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rysky 2004-06-09  

죄송해요, zooey님.
제 페이퍼 보고 많이 맘 상하셨을 텐데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zooey님께 드린 말씀이 아니라 그 출판사에 대한 불평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소문을 접한 것도 님에게서였고 오늘 온 뉴스레터도 님께서 발송하신 거라 결국 그렇게.. ㅠㅠ
엉엉, 부디 제 무심함을 용서해주세요. 너무 많이 기대하다가 갑자기 실망감이 치솟아(게다가 지난번에 그 출판사에서 <나무2>로 당한 일도 있어서) 그런 과격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워버릴까 하다가, 다른 분들 코멘트도 있고 해서.. 저 때문에 판매량 떨어지면 어떡하죠? 흑. (설마 그럴 리는 없겠죠? 제 페이퍼 보시는 분 몇 분 안 되니까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단순하게 기분 푸세요..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조금이라도 사과하는 마음 전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ㅠㅠ
 
 
zooey 2004-06-09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닙니다. 제가 오히려 더 죄송하죠. ^^; 어찌 되었든 틀린 정보를 알려드린 셈이니. 저도 그 책이 나왔을 대 당황했었거든요. 어, 폴 오스터 책이 아니잖아. 이러면서요.;; (으으, 저도 속은 기분이었거든요. starry sky님의 맘, 백번 이해하죠.)
페이퍼 보고 답글을 달까말까 망설이다가(아무래도 이렇게 신경쓰실 것 같아서) 그래도 사실을 알려드리는게 좋을 거 같아 몇자 적었답니다. 정말로, 미안해 하지 마세요. 기분 안 나쁘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뵈요~

starrysky 2004-06-09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다정히 제 허물을 감싸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정보 알려주신 점도 감사드리고요..
zooey님 서재에 종종 들렀는데, 본격적인 첫 인사를 이렇게 안 좋게 드려서 안타깝네요. 앞으로는 즐거운 얘기, 재미난 얘기 많이많이 하겠습니다. ^^ 또 들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ugg boots sale 2009-12-04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