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타누나, 나의 멘토가 되어줘! - 설타누나와 10대들의 속닥속닥 공감 토크
설보연 지음 / 글로세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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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선 책 제목에서 설타누나가 누구인지 참 궁금했다..

설보연 언니,누나의 산타를 줄여서 설타누나라고 하네요. 설보연은 '스카이멘토'라는 홈페이에서 중고등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상담해주는 멘토로 그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을 하는 아마추어 언론이기도 하다.

요즘은 자유롭게 뛰어놀고 어린아이답게 지내야 할 시기인 초등학생들부터도 학원, 학습지에, 과외에 너무도 많은 압박에 시달려 가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중,고등학교때부터 너무나도 당연한듯 기계적으로 움직이면서 과연 내가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며, 이렇게 공부를 해서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는가, 나에게도 꿈이 있는가등 많은 고민과 어려움에 겪게 된다

이 책에선 설타누나를 통해 나만의 비전를 가지게 되고, 용기와 희망을, 열정과 힘이라는 선물을 받게 될것이다.

아이들과의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어려움과 안타까움, 기쁨과 슬픔에 대해서 설타누나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행복을 찾고, 만족을 느낄수 있는 방법을 잘 아는거 같다. 

이책의 한 부분에서는 '인생길에 차는 없어도 내비게이션은 있다' 의 격려글이 있다.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비밀의 열쇠는 바로 '계획'그것을 잘 짜는 것이라고 한다.  계획하지 않는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라고. 무엇이든 계획없이는 꿈을 이룰수 없고,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자는 본인 스스로도 성공한 인생이라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들 계획은 너무도 잘 세운다.. 그러나 작심삼일이라고 결국에는 몇일을 넘기지 못하는데. 그 상황을 넘기는 연습 또한 나의 비전을 향한 또하나의 계획.. 그 계획을 반복해서 세우고 지켜가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나만의 소망하는 현실을 이룰수 있을것이다.

이 책은 4가지의 맛 (상큼한 맛, 매콤한 맛, 쌉쌀한 맛, 달콤한 맛)으로 크게 구분되어지며, 그 4가지 단락에서 각각의 10가지씩의 격려글을 통해  10대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생을 바라볼수 있는 넓은 시각과, 새로운 가치관을 발견하고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해 쓰여진 책일지는 모르나,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누구에게나 멘토는 필요한법.. 우리 어른들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고 조언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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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s Cartoon Grammar- 하 - 초등학생을 위한 가장 재미있는 문법책
Daniel E. Hamlin 외 지음, 옥문성 그림 / 박마곰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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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진작에 카툰 그래머를 봤어야지" 하는 문구가 표지에서부터 눈에 띈다.

그러게 진작 봤어야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선 한장 한장 살펴보았다.

2권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솔리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존재를 모두 잃어버려

찾아가는 내용으로 2권을 이룬다.  그 이야기와 함께 문법에 대해 쉽고도 재미있게 펼쳐진다.

딸아이 다른아이들이면 벌써 많은 진도를 나갔을터인데.. 영어에 관해서는 약간 무심한 엄마덕에

이번 겨울방학부터야  제대로 영어를 부딪치게 된다. 그렇다고 전혀 기초가 없지는 않지만,

체계적으로 배운게 아니어서 걱정이 되던 바이다.

읽기와 듣기는 주위의 교재들로 부터 쉽게 접할수 있고 또한 아이가 혼자서도 할수 있지만,

문법은 그게 아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누군가 잡아줘야 그 뒤부터 쉽게 할수 있는것인데,

나의 머리속에서는 이거저거 가르쳐주고 싶은게 많지만, 정작 어찌 가르쳐야 할지,

어떻게 쉽게 접근시켜야할지 조금 막막하기는 했다..

아직까지는 학원과 학습지의 힘을 빌하지 않고 엄마표로 하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근데, 그 막막함의 이 카툰그래머가 조금은 덜어주는거 같다.

이런 방식의 영어책은 거의 접해보지 않았고, 아이가 생각보다 관심있게 펼쳐본다.

