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세계문화 100배 즐기기

초등 세계 문화 100배 즐기기 : 아메리카.오세아니아 ㅣ 초등 세계 문화 100배 즐기기
조혜숙 지음, 양송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2년 1월

초등 세계문화 100배 즐기기

주니어 RHK

여행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드물거예요.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힘차게 살아가는 힘을 다시금 주는 것은...

바로 여행에서 얻은 기쁨과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가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해요.

지금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한참 여행을 떠나지 못했지만..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과..언젠간 여행을 떠날 거라는 기분좋은 희망을 안고 지내고 있어요.

큰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바로 아이와 함께 유럽이나 아메리카 등지를 여행하는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아이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주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한 희망과 힘을 실어주고,

앞으로 사회, 문화, 역사 등을 공부할 때 크게 도움이 될 살아 있는 체험을 해 주기 위해서예요.

하지만..막상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데 있어서 미리 준비해야 할 점은..

미리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지요.

그 곳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겠고,

꼭 필요한 생생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구요..

좀 더 손쉬운 방법은 후자일 겁니다.

아직 구체적인 여행 계획은 없지만...

아이와의 세계 다른 나라로의 여행 전, 꼭 읽어야 할 책을 만났어요.

읽는 내내...마치 지금 그 곳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요.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나라는요~~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남아메리카의 쿠바, 페루,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총 10개국을 간접 여행할 수 있답니다.

글은 여행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여러 아이들이 직접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고..

그 이야기 속엔 막 찍어온 듯한 따끈한 사진들과

여행을 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그 곳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요.

캐나다의 퀘벡 주민들은 80% 이상이 프랑스어를 쓰고,

퀘백의 윈터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축제라고 해요.

또, 미국의 국립항공우주박물관, 국립자연사박물관, 내셔널갤러리는 입장료가 무료래요.

쿠바에 가면 오토바이 운전석 뒤에 의자를 놓아서 사람들을 태우도록 개조한 귀염둥이 택시인 코코택시를 타 볼 수도 있다네요~~

이렇듯 그곳을 여행하면서 얻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 제목이 '초등 세계문화 100배 즐기기'라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하심 안 되요.

초등학생 뿐 아니라..중학생, 고등학생, 어른들까지도...

책 속에 담긴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정보 등을 알아가는..

그런 여행의 즐거움을 잔뜩 느껴볼 수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아~~마구마구 떠나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