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Easy: Luscious, Healthy Recipes for Every Meal of the Week (Hardcover) - Luscious, Healthy Recipes for Every Meal of the Week
Ellie Krieger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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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 쉽게, 편하게, 건강한,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잡힌 음식을 먹으면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균형 잡힌 몸을 유지하려면 먹는 음식의 종류나 칼로리도 굉장히 중요하다.

난 일년 365일 몸소 체험 중....

과자가 유난히 땡기는 시기가 있는데

정신줄 놓고 땡기는대로 먹으면 2킬로는 진짜 우습다.ㅎㅎ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게 잘 안될때가 많다.

 

 

 

 

 

 

책을 열면 먹음직스럽지만 먹으면 매우 건강해질 것 같은 음식들이 나를 반겨준다.

목차는 외국요리책이 대게 그러하듯...

음식을 제목이 주르르 나열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아침 점심 저녁 디저트....이런 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해외요리책은 각 레시피마다 완성샷이 다 있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제이미 올리버는 예외!)

어떤 책은 진짜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다.ㅠㅠ (내가 낚여서 샀던 1000 멕시칸레시피 책...어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조금만 풍부하다 싶어도 땡큐베리감사!!!

이 책도 사진이 가뭄에 콩 나듯 하진 않는다.

이 정도면 충분함!!!

 

컨셉이 건강한 레시피 책인데

또르띠야를 이용한 음식이 은근히 많다.

또르띠야에 채소 엄청 때려넣고 치즈랑 고기 조금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 내가 그 맛 알지.

그런 점에서 또르띠야는 참 괜찮은 식재료 같다.

다만 대형마트에서 파는 또르띠야 성분을 살펴보니 합성보존료가 (아주아주 미량이긴 하지만) 첨가되어 있으므로

직접 만들어 먹는게 좋을 것 같다.

또르띠야 만드는거 별로 어렵지 않음.

 

그리고 저자가 영양학과에서 학위를 땄기 때문에

각 레시피 옆에는 영양성분이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건강해보이는 음식도 은근히 칼로리가 높다. 보기엔 채소찌끄래기만 있는 것 같던데...

사진만 보고 에게...저거 하나 먹고 되겠어?했는데

어떤건 정말 하나만 먹어야 할 듯.ㅠㅠ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다룬다면서 콜레스테롤이 은근히 높은 음식도 있어서 좀 놀랬다.

 

 

 

 

 

바닐라 오트밀...

작년에 내 생애 처음으로 미국여행을 갔었는데

작은 모텔이나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보면 저 오트밀죽이 거의 항상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다.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는데

이건 뭐....그냥 밍밍 그 자체.

그냥 한식죽이 훨~~~~씬 낫다.

 

 

 

 

 

 

 

 

 

 

뭐...건강한 음식을 다룬다고 해서 채식인 책은 아니다.

고기음식들도 꽤 있다.

아....배고파.

 

 

 

 

 

 

 

물론 디저트류까지 있고.

 

 

전체적으로 책이 매우 깔끔하고 괜찮다.

사진도 훌륭하고...영양이나 칼로리 체크하기에도 좋다.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평점도 꽤 높다. 그녀의 여러 책들 중에서 두번째로 평점이 높음.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의 여러권 갖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특출난 레시피는 없었던 것 같다.

어쨌든 깔끔한 음식들을 다루고 있으니 건강한 식단을 짤 때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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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최고의 요리비결 5 : 국.찌개 & 찜 - EBS 인기 프로그램 최요비를 책으로 만나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 5
김숙년 외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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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장수 요리 프로그램이다.

그리고책 출판사에서 책으로도 출간되었는데

최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No.5권이 나왔다! 짜잔~~

​요리책광인만큼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는 놓칠 수 없는 요리책이다!!!

그동안 4권까지 열심히 모았는데 5번째 책이 나와서 무지무지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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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되진 않았지만 여성스러운 핑크색~

표지에서 수줍음이 느껴진다.ㅋㅋㅋ

이번 5번째 책은 국, 찌개와 찜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한국인이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메뉴다.

특히 아저씨들...남편들이 좋아하는 메뉴!!!

국물 종류를 좋아하는 남편을 둔 아내라면 오늘은 무슨 국...찌개를 끓여야 하나....하고 고민스러울 때가 다반사다.

그럴때 이런 요리책을 구비해두고 뒤적뒤적이면 정말 도움이 된다.

나의 뚱뿡이도 밥상에 국물음식이 없으면....찾는다. ㅠ

술 마신 다음날에는 꼭 해장국을 찾고...

특히 추운 겨울날에는 국 없이도 밥만 잘 먹는 나도 따뜻한 국 한그릇을 찾게 된다.

 

 

 

 

 

 

 

 

 

책 내용도 무지 알찬 편이다.

