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스쿨 -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교육
엄소연 지음 / 서훈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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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교본 정도의 책으로 생각하고 책을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뮤지컬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구체적인 팁들이 많이 실려있어서 놀랬네요.
딱히 뮤지컬배우가 꿈이 아니더라도 뮤지컬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는 교양서 같았어요.

책의 내용은 0교시부터 3교시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0교시에는 뮤지컬 알아보기 시간으로 뮤지컬의 정의와 탄생, 뮤지컬의 작곡가, 작사가, 연출가, 제작자 등 뮤지컬을 만든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4대 뮤지컬을 비롯해 여러종류의 뮤지컬을 감상하는 법을 배웁니다.

1교시부터는 본격적으로 뮤지컬의 요소들을 배워봅니다. 악보를 읽는 방법 호흡, 발성을 연습하는 방법을 익혀 뮤지컬에서 노래하는 법을 공부합니다.

2교시에서는 뮤지컬 댄스를 배우는데 준비운동부터 뮤지컬의 발레, 걷기, 킥, 웨이브, 점프, 턴 돌기등 구체적인 기술들도 배워봅니다.

3교시는 연기교실입니다.
연기의 개념부터 말하는 기술, 대사의 종류,
몰입하기등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배우 훈련으로서 전달력, 지구력, 집중력, 관찰력, 기억력, 상상력, 표현력 훈련을 배웁니다.

어쩜 책 한권에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담았을까 싶을정도로 뮤지컬의 모든 것이 담겨져있어요.
이 책을 보고 느낀 건 뮤지컬이 연기나 노래, 춤등 자신을 표현하는 많은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좀 더 자신감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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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지갑 & 파우치 -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기는 행복한 취미
양한나 지음 / 미래라이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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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은 내손으로 꾸며보고자 결혼할때 야심차게 장만한 미싱은

재주 없는 주인을 만나 빛도 못보고 지금 친정집 창고 어딘가에서 먼지 뽀얗게 뒤집어 쓰고 잠자고 있다. -.-;;

나같은 똥손이에 기계치는 미싱 다루기도 어렵고 귀찮아서 커튼이니 침대보니...
이런 거창한거 보다는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지갑이나 파우치같른 용품들을 부담없는 손바느질로 만드는게 좋을 듯해서

몇가지 만들어보고픈 것들을 이 책에서 골라봤다.


 


 

이 책에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아기자기한 지갑과 파우치 레시피 22개가 수록되어 있다.
장소나 도구의 구애 없이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이 손바느질의 매력일듯~



 

바느질 도구 설명부터 부자재 준비하기, 원단 고르기, 기본적인 손바느질 방법까지...
기초적인 것들부터 차례차례 설명해주니 나같은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필요하기도 하고 만들어보고픈 지갑과 파우치들을 몇가지 골라봤다.
특히, 저 도시락가방은 봄소풍에 쓰려면 빨리 만들어봐야겠다.



 

 


과정샷이 사진으로 자세히 나와있고 설명도 충분해서 혼자하기 어렵지않을듯


 

 

부록으로 실물크기의 도안 활용하기가 수록되러 재단하기도 생각보다 쉬울듯하다.

어여 천 떠다가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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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4 - CSI, 파란만장 적응기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4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이은실 학습글, 김봉수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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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30권까지 다 사모아서 보던 아이라 사회수사대 역시 좋아해주리라 믿어의심치않았는데
예상대로 정말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일단, 추리물이란 점과 주인공이 아이들이란 점이 아이들에게 많이 어필하는 것 같네요. 뒤에 나오는 사건 해결의 열쇠까지 읽고 나면 마치 진짜 형사라도 된 듯 엄청 뿌듯해하죠.^^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4권 <CSI,  파란만장 적응기>는 다문화 사회(일반 사회), 직업(경제), 위도와 경도(지리), 선거(정치)의 네 가지 주제로  친근감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각종 문제를 해결합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재미를 주는데 한 몫을 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보면 아이들이 은근히 어려워하는 과목이 사회이던데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를 통해 사회교과에 나오는 다양한 개념들을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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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팥쥐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1
허순영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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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그런지 전래동화를 처음 읽기 시작하는 연령도 낮아져서
벌써 4~5세 정도 되면 '어떤 전래동화 전집을 고를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많이 본다.
그러다 아이가 유치원이라도 입학하면 주변 엄마들과 경쟁이라도 하듯 집에 한 두질씩 동화책을 들이는 엄마들도 많이 봤다.
 