그렇다고 혼자 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배워갈수 있을거 같다.

특히나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니 부담없이 배우고 또

반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평상시 자주 자주 반복해서 쓰이게 짜여져 있어서 효과를 볼것 같다.

영어 공부를 하려면 옆에 영어사전은 기본으로 끼고 하지만, 카툰그래머는 이 책한권으로도

무난하게 읽어나갈수 있고, 105가지의 tip이 더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 영어에 관한 상식과 감각을

더 넓힐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직접 이 책을 경험해보는게 그 효과를 알수 있을거 같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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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건 플라이와 꿈 - 요정 연대기
J. H. 스위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아트나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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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건 플라이와 꿈에서는 4명의요정 메리골드, 드래건플라이, 씨슬, 파이어플라이가

악몽을 잡아주는 꿈 거미그물의 파괴로 연일 악몽을 꾸게 되고 꿈 거미그물의 재건을 위해

드림 스파이더를 만나러 가는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1권에서는 메리골드를 중심으로 사건해결의 임무를 수행했다면, 2권에서는 드래건플라이를

중심으로 3명의 요정과 그의 스승들, 그리고 생명체가 피곤해졌을때, 잠이 들도록 돕는

신비의 존재 샌드맨과 모험을 함으로써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드래건 플라이요정 제니퍼는 모델처럼 키도 크고 평범한 소녀로 있을때나 요정으로 변신했을때나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자심감이 넘치는 타고난 지도자 기질을 가지고 있다.

악몽에 대한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지혜로우며 미래를 내다볼수 있다는 떡갈나무아래에서

요정서클회의가 열린다. 그나마 좋은꿈을 날라주며 꿈의 균형을 잡아주는 비둘기 덕에 더욱더

심각한 사태에 빠질수 있는 위기에서는 모면해던것..

요정의 지도자 마담토드는 자연의 여신으로부터 드림 스파이더의 일정과 현재의 위치를 알아내고,

임무를 수행할 4명의 요정과 스승들, 그리고 샌드맨과, 브라우니들은 원정을 떠난다.

모험의 과정에서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덟개씩 있고, 햇볕을 쬐면 돌로 변해 주로 빛이 없는 곳에서

사는 트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마담 스류와 밀크위드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모면한다.

드디어 드림 스파이더의 은신처에 도착을 하게 되고 드래건플라이가 선두에 나서서 드림 스파이더를

맞게 되면서 위험한 곤경에 처하게 되고 그 곤경에서 꿈의 악령을 알아내 요정들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드림 스파이더의 안내로 새로 완성된 꿈 거미그물을 본 드래건 플라이와 마담 멈은 다른 거미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정교하고 아름다움에 감동을 한다.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은 어린아이로 돌아가 요정에 푹~~ 빠진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딸아이 요정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해봤지만, 만약 있다면 믿지도 않았을테지만, 이 요정연대기를

읽고는 믿어보고 싶다고, 아니 요정이 되어보는 꿈을 꿔보고 싶다는 말을 전한다.

아이들에게는 상상은 재미와 기쁨 이상으로 꿈을 안겨주는거 같다.

현실의 삶에 지친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의 여유라도 느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씨슬을 중심으로 이루는 3권과, 파이어플라이로 중심을 이루는 4권의 이야기도 많은 기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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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와 희망의 깃털 - 요정 연대기
J. H. 스위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아트나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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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정 연대기는 요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중 네명의 요정 메리골드, 드래건플라이, 씨슬, 파이어플라이라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1권 메리골드와희망의 깃털.. 평범한 10살 소녀의 베스가 이블린 이모와 방학중 2주간을 함께 보내면서  

본인의 존재를 알아가며 요정으로써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다 

기대도 많았던 여름방학 모든것을 포기하고 이모와 지내야 한다는것이 너무도 싫었던 베스..

