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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홈 스쿨링 : 영어 교육 - 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진경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파닉스의 다섯 가지 원칙

 

1. 영어는 어떤 단어든 모음을 포함하고 있다.

2. 알파벳 c와 g는 뒤에 어떤 모음이 오느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질 수 있다. (예.cell의 경우는 [s]발음, cat의 경우는 [k]발음)

3. ch,sh,th,ph,wh 같은 이중 자음은 2개의 알파벳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내는 것으로 항상 함께 붙어 사용된다.

4. 소리가 나지 않는 음인 묵음 e로 끝나는 단어는 앞에 있는 모음이 장모음 소리를 낸다.(cake.bake 같은...)

5. 2개의 자음이 섞인 단어는 2개의 자음을 잘라 발음한다. (nap-kin, ill-ness 등)

 

 

본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내용이다.

정말 수학 공식처럼 명쾌하고 분명하다.

 

아이 영어 공부를 엄마표로 시작하면서 막막해서 잠수네, 솔빛이네 다 읽어봤지만, 이 책처럼 구체적이고 분명한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잠수네나 솔빛이네가 경험담 위주라면 이 책은 방법론 위주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도움받고 내가 먼저 배우게 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영어를 시작할때 파닉스와 파닉스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sight words 예를 들면 a,an같은 관사, but 같은 접속사 같은걸 동시에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또한 아이에게 파닉스를 가르쳐 줄때, 단어를 어떻게 끊어 발음하는지 설명하지 못해 그냥 외우면서 진행하면서 찜찜해 했는데,

이 파닉스 원칙을 보면서 정말 "유레카"를 외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저자가 이렇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자녀를 영재로 키워냈기 때문이 아니라 이방인으로서 미국에서 영어와 부딪쳐본 사람이고, 또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쳐 본 선생님이기도 하고, 미국 초등학교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생활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 같다.

 

이 책은 미국 학생들의 실제 학습 과정을 짚어가면서 자세한 예와 구체적인 방법까지 가르쳐 주고 있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바이블처럼 꼭 읽어봐야할 것 같고, 나로 말하자면 벌써 밑줄 그으며 탐독했다.

 

중앙 북스 자기 계발서류가 편집을 참 잘해서 앉은 자리에서 쭉쭉 읽어나갈만큼 잘 읽혔고, 내용이 워낙 주옥같아서 정말 탐욕스럽게 탐독하며 읽었다.

 

갈팡질팡 하는 엄마표 영어 과정에서 바른 이정표 하나 찾아낸 감격?

 

정말 나같이 벅차하고 막막해 하는 사람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별 다섯 개,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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