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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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벌어본 놈이 번다고 하는 말 들어보셨나요.

돈의 맛! 돈 버는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중에 이제는 디지털 세상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기하급수적 성장을 만드는 비밀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돈 버는 방법에 별 관심이 없고, 이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없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이 책의 구성에 대해 살펴볼게요.

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플랫폼이라는 단어부터 먼저 정리하고 갈게요.

플랫폼은 말 그대로 평평한 모체를 의미합니다. 어떤 것의 기반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 단어입니다.

비즈니스적인 용어에서 플랫폼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칭하는 등의) 동일하거나 유사한 목적의 서비스들을 취합, 분류, 통합하여 관리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이용 기반이 되는 유·무형의 공간과 그런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플랫폼이지요.


일반적인 플랫폼은 일단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거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플랫폼 다른 말로 승강장이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특정 장치나 시스템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 골격을 말하고 있어요. 물리적인 플랫폼에서 우리는 기차나 사람을 기다리고 만나고 이동하게 되지요. 그래서 플랫폼은 사람을 많이 모아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해요. 플랫폼에서 내가 의도한 대로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흐름을 의식하고, 조절도 할 수 있다면 돈의 맛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우리가 어떤 플랫폼에 올라탈 것인가 결정하기 전에 기업에서는 어떤 플랫폼을 제공해야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이동하게될지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2020년 1월에 한국에 상륙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우리를 마스크쓰고 생활하게 만든 바로 그 바이러스, 역병, 코로나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패턴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이 책에서 전하고 있어요.


플랫폼은 이제 전기와 물처럼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생필품이 되었다고 소개해요.

정말 식료품배달은 쿠팡, 음식배달은 배민라이더스, 여행숙소는 에어비앤비 처럼 각자 특화된 방식으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지요.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플랫폼 사업자는 간단한 사명과 역할을 다해 수익을 올리고 있지요.

현실적으로 바람직한 법칙일까요? 반신반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생에는 절대법칙이 있지 않잖아요.

딱히 필요하지 않다면 도태될 것이고, 매우 특별한 상황에서나 통했을 법한 일이 지금은 당연시되는 일도 있지요.

끌어안고 있던 수많은 문제를 극복하고 그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게 된다면 수많은 클라이언트가 생기고, 고객이 생겨 소중한 가치가 전달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의 맛을 알려면 이제 플랫폼을 알아야 하고 성장할 플랫폼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능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페이스북은 이제 사명을 메타버스로 바꾸고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우리는 소비자에 머물 것인지 생산자로 무언가를 변화시키며 살아갈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지요.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플랫폼성장패턴에올라타라 #신병휘 #굿인포메이션 #서평단



p212 플랫폼 기업은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조직문화의 결합으로 정의한다고 말해요. 플랫폼(사업도구)은 잘 만들어졌지만 사업모델과 조직문화를 들여다보면 일반기업인 경우라면 플랫폼 기업이라고 정의할 수 없어요. 다음 4가지를 기준으로 점검해 보아요.

1. 외부자원이 성장의 핵심인가?

2. 모든 자원을 데이터화한다.

3. 파괴적 혁신을 실행한다.

4. 10배 성장한다.


플랫폼 기업이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한 분야가 확고하게 성장하면 확보한 고객 접점을 활용해 다른 업으로 확장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사용자들도 기존 서비스와 연계해 편리성과 혜택을 주기 때문에 이를 반기게 되죠.


'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의 저자 신병휘님은 싸이월드, SK커뮤니케이션즈, 네오위즈, CJ, 아프리카TV, 롯데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있어요. 10년간 소셜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해요.


우리 각자에게 수익화가 가능한 플랫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생각해 보며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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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영수 공부법 - 초중고 입시 전문가가 알려 주는 성적 관리의 비밀
정영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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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초중고 입시 전문가가 알려주는 성적관리의 비밀에 대해 알려주는 책 소개해 드릴게요.

성적관리는 중고등부터 하는 것 아니냐고요. 이 책을 읽고나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유치원부터 차근차근 해야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어릴 때부터 달달외우라고 닥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기질을 파악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 초등 때부터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는 부분을 짚어주는 책이라 도움이 되더라고요.


