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이 씨가 되는 모양입니다.
2004년 6월 내맘대로 좋은 책에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꼽은 후,
"p.s. 이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만 나오면 된다. ^^"
라는 말을 붙였었는데요.
진짜로 그 책이 다시 나온답니다. ㅠ.ㅠ 아마도 오늘(12월 20일), 어쨌든 이번 주 내에 출간 예정! 좋은 책이 품절/절판되어버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데, 정말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제가 읽어본 책 중 가장 유쾌한 SF소설입니다. 으하하, 월요일에 회사 가는게 즐거워요~ ^^
(원래 편집팀 서재에 올리려 하다가 표지정보도 없고 해서 그냥 제 서재에 짧게 소식 적습니다. 참, 출판사는 책세상이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