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의 포틀럭 파티 레시피 - 파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공원주 지음 / 팜파스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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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센의 포틀럭 파티 레시피'가 내 손에 들어왔다.


 



너무 깔끔한 앞표지.

이 전에도 센님의 요리책을 두어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요리책이 너무너무 기다려졌던 이유는

아마도...지금이 연말이라서 여기저기 음식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좀 있으면 크리스마스에 새해에다....

우르르 몰려있다.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요리책이다!

포틀럭파티란

-(naver says) 참석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요리나 와인 등을 가지고 오는 미국·캐나다식 파티 문화.-

...라는 뜻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문화일 수도 있지만

나는 어릴 때 가끔 부모님들이 포틀럭파티에 가시는걸 본 적이 있다.

포틀럭 파티에서 여러 가족들이 뭉치게 되면

엄마랑은 다른 스타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나는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애들은 애들끼리 뭉쳐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놀 수 있어서 굉장히 신났었던 기억이 있다.

어른들한테도 포틀럭 파티는 매우 효율적인 파티문화다.

누구를 집에 초대하게 되면

집주인이 온갖 음식들을 차리게 되면서 중노동을 하게 되는 셈인데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결혼하고 나니 알 수 있었다.


한번은 시부모님 생신상을 며느리인 내가 차리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면서 하게 된적이

두번정도 있었는데...

이게 음식재료를 장보는 일부터 시작해서 손질과 완성까지

적어도 3일은 필요하더라....ㅠㅠ

그래서 모임이나 파티를 하게 되면 음식장만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면 이게 엄청 심적부담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포틀럭파티는 이러한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는 아주 멋진 파티문화라는거지.



 



우선, 책을 펴보면

앞쪽에는 간단하게 파티에 필요한 용품이나 테이크아웃시에 필요한 용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다.

아...그릇 사고 싶다.


 


 

 

 


 


 


 


 


 

크리스마스, 새해 첫 날, 피크닉에서부터 발렌타인데이까지...

각종 특별한 날에 즐길 수 있는 포틀럭레시피가 그득~ 실려있다.

곧 있으면 돌아올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모임이 있으면

모이는 사람들에게 책을 보고 레시피를 정해주면서 포틀럭파티를 제안하기에 너무 좋다.

이제 혼자서 중노동을 하는 피곤한 짓은 하지말자!!!


 


 


 


 

 

연말에 내가 꼭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를 콕! 집었다.

특히 유자막걸리칵테일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어제 질 좋은 유자청까지 사다두었다.

신랑이 좋아하 것 같다.

다만 내가 술을 못 마셔서 친구는 못 해주겠지만~

그래도 난 안주발 엄청 세우는 여자니까 안주에 취해서 친구 해주마.

ㅎㅎㅎ


센의 포틀럭 파티 레시피는 앞으로 수많은 파티를 앞두고 계신 분들께 매우 유용한 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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