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리더십 - 전 세계 카톨릭 교회의 영적 지도자 청소년 멘토 시리즈
유한준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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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멘토 시리즈 17
Papa Francesco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영적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 리더십
두려워 마세요!(Don't be afraid!)
북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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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톨릭교회의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일이 있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공적인 방한 일정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셨다.
교황이 방한하기 전, 방한 중, 방한한 후..
한국은 교황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사회적으로 큰 술렁임이 있었던 것 같다.
가톨릭 신자이든 비신자이건 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존경받는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가장 낮은 곳을 바라보시고, 스스로 낮은 곳에 서 있고자 노력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는.
그 누가 보아도 감동적이었고, 그래서 저절로 교황을 향한 존경심이 생겨나게 했다.
왜 전세계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최고의 리더로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그 분에 대해 잘 알고 싶어졌다.
 
 요즘 서점가에 폭탄처럼 쏟아진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책들 중의 한 권.
'청소년 멘토 시리즈'중 17번 째 책인, <두려워 마세요!>를 읽어 보았다.
책 속의 글을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혼자서 읽어 보게 되었는데,
이제껏 막연히 생겨났던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존경심이 더 구체적이고 확실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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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추기경 시절부터 고지식하고 조용하지만 따뜻하고 인자하신 분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전례없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자진 사퇴로 인해,
계획되지 않고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 출신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가 새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새교황은 역사상 처음으로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길을 걸었던 성직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따르기 위해서였다.
교황청의 개혁을 과감히 단행하며, 권위를 벗어 던지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시는 분.
그래서인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 면에서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었다.
그는 힘들게 걸어온 성직자의 길에서 얻은 최고의 자리를 당연시하지 않는다.
교황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의 검소하고 겸손한 뜻에 따랐다.
그리고 이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장 낮은 곳을 향한 기도와 행보는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가톨릭이라는 종교부터, 교황의 자리, 명칭, 역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희망과 겸손, 검소, 봉사와 헌신, 개혁과 변화, 사랑과 용서의 리더십을 이해할 수 있다.
교황의 자리에 오르고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인들의 귀감이 되어 준 그 분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다.
부록에서는 교황과 바티칸의 역사와 한국 가톨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록이 따로 실려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는 프란치스코 교황.
몸소 실천하시며 가르쳐 주시는 그 분의 메세지는 영원히 남을 것이다.
 
"낙담하지 말고 믿음을 잃지 마라. 희망이 사라져 버리게 하지 마라."
"겸손과 온유, 그리고 순종을 배워라."
-프란치스코 교황 어록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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