더 많은 책 리뷰가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슬기로운 서평생활)에 놀러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zest/



초등 국영수 공부법은 단원평가 100점부터 수능 1등급까지 공부 잘하는 아이를 위한 전략을 위한 책!

초등부터 시작하는 국어, 영어, 과목별 계열 탐색 공부 지도서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초등 국영수 공부법'의 지은이는 정영은님인데요.

위드업스쿨 대표이자 입시전문가라고 해요. 입시 학원에서 입시 컨설팅을 8년간 하고 계신 분이라고 해요. 바뀐 입시 제도와 아이의 성적을 보고 진검 승부가 시작되는 고등학교 공부를 잘 하려면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성적 관리의 핵심은 국영수 중심의 '계열 탐색 역량'이라고 하네요. 아이에게 '평균 점수'만 물어서는 올바른 공부를 지도하기 힘들다고 말해요. 현재 EBS 고교학점제 지도강사로 새로운 입시 제도를 알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초등 국영수 공부법'의 목차를 살펴볼게요.

초등부터 고등까지 공부 목표 세우는 방법, 기초 역량, 국어 공부의 목표, 시기별 영어 공부의 목표, 시기별 수학 공부의 목표, 우등생을 키우는 부모의 자세 등을 다루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잘못 잡힌 습관을 고치기는 쉽지 않으니 초등때부터 잘 잡아보자는 뜻으로 제목을 '초등 국영수 공부법'이라고 지은 듯 해요.

처음 들어갈 때 초등이야기가 아니라 중고등학교 아이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의아했거든요. 목차를 잘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어요.


초등 국영수 과목별 기초역량을 살피는 페이지(p129)에서는 국어에서 다양한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걸쳐 시행되는 학생 중심 수업의 결과물은 대다수가 글을 쓰면서 완성되고 있다고 해요. 더불어 글쓰기는 뇌에 자극을 주게 된다고 장점을 말해주고 있어요. 특히 수학, 물리학적 사고와 언어 및 기억 능력을 관장하는 두정엽과 측두엽이 활발하게 발달하는 7세부터 12세에 습관하하면 좋다고 해요. 딱 초등학교 시기하고 맞물리네요.


영어에서는 초등 고학년부터는 영어의 문장 구성 이해에 해당하는 문법에 대한 비중을 높이라고 말해요.


수학에서는 조건과 구하고자 하는 값을 찾는데 목표를 두고 있어요.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핵심은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과 '구하고자 하는 값'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이라고 해요. 초등때부터 두 가지 색 형광펜을 사용해 조건과 구하는 값을 각각 색칠하게 하고 왜 출제자가 이런 조건을 두었는지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요.


저는 초등맘에게 '초등 국영수 공부법' 책에서 이 부분이 가장 꿀팁이 아닐까 생각해요.


시기별 국어 공부의 목표도 정리되어 있어 유치원부터 초등, 중고등에 이어 엄마가 중점적으로 도와줘야 할 핵심을 알려주고 있어요. 변화되는 입시에 매번 쫓아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지 점검할 수 있을 듯 해요. 우리 아이가 국어 목표의 핵심인 '글이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겠어요.


아이가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학습량을 채워나가는 그 시간을 기다리는 일, 재촉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땅에 뿌리를 내어 아이의 뒤를 든든하게 받치는 부모의 단단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마침대 '깨달음의 오르막'에 등반하고 비로소 '안정의 고원'에 안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요. 고등학교 때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는 아이가 되도록 차근차근 도와줘야겠어요.


우등생을 키우는 부모의 자세에서 mbti유형검사 이야기가 나와요. T(사고)형과 F(감정)형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요. 서로의 기질특징을 모르는 상황이라면 대화가 서운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서로 mbti검사를 해서 아이와 부모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해 나가며 서로 감정적으로 상하지 않고 올바른 미래를 그려나가도록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http://www.16personalities.com/ko 


사이트를 추천해 주셨어요. mbti는 재미뿐만 아니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겠어요.

