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유녀애가
비다 지음 / 마롱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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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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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권 독서법 - 하루 한 권 3년,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기적
전안나 지음 / 다산4.0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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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삶의 변화는 하루 한 권 매일 독서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1천 권의 책을 독파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독서법.

 과거 자기소개란에 항상 있는 취미. 영화 감상& 독서.
거의 아무런 양심에 거리낌 없이 취미가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독서와 영화 감상을 이야기했다. 과거엔 그냥 독서 자체가 남는 시간을 이용하는 일들 중 하나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대학을 들어가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서라는 취미를 느끼는 시간이 사라져 버렸다. 시간만 나면 책을 읽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주말만 되면 책 대여점에 들러 항상 5권씩 빌려 읽는 나였기에.. 졸업 후 급격하게 줄어든 내 독서량은 취미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게 되었고 결혼과 동시에 육아를 시작하면서 더욱더 책은 나와 거리가 멀어졌다. 

 모든 여성들의 전형적인 이야기 같지만 나 역시도 열심히 내 삶을 살다가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내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계속 일을 하고 싶어도 임신으로 인해 지독한 임신소양증에 걸려 입원을 하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이야기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과 온몸에 고름과 상처투성이였다. 자연스럽게 직장은 그만두고 되고 임신 기간 내내 집에서만 지내게 됐다. 그리고 출산을 하면서 아이와 같이 지내 다 보니 출산우울증도 찾아오고... 거기에 독박 육아.

 그 와중에 또.. 자연스럽게 찾아온 우울증으로 육아도 내 삶도 어느 것 하나 정상적인 게 없었다고나 할까..

 저자의 책을 읽게 된 계기를 보고 어찌나 반갑고 공감이 가던지.. 나 역시 그런 상황에서 책을 보게 되었고 계속해서 읽기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책 속에 나와 있는 저자의 독서 법과 독서습관 등 모든 것이 나와 닮아 있어서 계속해서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나 역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중간에 독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이북을 통해서 였고 점차 종이책을 도서관을 통해 빌려보더니 이제는 소장을 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비록 일천 권의 책 목록을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나 역시도 책을 다 읽고 나면 간단한 리뷰 형식의 글을 남겨둔다. 그렇다 보면 혼자서 책을 다 읽은 만족감 등을 느끼면서 또 다른 책을 찾아서 책장을 기웃거리게 된다. 
 이렇게 계속해서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다 보니 점점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은 것 같은 느낌과 하루하루 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됐다는 것.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울증도 사라지고 점점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할까..

앞으로의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 책을 읽기 시작한 뒤로를 하루하루가 기대의 연속이다.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에너지가 안에서 샘솟는 게 느껴진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설렘이 늘 가득하다. p56

책 속에는 책 읽는 습관, 독서법, 책을 통해한 배움과 적용점 등등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 역시도 독서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견했기 때문에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고 할까. 
 
 나의 이야기를 써 놓은 듯한 '1천 권의 독서법' 저자는 자기개발서와 업무에 관련한 책을 읽어서 업무능력과 자존감에 큰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지만 나는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문학도서를 주로 읽었다.
 아쉽게도 실생활에 전혀 상관이 없는 책이기는 하지만 거기에 또 지독한 편식 독서의 한 부분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이 나에게도 좋은 책이라는 말처럼 나에겐 아직도 편식 독서를 놓을 수 없는 독서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또 다양한 지식을 얻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도 점차 읽어나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어쩌면 나 역시도 다독의 길을 들어설 날도 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나역시도 이제는 저자처럼 습관적으로 책을 읽다.
하루 한번 책을 보지 못하면 하루 동안 내가 무언가를 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아이들과 생활을 하다 보면 전적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맞춰진 삶을 살아가는 나를 볼 수 있는데 가끔 이렇게 나만이 할 수 있는 독서를 하다 보면 내가 무언가를 했구나라는 성취욕과 나를 위한 하루를 살았다는 느낌을 잠시간의 독서를 통해서 얻는다.
 그만큼 독서를 통해 나는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즐거움도 얻을 수 있었고
그로인해 한 사람의 삶이 독서를 통해 바뀔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여긴다.
 
