜껑이 무거워서 불 조절만 잘하면 수분이 틈새로 잘 새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물을 넣지 않아도 재료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충분히 요리가 된다는 것이다.

<스타우브 무수조리> 이 책에는 재료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스타우브 레시피 83가지가 수록 되어있다.

국물이 거의 없는 구운 채소 마리네부터 시작 해서 국물이 자작한 찜이나 조림 그리고 탕까지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소금만으로도 요리가 완성 된다는 점이 정말 신기 했다.

그동안 요리를 해보려도 시도해보면 복잡한 손질과 조리과정의 레시피때문에 많은 것을 시도해보지 못했다. 일일이 레시피 보면서 따라 하는 것도 일인지라..ㅠㅠ

그런데 스타우브 무수요리는 또다른 요리의 신세계였다.

과정이 간단하고 요리순서도 모두 동일하다.~~ㅎㅎ

중불에 기름을 달군후 재료넣고 소금만 뿌려서 뚜껑 덮어둔다. 그리고 김이 나면 아누 약한불로 줄여서 익힌후 불끄고 예열시간 얄 20~30 정도 두면 끝~~!! 완전 쉽다.

그동안 브로콜리나 양배추를 물에 데치거나 삶아서 초장이나 된장양념에 찍어 먹곤 했는데 이제는 <스타우브 무수조리> 이 책 덕분에 야채 맛있게 구워먹기는 완전 식은죽 먹기가 된거 같다. 야채 씻은 물기만으로도 구워먹으면 단맛도 나고 고소해지니 더할 나위없다.

돼지고기와 배추 밀푀유나베 요리도 이 책에 나온대로 그저 소금 하나만 쓰면 되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겨자소스 하나만 추가로 준비해서 찍어 먹으면 되니 요리가 새삼 즐거워진다. 

스타우브로 튀김요리도 가능 한데, 두께가 있는 스타우브 때문에 재료를 넣어도 기름의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 더 바삭하게 튀길수 있다고 한다.

<스타우브 무수조리> 책에는 핵심이 되는 주물냄비인 스타우브에 대한 정보가 책 내용에 별도로 있는 게 아니라, 겉표지를 벗기면 책표지에 크기별로 쓰임새 용도, 사용방법, 주의사항이 담겨있다. 의외의 한방같이~~ㅎㅎ

암튼, 요리 고민에서 벗어나게 해 준 스타우브 무수요리.. 많이 애정한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100
진규영 엮음 / 미래타임즈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이 책은 시대별 및 인물로 알아보는 서양 음악사를 다룬 책이다. 르네상스부터 시작해서 20세기 현대 음악가들을 담은 550페이지 가량의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이 책속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100인의 음악가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품 및 숨은 에피소드를 함께 담아 내고 있으며, 책 중간 중간에 '클래식 상식'을 넣어 클래식의 또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다른 애들이 대중가요 팬클럽에 콘서트 쫓아 다닐 때, 가벼운 대중음악 보다는 울림이 큰 클래식에 흠뻑 빠져 지냈었다.

듣기 좋아서, 소리가 좋아서, 곡 분위기에 감동해서 그렇게 늘상 들었던 클래식이었다.

그런데,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음악가들이 있었구나!하는 생각도 잠시, 그동안 알고 있었던 내용과 다른 진실을 알게 되면서 놀라기도 했다.

이 책은 15세기 유럽음악의 주도자들, 오페라음악, 종교음악, 바로크음악, 피아노음악, 표제음악, 왈츠, 러시아음악, 관현악, 보헤미안음악, 핀란드 음악, 인상주의 음악 등등.... 음악의 흐름뿐 만 아니라, 음악가들의 업적 그리고 그와 연관된 에피소드가 재미있고 짜임새 있게, 마치 음악가 사전처럼 구성 되어있다.

1597년에 야코포 페리가 쓴 '다프네' 작품이 시인과 음악가의 합동작업으로 간주 되는  오페라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새로운 악기가 발달하면서 그렇게 음악과 시와 춤이 조합된 새 음악 장르인 오페라가 등장 했고, 귀족 혹은 왕실의 지원을 받으면서 성악과 기악의 앙상블 연주가 성행했다고 한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주인공보다 강하게 인상 남겼던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오페라 음악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그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직위인 '카펠마이스터'가 되면서 황실의 예배와 음악 교육을 도맡아 하기 시작 했다고 한다. 게다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하이든, 모짜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리스트, 체르니 등 수많은 음악가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런 그가 과소평가되고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질투하고 독살했다는 오명을 쓴 점 등은 좀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의외로 재미있게 서양음악사를 접할 수 있었던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100인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대해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은 세계일주 전성시대 괜찮아, 위험하지 않아
정화용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은 세계일주 전성시대 괜찮아, 위험하지 않아> 이 책은 직장인으로 살다가 어느날 훌쩍 배낭을 메고 세계일주를 선택한 한 젊은이의 여행기이다.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 두바이 그리고 이란,, 아르메니아, 조지아, 터키 등 서아시아 지역까지 두루 담아내고 있다.

일찍부터 남다른 선택을 하면서 자신만의 인생을 찾겟다라는 의지가 강한 한 청년의 좌충우돌 배낭여행기이다.

그는 몸을 움직이기 힘든 나이가 되기 전에 꼭 세계여행을 떠나보라고 권한다.

세계여행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느끼고 배우는 게 많아서 더 좋다고 하면서....

<지금은 세계일주 전성시대 괜찮아, 위험하지 않아> 이 책속 저자가 택한 여행은 흔한 관광행 여행기가 아니다. 세계 각 나라를 여행 하면서 그들속에 스며들듯이 생활하고 느끼면서 배우는 또다른 인생의 여정과도 같았다.

넉넉 하지 않은 돈이지만, 세상에 대한 도전만큼은 어느누구 보다도 배짱이 두둑하다.

첫 나라인 태국에서부터 거금 900달러를 도난 당하기도 하고, 인도네시아 입국때는 아웃티켓 없다는 이유로 입국 거부를 당하기도 한다..

또, 인도에서 핸드폰 잃어버리기도하고 푸자의 뜻밖의 청혼을 받기도 한다. ​ㅎㅎ

물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감성을 담아 놓았지만, 파트마다 여행 정보팁과 여행했던 각 나라별 여행정보 Tip도 빼놓지 않고 담아내고 있다.

현실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모아 둬서 따로 스크랩 해야 할 정도였고, 여행 선배가 주는 조언이라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인생을 투자할 곳을 찾는 하나의 경험이 되기도 하고, 세상속에서 새로 맺은 인연들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 또한 매력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스리랑카에서 열차에 비상금등 주요한 물건들이 담긴 보조가방을 잃어 버렸을 때 역무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도움의 손길을 준 사건도 참 인상적이었다.

2020년에 두바이에 엑스포가 열린다는데, 최신 건축기술로 지은 건물들도 보고싶고 화려한 도시의 야경과 사막체험등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약 1년 10개월 동안 55개국을 다니면서 우리들에게 상당히 도전적인 여행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지금은 세계일주 전성시대 괜찮아, 위험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한 우리세대에게 주는 그의 경험치가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 오는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