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이 책은 시대별 및 인물로 알아보는 서양 음악사를 다룬 책이다. 르네상스부터 시작해서 20세기 현대 음악가들을 담은 550페이지 가량의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이 책속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100인의 음악가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품 및 숨은 에피소드를 함께 담아 내고 있으며, 책 중간 중간에 '클래식 상식'을 넣어 클래식의 또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다른 애들이 대중가요 팬클럽에 콘서트 쫓아 다닐 때, 가벼운 대중음악 보다는 울림이 큰 클래식에 흠뻑 빠져 지냈었다.
듣기 좋아서, 소리가 좋아서, 곡 분위기에 감동해서 그렇게 늘상 들었던 클래식이었다.
그런데,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음악가들이 있었구나!하는 생각도 잠시, 그동안 알고 있었던 내용과 다른 진실을 알게 되면서 놀라기도 했다.
이 책은 15세기 유럽음악의 주도자들, 오페라음악, 종교음악, 바로크음악, 피아노음악, 표제음악, 왈츠, 러시아음악, 관현악, 보헤미안음악, 핀란드 음악, 인상주의 음악 등등.... 음악의 흐름뿐 만 아니라, 음악가들의 업적 그리고 그와 연관된 에피소드가 재미있고 짜임새 있게, 마치 음악가 사전처럼 구성 되어있다.
1597년에 야코포 페리가 쓴 '다프네' 작품이 시인과 음악가의 합동작업으로 간주 되는 오페라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새로운 악기가 발달하면서 그렇게 음악과 시와 춤이 조합된 새 음악 장르인 오페라가 등장 했고, 귀족 혹은 왕실의 지원을 받으면서 성악과 기악의 앙상블 연주가 성행했다고 한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주인공보다 강하게 인상 남겼던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오페라 음악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그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직위인 '카펠마이스터'가 되면서 황실의 예배와 음악 교육을 도맡아 하기 시작 했다고 한다. 게다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하이든, 모짜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리스트, 체르니 등 수많은 음악가들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런 그가 과소평가되고 모짜르트의 천재성을 질투하고 독살했다는 오명을 쓴 점 등은 좀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의외로 재미있게 서양음악사를 접할 수 있었던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100인의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대해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