페이지수도 무려 280쪽!!!

게다가 8분의 요리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레시피들이 그득하다.​

내가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요리 전문가들이 알려주시는 거라 실패확률이 거의 없어서이다.

요리책이 매우 많은 관계로

요리책을 많이 따라해봤는데...

어떤 레시피는 하라는대로 그대로 따라했는데도 불구... ㅠㅠ

정말 별로일 때도 많다.​ 그럼 난 너무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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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열심히 음식을 만들었는데 맛 없으면 세상만사 허무해져...

 

 

암튼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는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는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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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의 포틀럭 파티 레시피 - 파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공원주 지음 / 팜파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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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센의 포틀럭 파티 레시피'가 내 손에 들어왔다.


 



너무 깔끔한 앞표지.

이 전에도 센님의 요리책을 두어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요리책이 너무너무 기다려졌던 이유는

아마도...지금이 연말이라서 여기저기 음식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좀 있으면 크리스마스에 새해에다....

우르르 몰려있다.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요리책이다!

포틀럭파티란

-(naver says)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나 와인 등을 가지고 오는 미국·캐나다식 파티 문화.-

...라는 뜻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문화일 수도 있지만

나는 어릴 때 가끔 부모님들이 포틀럭파티에 가시는걸 본 적이 있다.

포틀럭 파티에서 여러 가족들이 뭉치게 되면

엄마랑은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나는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애들은 애들끼리 뭉쳐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놀 수 있어서 굉장히 신났었던 기억이 있다.

어른들한테도 포틀럭 파티는 매우 효율적인 파티문화다.

누구를 집에 초대하게 되면

집주인이 온갖 음식들을 차리게 되면서 중노동을 하게 되는 셈인데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결혼하고 나니 알 수 있었다.


한번은 시부모님 생신상을 며느리인 내가 차리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면서 하게 된적이

두번정도 있었는데...

이게 음식재료를 장보는 일부터 시작해서 손질과 완성까지

적어도 3일은 필요하더라....ㅠㅠ

그래서 모임이나 파티를 하게 되면 음식장만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면 이게 엄청 심적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포틀럭파티는 이러한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는 아주 멋진 파티문화라는거지.



 



우선, 책을 펴보면

앞쪽에는 간단하게 파티에 필요한 용품이나 테이크아웃시에 필요한 용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다.

아...그릇 사고 싶다.


 


 

 

 


 


 


 


 


 

크리스마스, 새해 첫 날, 피크닉에서부터 발렌타인데이까지...

각종 특별한 날에 즐길 수 있는 포틀럭레시피가 그득~ 실려있다.

곧 있으면 돌아올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모임이 있으면

모이는 사람들에게 책을 보고 레시피를 정해주면서 포틀럭파티를 제안하기에 너무 좋다.

이제 혼자서 중노동을 하는 피곤한 짓은 하지말자!!!


 


 


 


 

 

연말에 내가 꼭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를 콕! 집었다.

특히 유자막걸리칵테일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어제 질 좋은 유자청까지 사다두었다.

신랑이 좋아하 것 같다.

다만 내가 술을 못 마셔서 친구는 못 해주겠지만~

그래도 난 안주발 엄청 세우는 여자니까 안주에 취해서 친구 해주마.

ㅎㅎㅎ


센의 포틀럭 파티 레시피는 앞으로 수많은 파티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매우 유용한 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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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 - 특별한 모임을 위한 메뉴 플래닝
우정욱 지음 / 비앤씨월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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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욱님의 반가운 요리책 신간이 나왔다.

 

 

 

 

내가 우정욱 선생님의 책을 구매한건 거의 4년만의 일이다.

4년전에 '우정욱의 맑은 날, 정갈한 요리' 책을 구입한 뒤, 두번째로 구매한 우정욱님의 책이다. 뜨끈뜨끈한 신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정욱 선생님은 다작(?)을 하시지 않는다.

검색을 해보니 총 3권을 책을 내셨는데

2권은 위에 내가 언급한 책들과 한권은 국물요리 책인데 난 이 책이 나온 줄도 몰랐다. ㅎㅎ

 

이번에 나온 '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는 각종 모임에 필요한 상황별 상차림에 대한 책이다.

크리스마스 상차림, 부모님 생신 상차림, 결혼기념일 상차림, 어버이날 상차림 등등등...

특별한 상차림을 위해서 우정욱님이 선별하신 특별한 메뉴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사실 살다보면 챙겨야 할 기념일들이 은근히 많이 생긴다.

특히나 혼자일 때보다는 결혼을 하게 되면 양가 부모님 생신 챙기랴, 신랑 생일 챙기랴, 각종 기념일 챙기랴....

뭐 이렇게 챙겨야 할 일이 많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그럴때면 꼭 항상 먹던 음식 말고 뭔가 특별한 메뉴를 찾아서 헤메게 된다.

