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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와 희망의 깃털 - 요정 연대기
J. H. 스위트 지음, 박미경 옮김 / 아트나우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요정 연대기는 요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중 네명의 요정 메리골드, 드래건플라이, 씨슬, 파이어플라이라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1권 메리골드와희망의 깃털.. 평범한 10살 소녀의 베스가 이블린 이모와 방학중 2주간을 함께 보내면서
본인의 존재를 알아가며 요정으로써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다
기대도 많았던 여름방학 모든것을 포기하고 이모와 지내야 한다는것이 너무도 싫었던 베스..
이블린 이모에 의해 베스는 자신이 메리골드라는 이름을 가진 요정이라는것을 듣게 되고 잠깐의 충격도 멀리
마담 모나코라는 요정의 이름을 가진 이모와, 본인이 요정이 된 모습에 신기해하면서 본인의 모습에 적응하는
과정(나는 연습)을 너무나 좋아하고 흥분했다.
요정들의 소지품.. 요정들이 마법을 부릴때 도와 주는 도구로 매직완드(메리골드의 완드는 갯버들가지나 줄기로 되어있음)와 요정의 모든것에 대한 정보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가득찬 요정 지침서(그 소유자와 함께 나이를 먹는 책)를 베스는 마담 모나코로부터 받게 된다..
그리고 이블린 이모와 베스는 요정의 세계에 안좋은 이야기를 듣고 그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요정써클로 향한다.
베스는 그곳에서 많은 요정들을 만나고 또한 본인의 특별한 재능에 대해서 듣는다. 메리골드라는 요정은 금잔화의 모습을 한 요정으로 해충을 쫓아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요정들 또한 각각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요정들의 모임은 지구상의 곳곳에 모든 희망을 공급하고 나눠주는 수단인 희망의 깃털을 잃어버린 사건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였다.. 희망의 깃털은 새와 다른 동물들을 타고 희망을 퍼뜨리는 일을 실천하는 브라우니들이 지니고 다닌다.
희망의 깃털을 찾기 위해서는 운이 없는 사람 포레스터의 집에 가야 하는데 그 곳에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심술을 부리는 땅의 정령 그렘린이 있었다 그 그렘린은 전기제품이나 기계장치를 망가뜨리는 일이 삶의 목표이다. 또한 그렘린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스테인리스, 청소기, 닥스훈트인 것을 알고 베스는 닥스훈트를 설득해 요정들과 힘을 합쳐 그렘린을 물리고 희망의 깃털을 찾는 임무를 완수한다.. 그렇게 베스는 태어나서 가장 멋진 여름을 보냈다.
우리에게 상상력이 없다면 세상에 아무것도 새로워질 것이 없다. 상상력은 큰 힘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 그 상상력을 어찌 키워주냐는 부모의 몫인거 같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돋아주는데 큰 역할을 할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