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왼손 1
폴 호프먼 지음, 이원경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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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찾아라.
그리고 발견하면 훗날을 위해 준비시켜라.
‘신의 왼손’, 또는 ‘죽음의 천사’라고도 불리는 이 아이가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리니.

...

죽음, 심판, 천국, 지옥
최후의 네 가지는 우리가 사는 집이요
고행, 죽음, 죄악
이것들은 우리가 입는 옷이로다

궁금해졌다.
무슨 내용일지... ㅎㅎ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윤의책장 #미스터피맛골 #신의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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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애는 머리가 나쁘니까
히메노 가오루코 지음, 정수란 옮김 / 연우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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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shine_library
#2021스무번째책
#그여자애는머리가나쁘니까/히메노가오루코/정수란/연우출판
2021.02.24-27.
#4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497. "미사키 양이 얼마나 싫었을지 난 타인이라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요. 그냥 헤아리는 것밖엔 할 수 없죠. 하지만 힘을 내요." 피해자에게, 그녀가 다니던 학교 선생이 건넨 위로의 말(사실 난 이것도 짜증났다...)
p. 500. 그들이 하고 싶었던 것은 편차치가 낮은 대학에 다니는 생물을 크게 비웃어주는 것이었다. 그들에게 있었던 엇은 '도쿄대가 아닌 인간을 짓밟고 싶은 욕구'뿐이었다.
.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이 책을 신청했을 때,
인친님 한 분이 링크 하나를 공유해주셨다.
https://youtu.be/PGexKIfTQtY
이게 너무 생각났다.
..
한 선생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생각이 많아지면 좋은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좋은 책이다.
너무 현실을 잘 다뤄서,
결말마저 현실적이라서,
화가났고, 짜증이났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것 좀 읽어봐요'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
...
책 뒷표지에 담은 내용 중 일부
본인이 강간이라도 당할 줄 알았나? 댁은 삼류야. 댁이랑 섹스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댁 대학에, 댁 얼굴에, 댁 스타일에 누가 강간이라도 해줄 줄 알았나 보지? 유세 떨지 말라 이거야.

#북스타그램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히메노가오루코 #연우출판 #신간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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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돌보지 않은 케이스릴러
변지안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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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열여덟번째책
#아무도돌보지않은/변지안/고즈넉이엔티
2021.02.18-20.
#3일간읽은책
#윤의책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지원사업"
사실 나도 이 사업으로 공연 올려서
괜히 반가웠다 :)
.
몇 년째 이 사업에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하다보니,
동지?를 만난 느낌이랄까...? ㅎㅎㅎ
..
스릴러는 아니고,
약간의 느와르 느낌+그래도 가족적인 느낌 ㅎㅎ
...
마지막의 반전이,
해나와 여경의 첫 만남에서
주여경일 필요 없다며 마음에도 없는 소릴 내뱉은 이유가,
수미쌍관으로 느껴졌고,
모든 사건이, 모든 말이, 모든 문장이,
다 단서였고 다 퍼즐조각이었다.

정말로 나는,
윤유진이 궁금했다.
나중에 윤유진의 시점으로 진해나를 본 이야기가 외전처럼 나와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은 영화화하면? 혹은 공연화하면? 어떤 무대를 쓰고, 어떤 배경을 쓸까?를 꽤 많이 상상한 책.
고즈넉이엔티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지 못하는 그 스토리텔링... 참 좋다 👍🏻👍🏻

#북스타그램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K스릴러 #아무도돌보지않은 #변지안 #고즈넉이엔티 #도서지원 #완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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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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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을 모티브로 한 여주인공 교코와

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만나 탄생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

히가시노 게이고는 25주년을 기념하며 펴낸 공식 가이드에서, 당시 자신이 푹 빠져 있던 오드리 헵번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의식하며 이 작품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야기 곳곳에서 영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상류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열망하면서도 발랄함과 품위를 잃지 않았던 영화 속 오드리 헵번과 책의 주인공 교코의 모습이 여러 차례 오버랩된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 곳곳에 유선 전화, 열쇠, 카세트테이프 등 80년대의 소품과 그 시절의 풍경이 배치되어, 지금은 사라진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삿날 전화선이 아직 연결되지 않아 옆집에 전화기를 빌리러 가는 장면이나, 무심코 놓인 책받침에 인쇄된 내용을 보고 피해자가 과거 일했던 직장의 주소를 추측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부재중 메시지’를 재생하는 등 ‘응팔’ 시대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새내기 시절에 절치부심하며 공들인 ‘최신작’이 시간이 흘러 풍성하고 몰입도 높은 복고풍 스토리텔링으로 찾아왔다는 게 이 책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예전의 기억을 되짚어보고 그 시절의 기술적 한계와 그로 인해 더욱더 풍성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독자의 머릿속에도 어느새 또 다른 복고 미스터리가 그려질 것이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미스터피맛골 #히가시노게이고 #그녀는다계획이있다 #하빌리스 #도서지원 #서평단지원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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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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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최악의 인간들을 처리할 완벽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기만과 응징, 통쾌한 희열이 뒤섞인 한국형 사회파 미스터리

■ 내용 요약

역사학 교수이자 진보 칼럼니스트인 최주호는 어느 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고교 동창으로부터 당장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최주호에게 연락한 남성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45세 허동식. 그는 최주호에게 평소 칼럼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하며 다큐멘터리를 찍는 데 필요하니 친일 내력의 고등계 형사 노창룡의 자료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최주호가 허동식에게 자료를 찾아 보내고 며칠 뒤, 노창룡이 참혹하게 살해된다. 그것도 그가 사용하던 잔인한 고문 방법으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미스터피맛골 #집행관들 #조완선 #다산북스 #서평단신청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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