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꽉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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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전 엄마에게 명절 잘 보내시라했다.
명절엔 못 가볼것같다고.
그리고 오늘 반디를 얼집 보내고
전화했는데

아빠가 다치셨고 그것도 6일날
이도 세개가 빠지고 걷지못해서 이웃분 차를 얻어타고 병원가는 중이라고
이따 전화하라고.

병원가는 순간까지 딸에게 연락을 안하셨구나
걷지도 못하고 아픈 두분이 명절을 어캐 보내셨을까
나같은 자식은 전혀 도움이 안되는구나
어쩌냐

다시 전화하니 엠알아이 시티 찍고 입원 수속 중이니 이따 통화하자신다

지금 허겁지겁 병원가는 중이다.
마른 침이 꿀꺽 넘어간다.

가도 오래 못 있을 판인데

아빠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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