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반양장) -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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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0대가 되기엔 많은 해가 남았지만 
나는 이제 더 이상 적은 나이도 그렇다고 많은 나이도 아닌 딱 애매한 30대 초반이다.

어릴 때 내가 생각한 40대는 정말 큰 어른이었다.
어린 날의 기억속에 각인된 부모님의 나이가 딱 40대셨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부모님이 50대가 된다면 노인이되는 줄만 알았던 순수한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막상 30대를 들어서고 나니
40대도 그리고 50대도 나와 관련없지 않겠구나 나도 곧 40-50대가 되는 건 금방이겠구나 싶더라.

이 책을 통해서 미리 겪어보는 마흔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어 책을 읽어보기로했다.




이미 40대를 겪어본 저자가 알려주는 인생길잡이 같은 책이 될수 있을것 같아 선택해보았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으로, 책읽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책 <마흔에게>라는 책이다..

그가 병상에 있으면서 느낀 회고록같은 느낌의 에세이인데
그 전의 베스트셀러 책과는 결이 완전히 다른 느낌일 것 같아 선정해보았다.

뭔가 생사를 판가름하는 병원에서 꽤 많은 환자가 인생을 회고하며 이제껏 하지 못했던 일을 더 깊이 더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나에게 기회만 허락된다면 더 열심히 살겠다고 결심하는 곳도 병상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나이든다는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통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흔히 우리는 나이가 든다는 것을 피해야 할 것, 막아야할 것, 부정적인 이미지, 병약한 이미지로만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나이가 든다는 것은 두려움이기도 하다. 나이듦에 있어 의연한 사람은 찾아보기 드물것이다.

나이가 들면  병에 취약해지고 기억력도 예전만하지 않아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 몸을 사리기 쉽다. 
그래서 크게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보다는 퇴보를, 도전보다는 기존의 것을 고수하는 쪽에 더 가까워지기 쉽다.

그렇지만 나이듦이  좋은 점은 실로 많다고 한다.

우선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여유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
학창시절 성적과 학점을 위해 경쟁하듯 하는 공부와는 달리, 
정말 본인이 하고싶다는 필요를 느끼며, 경쟁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중장년이 하는 공부는 
더 깊이 그리고 넓게 공부할수 있다고 하니 그 것도 정말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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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산다는 것 -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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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낸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일일까.


내 마음을 가볍게 하고 좀 더 나 답게 살기위해 마음을 다짐하며
그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서슴없이 장바구니에 담고나서 구매 리스트에 쌓인 책들을 보고나니
아... 난 아직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이를 실천하는 일은 정말 다른 세상이야기였다.
이런 주제에 관련된 책을 백 날 백 권을 읽는다고해도 실천하는 것과는 완전 다른 일이었다.

비워내기 미니멀리즘  소확행 
요즘 들어 트렌드가 된 라이프 스타일의 단어들

<담백하게 산다는 것>

정말 책 제목처럼 그 전 도서보다 훨씬 가벼워지고 담백해진 느낌의 책이다
심지어 책 표지도 흰색 바탕에 소박한 느낌의 디자인이 이 책의 내용을 말해주는 듯 했다.

나는 저자의 솔직함이 좋다.



나는 이번 신간 <담백하게 산다는것> 이전에 이 책 저자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라는 책을
먼저 읽었었다. 정신과 의사이지만 사회적 높은 위치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과는 달랐다.
일단 굉장히 솔직했고 본인에 대해서 서슴없이 솔직담백하게 담아냈던 그녀의 책에 매료됐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나온 신간도서 <담백하게 산다는 것> 이라는 책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른이 되어도 정신과 의사로 수십년을 근무해도 완벽한 사람은 절대 없다는 사실과
저자 자신부터 고백하는 '50년을 살면 49년이 후회다' 라는 구절
이 말이 이 책의 모든 것을 대변해주는 구절처럼 느껴졌다.
상대방도 완벽할 수 없고 나 또한 완벽할 수 없다는 것그리고 사회에서 10명의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모두가 내 마음에 들수 없다는 것
1~2명만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그것이 행운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실로 그렇다. 내 폰에 쌓인 연락처들만 봐도 
진짜 속 터놓고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지...  

누군가를 미워하는데는 그 만큼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한다.

나도 누군가를 지리멸렬하게 미워해본적이 있기에 이 구절이 마음속에 탁 박혀버렸다.
마음으로는 느끼는데 이 마음을 글로 단어로 설명할 길이 없었는데
이 책에서 너무나도 명료하게 표현해주었다.

