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2003-09-05  

아..찌뿌등한 날씨

안그래도 허리가 안 좋은데
7월 내내 날씨가 흐려서
허리가 말을 안 듣더군요.
양말신고 팬티갈아입는 것도 힘들 정도로 뻣뻣한 허리가 되어
매일매일 침 맞으러 다녔었는데..-_-

자꾸 비오니까
7월의 공포가 떠올라서..ㅠ.ㅠ

주이님도 늘 컴터 앞에 앉아계시겠죠?
컴터 앞에서 자주 스트레칭 해주세요
허리 아프니까..-_- 허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뼈저리게 후회했답니다..

화창한 가을 하늘이 그립네요..
 
 
zooey 2003-09-07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린 나이에 벌써 허리가 안 좋으시다니요! 나이 들면 어쩌시려고. 전 침을 한번도 안 맞아봤어요. 보아하니 오늘 또 비올 것 같던데, 제발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비올 때 나다니는 걸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근데 회사는 어쩔 수 없이 와야 하니... ㅠ.ㅠ)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컴퓨터에 들러붙어 있는 인생인데, 다행히 아직까진 허리가 괜찮습니다. 알라딘에서 오후시간이 되면 모님의 주도로 집단 스트레칭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제가 입사한 이후로는 두어 번밖에 한 기억이 없네요. 사실 책도 바른 자세로 봐야 하는데 진짜 안좋은 자세로 얼굴을 쳐박고 보죠.;
정말 맑게 개인 하늘과 마른 땅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