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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의 '죽음준비학교' - 삶의 소풍을 즐기고 있는 이들을 위한
유경 지음 / 궁리 / 2008년 10월
평점 :
죽음은 삶의 종착점이며 인생의 마지막 단절일까....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기를 회피하는 것일까...
죽음은 과연 나락으로 떨어지는 공포의 블랙홀인가...
저자인 사회복지사 유경은 죽음을 우선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죽음은 이별의 고통을 주지만... 이 사실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오히려 현재의 만남과 모든 관계를 풍성하게 하고 의미있게 해준다.
이런 상상을 해보시라! 당신이 죽기 30분 전에 이르렀다면
당신은 이 마지막 순간에 어떤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인가...
이 마지막 순간에 미소지을 수 있는 기억들을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을를 살아간다면 죽음이 주는 가르침은 의미있지 않은가...
현재를 가장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유경의 죽음준비학교에
입학해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