그러니 상대를 위해 노력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노력하고 가능하다면 
더 나아가 용서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수 없으니 내가 할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좀더 상황을 보는 방식을 생각하는 방식만 바뀌어도 일희일비하지않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좀 더 '담백해지는 길'이라고 믿고 싶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저자의 책이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역시 나를 또 이렇게 성찰하게 해준다. 
이전 책도 너무 좋아했는데 책 제목따라 엄청 단백해지고 
저자가 하고 싶은 말들이 훨씬 명료해진 느낌이라 정말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지만

메세지는 훨씬 강력해졌다. 틈틈이 읽고 또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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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법 - 소심한 외톨이는 어떻게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이 되었을까?
송용섭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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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평균 전교 1등,
수능 전 영역 1등급,
5개 영역 종합 1등급,
서울대 의예과 수석 합격!

모든 수험생을 위한 최고의 공부 필독서!!
『혼자 공부법』 송용섭 지음, 다산에듀 




이 책을 읽으면서
유난히 예전 수험생 때가 생각이 났다

처음엔 잠깐 책을 훑어보고는 단순히 대학 입시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100세 시대, 평생공부가 필요한 우리 성인에게도 
끈기없는 소심한 외톨이 수험생이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기까지 얼마나 간절하게 노력했을지 또 어떠한 방법으로 공부했을지 
공부가 필요한 오늘날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줄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에게 더 관심이 갔던 이유 중의 하나는 
이 저자가 처음부터 전교 1등에 모범생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일단 매우 인간적인 학생이었다는 점이 좋았다.ㅎㅎㅎ
저자는 중학교 때 까지 놀기에 바빴고, 과학고 외고의 존재가 있는지도 몰랐었고
반에 누가 1등이고 전교1등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고 1때 전교 일등을 차지하면서 모든게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나도 중2 까지는 놀기 더 좋아하는 그냥 몸만 건강한 중학생이었다.
부모님의 기대는 애초에 없었고 그냥 여느 부모님처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ㅋㅋㅋ 하면서 나를 키우셨다
공부와는 철저히 담을 쌓았고 게임이 더 좋았다.
평균은 60점을 밑 돌았고 인문계 진학은 불투명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마음먹고 시작하니 
중간 기말 시험때마다 평균점수가 10점 단위로 수직으로 상승하였다.
오죽하면 담임선생님이 개인적으로 불러서 면담까지 할정도였다
혹시 다른 친구 시험지 배낀거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 말이다ㅋㅋㅋ

일단 워낙에 평균점수가 낮은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기에 남들보다 치고 올라갈 단계가 많았고
성적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게 눈에 확연히 보이니 더 신나게 열심히 공부했던것 같다.
1등은 내려갈까봐 항상 초조하지만 30등은 잃을게 없다ㅋㅋㅋ
그래서 매번 동기부여가 되고 혹여나 점수가 내려가도 개의치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저자가 유난히 공감이 되었다.
물론 난 그와 똑같이 의대를 가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

이 책은 평범한 수험생이었던 학생이 서울대 의대를 가기까지의 이야기이다.
단기간에 1등 하는 방법이나 스킬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정말 간절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밀고 나간다면
우리에게도 서울대 아니 우리가 원하는 어떤 목표든 가능하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10가지 <혼자공부법>


 

이 책은 총 5부에 걸쳐서 공부의 기술을 알려주지만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마법을 알려주지 않는것을 명시해둔다
모든 것은 진심으로 공부를 대할때 
끈기있게 엉덩이 힘으로 부지런히 목표를 위해서 
끈기있게 버틸 사람에게만 주워지는 특권같은 책이라는 점이다.

 

부록으로 국,영,수 과목별로 수능 공부법까지 따로 정리해두었으니
특히 수험생에게도 유용할 책이 될것 같다.

 

이 책에서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될 수 있는
 몇 가지를 내용을 요약해보았다.


1. 지름길은 없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워라

처음에는 공부 시간에 비례해서 증가하던 공부 양은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된다. 그냥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비례한다. 이러한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기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처음부터 공부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는 없다. 반드시 먼저 어느 정도 이상 공부를 해야한다. 
저자는 이것을 '공부의 절대량을 채워야 한다'고 표현한다.

사람들은 항상 지름길을 찾는다. 많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만 공부하고도 큰 효과를 내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공부기간이 적은 상태에서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두가지 뿐이다. 하나는 뛰어난 공부머리를 타고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시험 문제를 미리 알아내는 방법이다.

