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
권명아 지음 / 책세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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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민중지배를 위해 한편으로는 음란함을 유발시키고 한편으로는 정숙함을 강요하는 성정치에 관한 책.
지배그룹의 입장에선 걸그룹의 음탕한 몸짓과 성희롱의 가혹한 잣대가 왜 동시에 필요한지 알게 해주는 책.
결국 음탕하다고 상대를 비난하는 것,자기의 순결을 과시하는 것은 둘다 음란의 정치학적 동사일뿐...
괜찮은 푸코식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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