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똥도 디지털이다 - 디지털 성공시대 생활편
정윤희 외 지음 / 영진팝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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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가벼운 디지털 문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간단한 컴퓨터 파일 정리법, 신기한 미래 문화 이야기, 디지털 문화의 트렌드들이 '똥'과 연관지어져서 자근자근, 읽기 쉽고 짧게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만약, 이 책을 읽는 사람이 디지털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거나, IT 업계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컴퓨터 잡지나 신문의 디지털 문화란을 정기적으로 보는 사람이라면 권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당신이 이미 알고 있을 이야기, 그리고 잡지의 한귀퉁이에서 틀림없이 보았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인드를 바꿔주는 토일렛 북이란 것은, 지나친 마케팅 수사일 것 같다. 하지만 컴퓨터에 겁을 내거나, 몇가지 컴퓨터에 관련된 영어 단어들만 나와도 대뜸 움추러 드는 가슴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 책으로 먼저 디지털 문화를 접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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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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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읽기 쉽고, 내용도 실용적이고, 할인폭도 크고 그러니 다행이지만, 제 값 다- 주고 샀다면, 상당히 씁쓸했을 책.

자기 관리의 원칙을 배우고 싶다면 다른 책을 차라리 권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생각밖의 성과는, 시간 관리-_- 대신에, 세상의 트렌드를 쫓아가는 방법 몇가지를 덤으로 배운 것이지만. 이 책의 요점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메모를 사용해라. 언제 어디서든 포스트잇을 사용해라. 포스트잇을 사용해서 필요한 데이타를 저장하고 활용하라.(사실 미국쪽 시간 관리 아저씨들은 포스트잇을 무조건 버리라-라고 말함)

2. 한 번에 두가지씩 해결해라. 가령. 약속장소에 15분정도 먼저 가 기다리다가 15분동안은 백화점을 한 번 둘러봐라. 혹은, 생활에서 10분이 남으면 편지를 한통써라.

3. 일찍 일어나라! 시간 관리의 핵심은 일찍- 일어나는 것에 있다.

4. 막히는 시간(러시 아워)등을 피해 시간의 낭비를 줄여라. 짧은 짜투리 시간에 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

결국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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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인간관계론 - 행동하는 리더를 위한 총서 1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카네기연구소(성공전략연구소)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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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고 싶은 책이라기 보다는, 기억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인간 관계를 어떤 법칙에 의해서 풀어낸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런 법칙으로 모든 것이 풀린다면 세상사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지도, 힘들지도 않겠지...

다만,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랄까, 그런 것들을 나에게 가르쳐준 책. 다시 말해, '사람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는 것'과 '사람의 마음은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려준 책이다.

'귀기울여 듣는 법'이 아니라 '귀기울여 듣는 것'에 대하여.... 조금씩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20대 초반의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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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한눈에 보이는 정리기술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김화숙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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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정도의 시간에 다 읽어버린 책. 책을 읽으면서 내내 <성공하는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와 <성공하는 CEO의 정보감각엔 뭔가 비밀이 있다>의 총합편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위의 '성공하는 ceo..'시리즈를 아직 읽지 않았다면, 이 책 한권만 봐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니시무라 아키라씨 책의 총합편이니까.

하지만 뭐라고 해야하나, 이 밋밋한 느낌은. 보다 제대로된 자기관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니시무라 아키라씨의 책은 그리 적당하지 않을 듯 하다. 차라리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와 <정보의 달인>이라는 책을 권한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포스트 잇을 이용한 메모 관리법은, 나름대로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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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안 한다 e랜서로 뛴다
서주연 지음, 책아책아 기획 / 에그북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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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자꾸 이런 책만 읽게 되는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 이 책은 '이랜서'- 다시 말해 디지털 시대의 프리랜서로 살아가기위한 종합 지침서다.

책에서는 이랜서를 프리랜서와는 다르다!라고 계속 얘기하긴 하지만, 내가 보기엔 디지털 커뮤니티와 홈페이지, 정보 관리 도구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일을 하는 프리랜서를 부르는 것이 맞는 걸 ㅡ_ㅡ;;

가장 맘에 드는 것은, 선배들의 경험담 +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찾아야 하며, 어떻게 지금의 난관을 뚫고 나갈지를 적어놓았다는 것. 이 책에 나온 많은 내용들을 참고하면서, 노력하다보면 분명히 이-랜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 책만 한번 읽고나면 이랜서가 될 수 있다! 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밥까지 입에 떠먹여 주는가? 그런 것을 바란다면... 당신은 사기꾼이 아니면 날강도다. 하지만 회사에 취직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고, 자기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고 믿는 다면, 이 책은 분명히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자유로운 직업을 꿈꾸는 이라면, 한번쯤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단, 지나친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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