세상 어디에도 조금만 노력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든 많이 공부하는 것은 
필수이자 기본 전제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우려는 생각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 따지면 반드시 실패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지금까지 만난 학교 선생님들, 현재의 교육제도, 까다로운 시험 문제를 탓하기 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정말로 최선을 다해 공부했는지 먼저 생각해 보자.
원인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면 마음이 편하겠지만  당신의 인생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성적이 오를 리도 만무하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우는 것 그것이 바로 공부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양심이다. 


2.공부의 '레벨 업' 을 즐겨라 

공부에서의 성장은 참 재미있다. 공부에서 성장이라면 곧 성적 상승이다.
그런데 게임과 달리 공부는 성장의 과정과 결과를 확인하기도 금방 성장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성적이 얼마나 오를지 도통 알 방법이 없다.
또 성적이 금방금방 오르지도 않는다. 게다가 공부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대신 공부에서의 성장은 힘든만큼 더 큰 재미를 안겨 준다.
특히 여러분이 스스로 규정하고 있던 한계를 넘어서는 큰 성장을 한 번만 경험해 보면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공부는 적당히 하면 재미없고 많이 하면 오히려 재미있다.
적당히 공부할 때는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재미를 느낄 기회도 없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부의 절대량을 넘길 정도로 많이 공부하면 성적이 오르니깐 그만큼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3.걱정할 시간에 공부를 해라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퍼센트는 사소한 사건들,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4퍼센트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퍼센트의 걱정거리가 쓸데 없는 것이다. 

살면서 대처할수 있는 일도 있지만, 대처할 수 없는 일 때문에 온 정신이 저당잡혀서 아무 것도 못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뭐라도 하는 것이 생산적이라는 것이다. 걱정할 시간에 장비를 더 날카롭게 정비하고 내가 대처할 수 있는 일에 더 많은 정신을 기울일것

그리고 대처하지 못 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공부할 때 더 최악의 상황에 스스로를 내몰아서 모든 상황과 변수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대비력을 키우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과거는 과거 이미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일은 되돌릴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바꿀수 있는 지금 그리고 미래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야한다는 것이 저자의 요지이다.


공부라고 해서 단순히 학생들에게만 해당사항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내가 이루기 원하는 것 을 치환해보면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이야기들이다.


수능이 끝나면 서울대 합격생 인터뷰를 듣다보면 고정 레파토리가 있다. 
학교 교과서로 공부했어요... ebs 책으로 공부했어요...

우린 대단한 스킬이 무엇인지를 기대하지만 뻔하디 뻔한 대답을 듣고는 실망한다.
뭔가 더 빠르고 좋은 스킬있으면서도 알려주지 않는거라고 넘겨짚는다.

그런데 진짜 서울대 생은 기본부터 허투로 넘기지 않고 엉덩이 힘으로 버틴다 
그리고 공부의 양으로 승부한다. 
더 날카로운 스킬로 더 빠른 지름길로 가는길도 있을것이다
그런데 반복된 경험속에서 깨닳은 것이 있다면 "요행을 바라지 말라"
진심을 이길수 없다는 것 기본이 완벽한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는 것

지름길보다 더 빠른 길은 기본이 흔들리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우리가 해야할 것은 단지 그 간절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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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소화 - 삼시 세끼, 무병장수 식사법
류은경 지음 / 다산라이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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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세끼, 무병장수 식사법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평생습관

<완전 소화>
연 식습관 연구소 대표 류은경 작가 지음,
다산라이프

나는 책을 보기 전 먼저 목차부터 훑어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 책의 목차와 소제목들을 잠깐 보고는 덮어버렸다.


한 마디로 무서워서였다.
잠깐 훑어봤는데 어제 오늘 그리고 이제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그런저런 음식들이
나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 먹은 아침, 점심 그리고 저녁으로 먹을 음식까지
이 책을 보고 나면 내가 평소 섭취해왔던 음식들이 건강에 얼마나 위험한 음식들이었으며
내가 유지해오던 식습관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불편함이 생길 거 같아서였다.
맞다 아는 것은 피로하고 귀찮다. 그리고 무엇보다 입이 즐겁지가 않다.


이 <완전 소화>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사실을 정면 반박하는 사실들이 정말 많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다.



맛있고 익숙하고 편리하고 손이 더 잘 가는 음식들이 있다.
그런데 정말 무서운 사실은 그런 음식들의 출처는 이미 우리 무의식 속까지 자리 잡아서
자본주의 논리로 움직이고 있는 우리나라 시장경제를 지배하는 대 다수의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익히 알고 있는 제약업계와 의료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책은 이렇게 기존에 알고 있는 상식과 논리를 뒤집고
원인을 분석해 우리가 대처해야할 방법과 뱡향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안내한다.


식후 과일은 독이고
식전 과일은 약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과일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이다.
보통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아침 과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깊은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나열하는 책은 많지 않다.

