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민중지배를 위해 한편으로는 음란함을 유발시키고 한편으로는 정숙함을 강요하는 성정치에 관한 책. 지배그룹의 입장에선 걸그룹의 음탕한 몸짓과 성희롱의 가혹한 잣대가 왜 동시에 필요한지 알게 해주는 책. 결국 음탕하다고 상대를 비난하는 것,자기의 순결을 과시하는 것은 둘다 음란의 정치학적 동사일뿐... 괜찮은 푸코식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