저도 오늘 우리 딸 mbti 검사하러 가보렵니다. 어느 순간 공부하자하면 매번 삐딱선타는 우리 딸의 성향을 알고 다독여봐야겠어요.





#강남엄마목동엄마 #베스트맘따라잡기 #서평단 #호곤안경 #호곤 #초등국영수공부법 #정영은 #입시컨설턴트 #유노라이프




<본 포스팅은 강남엄마 목동엄마 베스트맘 따라잡기 서평단에 당첨되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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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 아야빠의 새집 만들기 프로젝트
아야빠(임승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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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집수리가 계획되어 있다면 꼭 먼저 보아야 할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유튜버 아야빠 김승우님의 ‘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라는 책이예요.

책사진이 더 궁금하시다면 제 블로그로 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zest/222671707705



인테리어를 계획하시나요.

턴키로 업체에 모두 맡겨서 나는 알 필요가 없다고요.

아, 네~ 지금은 그러시겠죠.

하지만 수리가 끝난 집에 내가 들어가서 살다보면 아무리 새로 고친 집이라고 해도 자질구레하게 손 볼 곳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그랬고, 구축이지만 입지가 좋은 오래된 아파트를 큰맘먹고 턴키로 고친 제 동생도 그랬답니다.


결국에는 손잡이, 수전 하나하나 내가 결정해야 하지요. 그마저도 턴키로 맡기면 뭐 업체에서 정해준 그대로 쓰고 생활의 불편함은 오롯이 우리 가족의 몫이 되고 말지요. 그래서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천하는 책을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책의 제목은 위에서 말씀 드렸고요. 저자가 궁금하실 분을 위해 잠깐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의 저자는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유튜버 ‘아야빠’ 임승우님은 재미로 집을 고치다가 어느새 전문가 수준으로 올라가신 분이랍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아래 링크 남겨둘게요~

https://youtu.be/U2sWiGXDIP0


이 책에서는 혼자 직접 수리하다가 알게 된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일반인이 인테리어 쪽에서는 전문가 뺨치는 수준으로 도가 트이신 듯 해요. 역시 일정한 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 듯 합니다.


목차를 보고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해 볼게요.

내가 고치고 싶은 집의 부분을 골라서 하나씩 펼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사진도 참 많아서 그림만 봐도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알 수 있어 좋아요.


콘센트 교체하는 것 참 쉽다고 말들하지요. 하지만 난생처음인 사람에게는 산 너머 산이랍니다. 제가 해봐서 알아요. 저는 턴키가 아니라 각자 인테리어 부분마다 사람을 불러서 집수리를 했던 적이 있어요.



도배장판을 하고 전기공사를 시작하는데요.

전기하시는 분이 만질 때는 뚝딱뚝딱 엄청 쉬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욕실 스위치와 복도 스위치 위아래가 불편해 위치를 바꾸게 되어 셀프로 해보았는데요. 스위치 하나로도 몇시간이나 끙끙 댔는지 모른답니다. 전선 떨어질까 걱정되고, 팔이 꼬여서 뭘 잡아야 할지도 모르고 암튼 해보신 분은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그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아야빠 님의 책은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그당시 이 책을 읽었다면 무릎을 탁 쳤을 듯 해요.


이렇게 사진으로 세세하게 설명해 주신답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직접 하신 분의 노하우가 듬뿍 담겨 있어요. 맨땅에 헤딩하듯 배우신 분이라 초보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설명해 주는 부분은 정말 고맙더라고요.


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책 하나면 방충망까지 뚝딱 교체할 수 있답니다. 어머, 이런 것까지! 내가 할 수 있다고? 하실 거예요.



인테리어에 관심은 많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는 분들부터, 수리를 맡기긴 했는데 어떤 공정인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까지 읽기 좋은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아야빠님의 ‘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책 읽고 우리집 인테리어 예쁘게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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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자동차여행 코스북 -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가족 여행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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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은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가족여행에 관련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역병이 돌면서 여행이 많이 고프시죠.