나는 평소에 아침을 거르는 버릇이 있고
그렇다보니 이제는 아침만 먹어도 자연스럽게 배탈이 나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이제까지 아침에 무언가를 섭취한다는 자체를 피해오고 있었다.
또한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과일을 섭취할경우 당이 급속도로 높아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아침에 과일 섭취하는 것은 피해왔었다.

하지만 저자는 공복의 과일은
수면중에 쌓였던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도움을줄뿐만 아니라
아침 식전에 준비되지 않은 위를 최적의 상태로 준비시키는데 이만한 음식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켜준다.
우리는 자연당과 가공식품에서 나온 당을 구별할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식전과일 섭취를 3개월만 실천해도 혈당이 조절되고,
콜레스트롤과 혈압, 내장 비만이 동시에 개선된다고 하니
착한 음식이 바로 과일이라는 것이다.

죽은 음식: 가공 식품, 인스턴트, 영양제, 알약
자연 음식: 자연 효소, 식이 섬유, 미네랄 , 비타민

이 것만 기억해서 식습관을 조절해도 이 책의 몇 백 배 이상의 가치와 건강을
우린 얻어가는 것이다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뿐만 아니라 수면습관과 포함해
우리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빠지지 않는다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 건강을 앞설 수 있는 것은 없다
모든 행복과, 부는 내가 먼저 가능할 때 실천할 수 있는 부차적인 것들이다.
주식동향, 아파트 시세에 일희일비하기 전에
내 건강을 그렇게 성심성의껏 살필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

당장의 입의 즐거움을 위해서 당장의 편리함을 위해서
우리가 해오던 습관들이 얼마나 나의 건강을 해쳐왔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가족과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좀 더 현명해져야 한다.

정말 오랜만에 나에게도 유익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꼭 많은 사람들이 이 <완전 소화>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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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품격 - 최고의 조직은 왜 매너에 집중하는가
로잔 토머스 지음, 서유라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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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는 순간 자세를 다시금 고쳐앉게 된다




<<포브스>>선정 추천도서!!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미국 경영협회>> 선정도서!!





※대상: 
1.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취준생들
2.자발적인 퇴사 후 새롭게 구직을 희망하시는 분들
3.은퇴,퇴직 후 새롭게 인생설계를 계획하시는 분들
4.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까지도 고려해서 국제적 매너, 
국제 통용 이력서, 실무  면접 절차를 알고싶은 분들



즉 이 책은 국,내외 나이 불문 성별 불문하고 
 새로운 변화를 겪게될 모든 사람에게 유용할 책이라고 장담한다.





우리는 디지털 사회가 이루어 나가는 

장 단점을 모두 동반한 사회에서 살고 있으며 

이는 내가 원하는 방향 만큼
필연히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도 자연히 노출될 것이며
이 흐름을 막지 못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럼에도 그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아닌
이 디지털 환경을 어떻게 내편으로 만들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내가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나라는 브랜드는 전시되고 기록된다고 이 책은 주장한다.
태도의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남들의 눈이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있을때 역시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만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내가 노출될 확률과 방법은 매우 여러가지로 다양해졌다.
부지불식간에 나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남에게 노출된다.
불편한 사실이지만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이상
우리는 이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책은 단순히 취업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소통이 간소화되고 디지털이 그 소통의 방식 또한 바꾼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최소한의 품의를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 세대의 고리타분하고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생각했던 
기본적인 예의범절, 에티켓, 품위과 같은 
인간 대 인간이 만나서 소통하는 태도의 품격을 잃지 않아야한다고 주장한다.
"BACK TO THE BASIC"
 복잡할수록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한다.




나 또한 해외취업을 경험해보았던 1인으로서 
이 책은 매우 현실을 잘 담아낸 솔직 담백 미사여구 없는 
날것의 내용을 담아낸 책이라고 장담한다.
국내 취업경험보다도 해외 취업을 경험할때 
주변에는 선례가 없었던만큼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주변 사람들을 여러번 괴롭혀가며 힘들게 
정보를 알아내며 얼마나 힘겨운 과정을 겪었는지 표현할 수 없을정도였다.

이 책은  사교의기술, 매너 있는 행동, 대화의 정석,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미팅
여러 장에 걸쳐서 태도의 품격을 높이는 방법을 서술하고 있다.
언어적 메세지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메세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우리가 평소에 놓치기 쉬운 비 언어적행동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




또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재취업,이직 등 국내 취업뿐만 아닌
넓게는 해외 취업시장까지도 취업의 형태가 다양해진만큼
앞으로 취업시장의 형태와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 책은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취업 대상자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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