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1] 지하철에서 읽기 부끄러웠던 책~


안녕하세요 알라디너 여러분~

더위가 한풀 꺾여 제법 선선한 요즘입니다. 서재에서는 서재 탄생 1주년 기념 이벤트가 막 끝났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 해서 뭔가 책에 대해 시끄럽게 되는대로 ^^ 수다를 떨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련한 자리! 8월 28일(토)부터 9월 21일(화)까지 매일매일 알라딘이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흥미있는 주제에 자유롭게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한 줄 코멘트도 좋고요~ 길게 써주셔도 물론 좋고요~ 수다란 그런 거니까요, 마음 가는 대로, 생각 나는 대로!

그날의 알라딘의 궁금증에 답글을 달아주신 분 중 매일 3분의 코멘터를 무작위로 뽑아 5,000원 알라딘 적립금을 드리려고 합니다. (선정은 매주 월요일, 전주의 선정을 한꺼번에 하여 발표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시작해보아요!

오늘 문~득~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지하철에서 읽기 괜~히 부끄러웠던 책은?
하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부끄러운 데도 열심히 읽고야 말았던 책은?"

헤헤~ 표지가 야했다~ 라거나 -_-; 제목이 엄했다~ 라거나 여러가지 마구 생각납니다.
그럼 토요일과 일요일, 마구마구 re: 를 달아주세요. 수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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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ey 2004-09-0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에서 읽어서 괜히 부끄러웠던 책이라... 아직도 만화책을 펴들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 것이 사실. 연초엔 <심청>을 지하철에서 보는데 표현의 수위 or 뒷표지 문구때문에 조금 민망했다. 제일 기억나는 건 중학교 때 김동인의 <감자>를 보는데 애들이 놀려서 책상서랍 속에 숨기던 일. 으흐흐.;

빨간돼지 2004-09-0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지금은 만화책을 읽는 게 부끄러워요. 음.. 예전에 무슨 시집인데? <죽음에 이르는 계절> 시집과 수필집 <제 장례식장에 놀러오실레요?>라는 책을 읽으며 옆사람 앞사람의 눈길을 받아 좀 책을 펼치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그래도 오며가며 지하철 안에서 다 읽었지요! 그 책을 읽는 동안 사람들의 눈빛을 받지 않으면 더 이상해 지는 것 같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