이 와중에도 여행을 건강하게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캠핑족에 이어 자동차여행족도 그 분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1998년도에 딴 운전면허로 운전할 수 있죠.

자차도 있죠.

아이도 둘이나 있죠.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남편이 집을 정말 정말 사랑한답니다.

덕분에 어딜 떠나지 못해요. 집콕을 할 명분만 자꾸 늘어나고 있지요.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조금씩 남편을 설득시킬겁니다.

집보다 밖이 가끔은 좋기도 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줄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이 꼭 필요했어요.

생각해보니 집돌이 남편을 두고 딸아이와 떠났던 여행도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랑 자동차 여행 코스북'에는 제가 딸아이와 함께 다녀온

전라도 군산에 위치한 선유도 바닷가도 소개되어 있어 정말 찐이라는 생각이 든 책이었어요.


얼마전 켄싱턴남원에 서포터즈로 1박을 하면서

지하에 있던 편의점 사장님이 알려주신 보물같은 지도가 있었거든요.

(이건 아래를 클릭해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zest/222666546457


저희는 수원에서 왔다고 하니 아래 종이를 보여주며 3번 경로를 소개해 주셨어요.

선유도 짚라인을 소개해 주셨는데, 아이가 짚라인을 타고 싶다고 해서

수원으로 올라갈 때 바로 그곳을 들러 이동하기로 했지요.




서울에서 남원까지 많이들 여행을 오시는데 고속도로로 쌩하고 올라가 버려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멋진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쉽다며

다른 길이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울방향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그 도로로 가면 경치가 아주 좋다며

A4용지에 프린트해서 직접 주시기도 했어요.

덕분에 9시간이나 돌아서 수원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선유도해수욕장의 일몰을 보고 올라온 건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전북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해는 지고 아이는 바다로 다슬기를 잡으러 갑니다.

엄마는 돗자리를 펴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를 기다립니다._호곤안경

'아이랑 자동차 여행 코스북' 이라는 책은 대한민국 8도를 여행할 수 있는 지도예요.

아이와 함께 다닐 수 있는 멋진 코스를 콕콕 찝어 소개해 주고 있어요.

휴게소 정보도 있으니 꼭 활용해 보시기를 바라요.


선유 스카이 SUN라인이라는 짚라인은 아이 혼자 탈 수도 있지만

성인이 2명이 되거나 짚라인을 성인과 함께 타야해요.

그 이유는 짚라인을 탄 다음 내려서 저 위에 보이는 사진 속

긴 다리를 아이가 혼자 10분이상 걸어내려와 버스를 타고 다시

짚라인을 시작한 곳으로 이동해야하는데 그 동선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초2학년이었던 저희 딸은 혼자서 다리를 걸어갈 용기가 없어서

짚라인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답니다.


엄마는 무서워서 짚라인을 탈 용기가 없었거든요.ㅋ

덕분에 짚라인을 혼자 타겠다는 딸의 용기는

사라져버렸어요. 덕분에 해질무렵이 되어 바닷가에서 놀았지요.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짚라인 도착지가 되는 바다 위 다리

여행의 묘미는 저처럼 편의점에서 만난 사장님의 깨알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일몰시간이 오후 8시가 된 덕분에 수원에는 밤12시에 도착했지만

너무나 멋진 선유도해수욕장의 해지는 모습과 딸아이가 그 경험을 그림으로 남기는 작품도 갖게 되었으니

삶이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강원도,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묶어서 소개하고 있어요.

전국에서 손꼽는 지역이지만 사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역병이 도는 시기에도 붐비지 않고 안전하게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을 엄선해 두었더라고요.

들어는 봤지만 가보지 못한 곳도 있고요.


많지는 않지만 제가 다녀온 곳도 있어서 너무 반갑더라고요.

자동차여행의 필수맵, 고속도로 가이드가 있고요.

아이와 가기 좋은 휴게소 소개도 있어서 마음에 쏙 들어요.

춘천이 고향인 저희 남편도 좋아하는 덕평휴게소도 소개되어 있어요.

저는 처음에 휴게소인 줄 모르고 다른 관광지인 줄 알았잖아요.


