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상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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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석희의 최고의 번역에서 나오는 아시아역사가에서 탄생한 최초의 유렵역사란 타이틀은 

차치하더라도 가히 로마인이야기는 유쾌한 역사서이다. 

그외 바다의 도시이야기 와 전쟁3부작 색채로망 3부작등 다양한 저서 모두가 명작인  

나나미의 근작 로마멸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역사학도 전공자도 전문가도 아니지만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로서 나나미와 동시대에 

이렇게 함께 살아간다는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한번쯤 손에 접할 책일거라 생각한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서재에 한 자리를 주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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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세트 (반양장) - 전10권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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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유렵과 북미에서 인정하는 세계문학에 

우리나라의 태백산맥과 토지가 들어간다. 

이런 가십이 아니더라도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아직 읽어 보지 않으신 분이나 

소장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은 일단 먼저 이 책을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서의 시작이자 끝까지 남아 있을 영원한 명저. 

아직도 유효한 이야기에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태백산맥 이번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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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짓기 -상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21세기총서 3
피에르 부르디외 지음, 최종철 옮김 / 새물결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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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동료는 패션에 대해 아는것이 많다.  

또 다른 동료는 여행지, 관광명소에 대해 빠삭하다. 

같이 저녁을 먹는 친구는 프랑스요리에 대해 이것저것 메뉴를 보며 선택하고 

소스에서 부터 포크를 잡는 방법 까지 꽤고 있다. 

어릴적 부터 습관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적 차이 즉 아비투스의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 

그것은 바로 부르디외는 사회적 계급에 따른 차이라고 말한다. 

명쾌하면서도 수많은 각종 자료를 통해 그의 논지는 강철보다 단단하게 여물어 간다. 

그저 단순히 지금의 사회적인 현실이 부모잘못만나 고생한다고 불만만 가득한 사람들 

그저 마음다스리는 순화용 책은 그만 던지고 그 뿌리를 찾아 떠나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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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 나남신서 72
미셸 푸코 지음, 이규현 옮김 / 나남출판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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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최초의 저작인 이 광기의 역사는 가히 푸코저작중 가장 중요한 저서라고 꼽힐 만하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논지로 광기는 옛날-중세,근세- 이전까지만 해도 병자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추천사 또한 현재 푸코의 최고 전문가의 한마디 한마디는 명쾌하게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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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 - 전3권 겨레고전문학선집
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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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대해 말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고미숙은 열하일기에서 말하듯 박지원의 텍스트는 무한한 변주를 통해 

끝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고전같지 않은 고전 조선600년의 끝자락에 태어난 이 명저를 읽고 있다면 가히 

우리나라의 자랑이 아닐까 싶다. 

또한 60년대 초판이 나온 고전국역총서 시리즈인 국역 열하일기 와 대조해본 결과 

보리출판의 열하일기가 한글로 풀어쓴 형태라 더욱 가독성과 이해력에서 훌륭하다. 

최고의 고전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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