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와 독일고전철학의 종말- 백산고전대역 2
프리드리히 엥겔스 / 백산서당 / 198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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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르바하에 관한테제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 구절.

1st 테제

이제까지의 모든 유물론의 주된 결함은 대상, 현실(Wirklichkeit), 감성(Sinnlichkeit)이 단지 '객체 또는 관조(Anschauung)'의 형식 하에서만 파악되고, '감성적인 인간 활동, 즉 실천'으로서, 주체적으로 파악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활동적' 측면은 유물론과 대립되는 관념론―이것은 물론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활동 그 자체는 알지 못한다―에 의해 추상적으로 전개되었다. 포이에르바하는―사유객체와는 현실적으로 구별되는―감성적 객체를 원했다. 그러나 그는 인간활동 자체를 '대상적' 활동으로는 파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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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맺음말.

철학자들은 세계를 단지 여러가지로 '해석'해왔을 뿐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을 '변혁'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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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인 인간이 세상을 해석하기만 하는 비겁한 삶이 아닌 대상적(object)인 활동으로 세상과 삶을 바라보면서 변혁시킬려고 자기 삶을 투척한

맑스의 용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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