하지만 이제 그런 방황은 끝!!!

바이바이, 사요나라, 짜이찌엔~!!!

 

이 책 한 권이면 상차림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나는 굉장한 요리책 중독자라서 엄청나게 많은 요리책을 사모았고 물론 그 중에 특별한 날을 위한 메뉴에 대한 책들도 꽤 많다.

하지만 문제는 상차림이다.

개별 메뉴가 아무리 훌륭하다해도 거기에 어울리는 메뉴들을 모아서 조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를 쥐어짜고 어울리는 메뉴들을 조합하다가 웬지 맘에 안들어서 빼고 빼고 하다보면 남는 것도 몇 개 없고

마음에 든다고 이것 저것 넣다보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특별한 상차림에 대한 요리책이 몇권 있다고 해도 이 책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

나도 이 책을 보자마자 탐이 나서 바로 주문해 버렸으니까.

요리책이 아무리~ 많아도 진짜 탐이 나는 책은 따로 있다.

 

 

 

 

 

 

 

 

 

 

 

 


 

우정욱님의 '식탁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라며...'라는 문구는 와 닿는다.

식탁에 잘 차려져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일은

어느 나라나 중요시 하는 일일거다.

 

환하게 웃고 계신 우정욱 선생님이 보인다.

물론 나는 이 분을 한번도 뵌 적이 없다.ㅎㅎㅎㅎ 친분 없음.

 

책을 펼치면 앞부분의 목록란에 순서대로 완성샷과 함께 나열되어 있어서

전에 봐두었던 맘에 드는 메뉴 찾느라고 책 전체를 뒤지지 않아도 된다.

나도 전에 봐두었던 '돼지고기 묵은지 보쌈'을 하고 싶었는데 목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굉장히 우아하고 멋지게 차려져있는 상차림들.

스타일리스트의 작품집을 보는 듯 하다.

근데 사진이 진짜 안 나왔다.

종이가 불빛을 반사시키는 종이재질은 아닌데 내가 사진을 발로 찍은 듯....ㅠ

종이는 무광재질이고 고급스럽다.

뽀득뽀득거리는 종이는 내가 싫어하는 종이 재질이다. 웬지 소름끼쳐....

 

 

 

 

 

 

 

 

 

 

 

 

당연히 따라해보고 싶은 메뉴들은 엄청 많다.

스위스의 전통요리 라클렛도 보인다.

사실 난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라클렛을 처음 알았다. 알고보니 유명한 음식....--

 

 

 

 

 

 

 

 

 

 

책 중간중간에 실린 유용한 팁. 테이블 스타일링 아이디어.

아무래도 상차림이 더욱 더 멋져보일려면 테이블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터.

나 같은 스타일링에 초보인 사람에게도 유용한 팁이다.

 

책의 끄트머리에는 선물하기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나온다.

누가 나한테 이런 선물 안해주나? ㅎㅎㅎ

 

그리고 요리책을 받아보았으면 레시피를 활용해보는게 요리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당첨된, 너무 따라해보고 싶었던 레시피, 돼지고기 묵은지 보쌈.

 

 

 

 

 

 

 

 

책에서 찍은 우정욱님의 '돼지고기 묵은지 보쌈'

최대한 비슷한 비주얼로 차려보도록 하겠다.

 

 

 

 

 

 

 

 

 

 

 

 

 

 

 

  

 

 

내가 차려낸 '돼지고기 묵은 보쌈' ㅋㅋㅋ

정말 최대한 비슷하게 차려낼려고 했지만 별로 비슷해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우정욱 선생님은 돼지고기를 통째로 건져내셔서 간장소스에 다시 한번 지지셨지만

난 이날 너무 굶주려 있어서 할 수 없이 이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에 때깔이 안 난다.

그래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보쌈을 하면 항상 갓 버무린 김치나 그냥 생배추잎에 싸서 먹었기 때문에

묵은지로 싸서 새우젓양념을 찍어 먹는 보쌈은 처음 먹어봤다.

신랑이 엄청 맛있다고 잘 먹어줘서 흐뭇했다.

묵은지를 활용하는 매우 좋은 예였다.

 

조금만 기다리면 크리스마스고...

크리스마스인가 하면 또 금방 새해가 올 것이다.

크리스마스에는 외식을 할까하는 신랑한테

웬만한 곳은 줄 서서 엄청 기다려야 할거라고...그러기는 싫다고 말했다.

내가 해먹고 말지...

하지만 마음은 든든하다. 왜냐하면 '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라는 지원군이 있으니까~~~^^

 

http://blog.naver.com/hogg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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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욱의 좋은 사람 행복한 요리 - 특별한 모임을 위한 메뉴 플래닝
우정욱 지음 / 비앤씨월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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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알차고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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