덕평휴게소에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곳이 정말 많아요.

모두 야외라서 계절이 안 맞으면 추울 수도 있지만

알맞은 계절에 다녀오신다면 별빛축제? 같은 요소도 있어서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더라고요.


다음으로 아이랑 자동차 여행 코스북에서는 자연따라 달리는

풍경 드라이브 베스트 코스도 꼽고 있어요.

이거 번역해서 외국인들도 읽을 수 있게 하면 정말 좋겠어요.

우리나라도 관광하기 좋은 곳이 정말 많잖아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음식점 시리즈도 다음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먹을라면 용기가 필요해요.

저는 용기가 있어요. ㅋㅋ

'아이랑 자동차 여행 코스북'을 들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살펴보시기를 바라요.


건강한 여행되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아이랑자동차여행코스북 #자동차여행 #언택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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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맘수다 #서평단 #호곤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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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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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일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라는 책을 쓰신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 대해 먼저 알아볼게요.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르시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랍니다.

제 블로그에 책사진이 더 많아요^^

https://blog.naver.com/zest/222665159000



나무위키에 찾아보니 본명이 '데이비드 헨리 소로'라는데, 사인은 '헨리 데이비스 소로'로 되어 있네요.??

일단 그대로 적어봅니다.

영어이름을 보니 'Henry David Thoreau'네요. th발음 들어가는 어려우신 분입니다. ㅋ

무려 1817년도에 태어나신 분이에요.

203년전에 태어나신 분이 쓰신 책을 오늘 리뷰해 볼거예요.

오래 전 책이 아직까지 읽히다니 좀 대단하신 분인 듯 해요.



'월든'이라는 책을 쓰신 분인데 무언가 독특하신 분인가봐요.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네요.

수재이긴 한가봅니다.

안타깝게 1862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 빛나는 책일까요.


어쩌면 딱 제 나이에 돌아가신 분의 책을 읽고 있자니 더욱 와 닿는 무언가가 있기도 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5년의 세월동안 굵직한 책들을 남기고 떠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이 책은 2022년에 니케북스에서 나온 책이에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남긴 일기를 엮어서 365장으로 만들어

우리가 매일 읽을 수 있도록 엮었어요.


사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낌은

매일 읽는 책이니 가방에 매일 넣고 다니면서 읽어야겠다.

무언가 좋은 내용이 들어있겠지 하는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첫 장을 펼치고 서너장 읽어보니 별 내용이 없더라고요.


무슨 자기계발서같은 내용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처음 펼쳐든 느낌은 '이게 뭐지. 내용이 없잖아' 라고만 생각했지요.

그리고 책장을 덮었어요.




그런데 '헨리 데이비스 소로'의 묘한 매력은 바로 이것이었어요.

별 것 아닌 것을 사유하게하는 무언가가 있어요.

다시 시간을 내어 식사하고 배부른 느낌으로 다시 책을 펼쳐보았지요.

그랬더니 무언가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이 사람이 유명해서가 아니라, 왜 유명해진건지 다시 알게 되었지요.

일상을 관찰하면서 그 사람 특유의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천천히 읽어갈수록 녹아드는 무언가가 있다고 할까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에는 그런 묘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다이어리에서 발췌한 내용이기 때문에

세기의 고전이 된 그의 책 '월든'과 '시민불복종'이라는 책에서 나온

명문장도 들어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워요.


큰 소리로 외치지 않고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는 커다란 줄기가 있어요.

그걸 찾아낸다면 그날 하루는 정말 운이 좋은 거예요.

천천히 읽으면서 곱씹어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한동안 저의 가방 속에 들어있을 책이랍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명문장을 찾는 재미,

소소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거대한 역사의 줄기, 흐름들을 찾아낼거예요.

역사는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니까요.

저도 역사의 한 흐름에 있기에 공감대도 있겠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비록 살아생전에 최소한의 생활비로 생활하며 곤경에 처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정신은 이토록 빛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처럼 자연 속에서 계절이 흘러가는대로 살면서

현생의 부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렇다면 정말 멋진 삶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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