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철학 한길그레이트북스 96
게오르크 W.F. 헤겔 지음, 임석진 옮김 / 한길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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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한국의 보수주의(수구꼴통 말고) 정신적 기둥이 되는 사상적 철학책.

 맑스가 공격하고 현대철학자들이 누구를 비난할때,안좋은 예를 들때 많이 인용하는 철학자 헤겔.

 

 그래도 한국사회의 주류의 힘을 지탱해주는 철학적 근거를 적은 책이 내 생각에는 '법철학'같다.

 

  진보라고 하면서 실제로 보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될때(뭐 그런 생각

안해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지만)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을때 이 책을 권한다...

 그런관점으로 이 책을 보면 의외로 재미있음.

 

 참고로 내가 학창시절때 읽었던 헤겔의 느낌은 타도해야할 똑똑한 나쁜놈이었지만 요즘 다시 보면

헤겔 그 역시 중세 국가에서 근대주의 국가로 가는 과도기적 과정에서 사상적 충격및 혼란을 정리할려고 노력한 하나의 약한 지식인이었다.

 애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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