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나를 찾아가는 21字의 여정

나를 찾아가는 21字의 여정
한자경 글.그림 / 서광사 / 2006년 12월

내면을 보는 형식은 시간이고 세계를 보는 것은 시공간이라는 칸트 철학에서 거짓된 물리법칙(사람 내부에서 빛을 발산한다)을 중간에 슬쩍 집어넣어 사람은 자기를 보는 내부의 순수의식 본래면목이 있다는 결론을 내는 것은 마음에 안들지만 그 외에는 볼 만 함.

[마이리뷰]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

괴로움, 어디서 오는가 ㅣ 밝은 사람들 총서 8
정준영 외 지음 / 운주사 / 2013년 12월

동서양의 괴로움을 보는 관점을 기술한 책..가장 유치하고 천박한 관점은 기독교 관점(쉬운 말로 신이 인간에 대해 눈깔아 교육의 목적으로 고통을 줌) 가장 어려운 관점은 초기 불교의 둑카라는 일체개고의 관점 . 가장 혁명적인 관점은 고통과 열반은 하나라는 선불교의 관점...

[100자평]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정신과 의사의 체험으로 보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전현수 지음 / 불광출판사 / 2015년 9월

소승불교의 선수행방식을 경험 기술한 책...간접적이나마 선과 지혜 명상을 공부하고 싶은 분 보세요.
그런데 별로 감동은 없음. 자기가 경험했어니 진실로 좋다 이 논리뿐...

단경에 대한 쉬운 책.

혜능 육조단경
혜능 지음, 김진무 옮김, 단칭선사 풀어씀 / 일빛 / 2010년 4월

혜능의 육조단경에 대하여 가장 쉽게 설명하는 선에 관한 책.

선에 대해서 입문하고 싶은 사람은 읽기를 권합니다. 어떤 육조단경에 관한 책보다 쉬움.

여담으로 공부 열심히 하라는 문장에서 공부가 불교(선)에서 나온 말로 功夫가 원 말..
범부(평범한 사람)에서 공부(선종의 수행의 공덕이 있는 사람)가 되기위해선 마음의 수행이 필요하고 그 공부가 되기 위한 모든 과정이 후세에 공부가 된 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우리나라 공부는 자기 잘먹고 잘 살기위한 방법인데 뜻이 많이 변했네요.

[100자평] 여성의 에로틱한 열정과 페티시즘

여성의 에로틱한 열정과 페티시즘 - 클레람보와 라캉의 직물과 정신분석
가에탕 가티앙 드 클레람보 지음, 강응섭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3년 6월

남성의 성도착증과 여성의 성도착증이 다를 수 있다는 사례를 발견한 책. 라캉의 직물 비유의 의미를 잘 이해하기 위한 그 이전 사례집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