큰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은 최대한 창작을 많이 읽히고 전래나 명작으로 넘어가야한다는 것이였다.
아이에게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선악의 갈등구조 확실한 전래동화는 창작그림책보다 확실히 읽는 재미가 더했는가 보다.
큰아이만 봐도 유치원때 전래동화에 빠지니 아무래도 창작동화는 덜 읽게 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는 주로 지식정보그림책으로 위주로 읽기 패턴이 넘어갔던 것 같다. 
물론 이후에도 재미난 초등창작은 많이 읽었지만
어릴때 보던 상상력 가득 심어주던 그 기발하고 기발한 '그림책'들은 읽는 시기를 빼앗겼던 것이 사실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전래동화의 독자 연령이 낮아지다 보니 전래동화가 점점 쉬워지고 원전과는 달리 각색, 축약 되어 
마음에 드는 전래동화를 고르기가 어려워서였다.어린 독자의 수준에 맞추다 보니 그저 스토리 전개에 급급해
전래동화가 줄 수 있는 우리의 옛모습.. 정서..감동이나 교훈등을 놓치고 가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래나 명작은 좀 천천히 읽히고 싶었던지라 둘째는 최대한 늦게 노출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오빠가 있다보니
일곱살 둘째가 제법 많은 양의 전래동화를 보게 된 것 같다. 

 

요즘 한창 전래동화 읽기에 빠져있는 딸아이와 조금은 색다른 전래동화 두 편을 만나보았다.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전래동화 시리즈다.
일단 초등책답게 얇은 소프트커버로 40페이지 이상의 분량이고
기존에 봤던 전래동화와 보다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각색이나 축약을 덜 한 느낌이다.   
      
콩쥐팥쥐의 경우는 민속학자인 임석재님이 1930년에 채록한 평북 민담본을 바탕으로 씌여졌다.
누구나 알고있는 그 콩쥐팥쥐 이야기지만 이야기의 끝은 조금 다르다.
사또와 결혼한 콩쥐를 질투해 팥쥐에게 죽임을 당한 콩쥐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일으켜 환생하고 어리석은 사또를 깨우친다.
여리고 순진하기만한 콩쥐가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것을 바로 잡는 정의로운 여성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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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2
양혜원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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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그런지 전래동화를 처음 읽기 시작하는 연령도 낮아져서
벌써 4~5세 정도 되면 '어떤 전래동화 전집을 고를까' 고민하는 엄마들을 많이 본다.
그러다 아이가 유치원이라도 입학하면 주변 엄마들과 경쟁이라도 하듯 집에 한 두질씩 동화책을 들이는 엄마들도 많이 봤다.
 
큰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점은 최대한 창작을 많이 읽히고 전래나 명작으로 넘어가야한다는 것이였다.
아이에게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선악의 갈등구조 확실한 전래동화는 창작그림책보다 확실히 읽는 재미가 더했는가 보다.
큰아이만 봐도 유치원때 전래동화에 빠지니 아무래도 창작동화는 덜 읽게 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는 주로 지식정보그림책으로 위주로 읽기 패턴이 넘어갔던 것 같다. 
물론 이후에도 재미난 초등창작은 많이 읽었지만
어릴때 보던 상상력 가득 심어주던 그 기발하고 기발한 '그림책'들은 읽는 시기를 빼앗겼던 것이 사실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전래동화의 독자 연령이 낮아지다 보니 전래동화가 점점 쉬워지고 원전과는 달리 각색, 축약 되어 
마음에 드는 전래동화를 고르기가 어려워서였다.어린 독자의 수준에 맞추다 보니 그저 스토리 전개에 급급해
전래동화가 줄 수 있는 우리의 옛모습.. 정서..감동이나 교훈등을 놓치고 가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래나 명작은 좀 천천히 읽히고 싶었던지라 둘째는 최대한 늦게 노출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오빠가 있다보니
일곱살 둘째가 제법 많은 양의 전래동화를 보게 된 것 같다. 

 

요즘 한창 전래동화 읽기에 빠져있는 딸아이와 조금은 색다른 전래동화 두 편을 만나보았다.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전래동화 시리즈다.
일단 초등책답게 얇은 소프트커버로 40페이지 이상의 분량이고
기존에 봤던 전래동화와 보다 좀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각색이나 축약을 덜 한 느낌이다.

 

 
작가는 아이들이 오누이처럼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용기를 가지고 지혜롭고 씩씩하게 헤쳐나가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오누이네는 삼남매이다.오빠와  여동생, 그 밑으로 동생이 하나 더 있다.  
어머니가 고개를 넘어오다 호랑이를 맞닥뜨리는 장면에서도 어머니는 떡을 빼앗기고 옷을 빼앗기다
나중에는 팔과 다리까지 빼앗겨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게 된다. 
집으로 와서도 호랑이는 어린 동생에게 젖을 먹이는 척 하면서 잡아 먹는다. 이 장면에서는 좀 놀랐는데 
둘째 아이의 반응은 내가 생각하는 그런 경악스러움이나 무서움이 아니라 흥미로움이였던 것 같다.
이미 다른 버전?의 해와달이 된 오누이를 여러편 읽었던 아이는 같은 동화인데도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책 읽기에 집중했다.
오누이가 위기를 넘기고 하늘로 올라가고 호랑이는 수수밭에 떨어져 죽었을때도 손을 꼭 쥐고 통쾌해하며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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