이블린 이모에 의해 베스는 자신이 메리골드라는 이름을 가진 요정이라는것을 듣게 되고 잠깐의 충격도 멀리

마담 모나코라는 요정의 이름을 가진 이모와, 본인이 요정이 된 모습에 신기해하면서 본인의 모습에 적응하는

과정(나는 연습)을 너무나 좋아하고 흥분했다.

요정들의 소지품.. 요정들이 마법을 부릴때 도와 주는 도구로 매직완드(메리골드의 완드는 갯버들가지나 줄기로 되어있음)와   요정의 모든것에 대한 정보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가득찬 요정 지침서(그 소유자와 함께 나이를 먹는 책)를 베스는 마담 모나코로부터 받게 된다..

그리고 이블린 이모와 베스는 요정의 세계에 안좋은 이야기를 듣고 그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요정써클로 향한다. 

베스는 그곳에서 많은 요정들을 만나고 또한 본인의 특별한 재능에 대해서 듣는다. 메리골드라는 요정은 금잔화의 모습을 한 요정으로 해충을 쫓아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요정들 또한 각각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요정들의 모임은 지구상의 곳곳에 모든 희망을 공급하고 나눠주는 수단인 희망의 깃털을 잃어버린 사건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였다.. 희망의 깃털은 새와 다른 동물들을 타고 희망을 퍼뜨리는 일을 실천하는 브라우니들이 지니고 다닌다.

희망의 깃털을 찾기 위해서는  운이 없는 사람 포레스터의 집에 가야 하는데 그 곳에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심술을 부리는 땅의 정령 그렘린이 있었다 그 그렘린은 전기제품이나 기계장치를 망가뜨리는 일이 삶의 목표이다. 또한 그렘린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스테인리스, 청소기, 닥스훈트인 것을 알고 베스는  닥스훈트를 설득해 요정들과 힘을 합쳐 그렘린을 물리고 희망의 깃털을 찾는 임무를 완수한다.. 그렇게 베스는 태어나서 가장 멋진 여름을 보냈다.

우리에게 상상력이 없다면 세상에 아무것도 새로워질 것이 없다.  상상력은 큰 힘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 그 상상력을 어찌 키워주냐는 부모의 몫인거 같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돋아주는데 큰 역할을 할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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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왕게 마가 - 필리핀 편 세계의 전래동화 (상상박물관) 3
리아나 로물로 지음, 조앤 드 리온 그림, 최선희 옮김 / 상상박물관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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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쟁이 왕게마가는 13편의 필리핀이야기들의 한 부분이다..

책의 많은 이야기들이 우리의 전래동화와 많이 흡사하고 그 이야기에는 많은 교훈과 의미가 담겨져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필리핀의 동화도 접해보고 새삼 책읽는 재미를 다시 느껴본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모기들 유난히 우리의 귀주위를 맴돌며 귀찮게 하는데 "심술쟁이 왕게마가"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주며,     "바람과 비의 내기"에서는 비가 내리면 바람이 불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

"하늘의 신 랑잇과 알룬시나"를 통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수 있으며,

 "꽃의 다리"는 비가 온뒤 볼수 있는 일곱빛깔 무지개가 어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바다와 하늘의 싸움"에서는 지금의 필린핀의 수많은 섬들이 생겨난 유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전래동화에서도 느낄수 있었던 권선징악- "착한것을 권하고 악한짓을 벌한다"라는 교훈을

필리핀의 동화를 통해서도 느낄수 있다..

우리의 금도끼 은도끼의 이야기처럼 결국 거짓없는 사람에게는 상이 주어지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결국 후회만이 남는다는 "마법의 호수".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두 벌레들이 인간의 몸을 빌어 그 뜻을 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재물에 눈이 멀고 탐욕스런 생활에 길들여져 결국 모든것을 잃고 다시 벌레가 되었다는

"두 벌레와 노인"의 이야기를 비롯해 그 밖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덕목과 예의,

옛 우리 조상들께서 우리에게 강조하시던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동화책을 통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공통적인 생활과 문화를 느끼면서

더욱 친근함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 주위에서도 간혹 필리핀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는데..

거리감을 둘것이 아니라 더욱 반가움과 친절함을 보여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읽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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