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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유교' 혹은 '유학'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일단 전자는 너무 종교적 냄새가 강하기 때문이고, 후자의 경우엔 똑같은 형식을 사용할 수 없는 대상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유학, 불학까지는 괜찮으나 도학道學, 법학法學이라 할 수는 없지 않나. 한편 더 나아가 이야기하면 '교敎'나 '학學'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일치된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대신 이들을 임의로 묶는 '가家'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는 입장이다. 유가, 도가, 불가, 묵가, 도가 ... 

 

저자가 '유교'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따라서 '유교'라는 용어를 정확히 풀이하자면, 공자가 계승한 선왕들의 가르침, 다시 말해서 문화적 교육을 통해 덕화德化를 실현하려는 도덕적•정치적 사상 체계를 지칭한다고 하겠다. 교를 종교라는 의미로 해석하여 유교라는 용어를 기피하려는 경향은 19세기 말 이후에 나타난 현상으로 교의 본래 의미는 물론 종교의 개념을 좁게 파악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17쪽) 참고할만한 주장이다.

 

저자는 종교학자이자 수녀이지만 유가에도 꽤 이해가 깊은 인물이다. 개정판 머리말에 따르면 그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은 '구약의 의인과 선진 유교의 성인'이라고 한다. 그의 다른 책은 주로 비교종교학을 다루었지만 이 책은 초기 유가의 세 인물 - 공자, 맹자, 순자에만 집중하고 있다. 신선한 시각이 있지는 않으나 기본적인 서술에서 탄탄한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책장에서 수많은 책이 들락날락하는 와중에도 꽤 가까운 거리에 꽂혀 있었다.

 

그렇다고 달달 읽은 것도 아니고, 매우 아끼는 책도 아니다. 공부삼아 읽기엔 뭔가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이리라. 차라리 원전을 한 번 더 보는 게 낫다는 식의 생각 때문에. 그래서 오랫동안 펼쳐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개할 책이라고 골라놓고 뒤적거리니 다시 읽어보아야 할 이유가 하나 생겼다. 책을 읽을 때 근기가 모자랐는지, 관심 밖에 있었기 때문인지 세번째 순자를 다루는 부분은 아주 깨끗하다. 대충 읽었는지 내용도 기억 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엔 시간을 내어 《순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순자》 관련 책을 찾기도 어려운 마당에 꽤 귀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유가, 혹은 춘추전국시대의 초기유가 그러니까 공자, 맹자, 순자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책이다. 펑유란의 《중국철학사》는 혼자 읽기엔 도무지 벅찬 분량이고, 벤자민 슈워츠의 《중국고대사상의 세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나 그렇다고 매우 많은 공력이 필요한 책도 아니다. 기본적인 내용이 매우 탄탄한 책이다. 깊이 공부하려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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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0-12-10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추운 겨울인데, 몸조심 하십시오.

유교는 인간이 민물의 영장이며, 하늘의 기품과 땅의 형상을 가장 고귀하게 부여받은 중간적 존재. 하느님이 인간창조(天生蒸民).

하느님(天)을 최고신으로 하여,상고시대숭배 五帝(하늘로승천,계절주관)를 하위신으로 모시며,오제이전 초월적 자연天(태극과연계)이 함께어우러져 형이상학적 天숭배하던 공자 이전의 始原유교.요순우탕등 성인임금도숭배.불교는 나약한 부처Monkey가 창조신보다높다며 인도창조신 브라만내리깔고 항거.공자님이후 한나라때 성립된 세계종교 유교는 하느님(天),五帝(조상신에서 승천,하느님의 하위신이 되심),지신,산천신,오사(五祀, 조상신계열).공자숭배.부엌신(火관련)도 제사하는 다신교.불교는 Chimpanzee,부처(인도창조신 브라만에항거 후발Monkey부처가 창조신내리깔고덤빔)계열로,성씨없는賤民점쇠(점쇠가 한국에 마당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를 천황옹립,하느님보다높다하다 원자탄패전.일본 항복후, 미군정때 조선성명복구령,전국민이 조선 유교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해야 하는 행정법.관습법 유교한국. 5,000만이 유교도임. 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불교,기독교는 한국영토에 주권없음.

헌법(대한민국 임시정부 반영중)중심으로 해야함. 패전국 불교Monkey일본이 강점기에,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격하,폐지.해방후 성균관대로 복구. 강점기에 세계종교 유교국일원 한국유교(공자나라)를 종교로 불인정.최근 다시 주권.자격.학벌없는 일제 강점기 잔재 패전국 奴隸.賤民,불교 Monkey서울대와 그 하인.奴卑들이 한국 최고대학 성균관대에 대중언론에서 항거해온 습관으로 유교에도 도전중. 중국의 문화대혁명이후, 세계종교 유교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교과서자격은 유효하므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여 세계종교 유교, 가톨릭의 유구한 역사를 계승하고, 세계 최초의 대학인 한나라 태학[그 이후의 국자감, 원.명.청의 국자감은 베이징대로 계승됨],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을 이어가면서, 교황성하 윤허의 서강대와 2인삼각체제로 정사인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계하고자 함.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계가 옳음.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성균관대. 세계사 반영시 교황 윤허 서강대도 성대 다음 국제관습법상 학벌이 높고 좋은 예우 Royal대학.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음.일본항복후 한국에 주권없었음.현행헌법 임시정부 반영,을사조약.한일병합무효.국사성균관자격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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