저자의 삶이 그랬듯 나 역시도 비슷한 삶을 겪었기에..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는 건 아니다. 육아책을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아이를 키우기 어렵고, 재테크 책을 많이 읽었지만 돈을 모으지도 못했다. 책은 책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다만 책을 많이 읽었더니 전보다 마음이 풍성해지고, 지식과 지혜가 쌓였으며, 스스로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이 든 배우는 자세를 얻었다.  p84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독서를 바라보지 않고 천천히 쉬운 책부터 시작하는 독서. 아마 그 조금의 시작이 습관이 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죽을 것 같아서 시작한 독서였지만 이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독서가 저자에겐 인생의 한 부분이 되었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독서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천천히 알게 되고 나도 한번??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고 독서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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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히어로즈
기타가와 에미, 추지나 / 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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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런 재미도 없는 인생이었어."
이토록 평범한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히어로입니다.

평범하고 존재감이 없는 그냥 밋밋한 일반인 1에 불과한 주인공
다나카 슈지.
현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 중인 26세 남자.
그가 오직 존재감을 들어내는 순간은 '성실함'을 논할 때..랄까?

그런 어느 날 같은 편의점 알바 생들 중 지각 상습범인 사사키 다쿠에게 솔깃한 제한을 받게 된다.
"나 대신 한탕 할래요?"
그야말로 이유 불문인 '주식회사 히어로즈'의 일주일 간 아르바이트였다.
소개해준 사람도 아르바이트하는 회사도 이상스러워 고민스러웠던 슈지.

 하지만 그곳에서는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톤 앤 톤'의 원작자 만화가 도조 하야토를 케어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하지만 그와의 첫 만남은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그를 안전하게 하는 일이였으니.. 

주식회사 히어로즈에서는 한 사람을 다방면에서 케어를 하면 그 주인공을 '히어로로 만드는'일을 하는 회사였으니 머리를 부딪치는 일을 막는 것도 일종의 스트레스 발산을 지켜보는 하나의 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르바이트의 마지막 날 그는 도조 하야토에게 그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명함을 받게 되면서 아르바이트가 아닌 합격률 3%에 해당하는 주식회사 히어로즈의 정직원이 된다.

 슈지는 그 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 전과 다른 의욕과 마음을 갖게 된다.
 답답하거나 미래에 대한 고민과 버스만 타면 숨을 쉴 수 없었던 그였지만 그곳에서 누군가를 히어로로 만들어 주기 위해 보조 업무를 하게 되면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간다. 또한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다른 직원들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각자의 삶이 밑바닥을 치고 있어도 열심히 노력하면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자신만의 특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아무런 재미도 없는 인생이었어.'라고 이야기한 슈지의 할아버지도 과거엔 슈지의 히어로였고 이제까지 놓지 못한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준비하는 도조 선생님에게 광팬인 슈지가 히어로가 될 수 있듯이 
 자신의 인생이 쓸모없는 인생이라 여기는 사람들도 누군가에게는 삶에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내 편이 있다. 이토록 믿음직한 일은 없지. 아무도 내 만화를 거들떠보지 않을 때가 와도 자네만큼은 기다려주겠지. p267 

 글을 다 읽고 나서 과거 나의 히어로는 누구였나 생각을 하게 됐다. 어느 시절엔 반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고, 힘든 시절도 열심히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였고, 아픈 아버지 옆에서도 가족들에게 굳은 힘을 심어준 어머니였고, 항상 좋은 말만 해줘 주변을 밝게 해주는 친구였기도 했고...

 살다 보니 내 삶엔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을 한 것 같다. 그들이 있었기에 계획이 생기고 다짐이 생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할까.. ?
그리고 내 옆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내 아이들을 보면..
 나 역시 이 아이들에게 히어로가 될 수가 있을까?라는 히어로 부심도.. 생겨나는 것 같고... 
 그래서 아마 더 바르게 살아야 하는 다짐도 새겨지고 있달까.
아마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최고의 히어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비슷할 거란 생각이 든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각자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누군가에게는 히어로가 되고 있다는 희망과 함께 이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히어로 부심을 심어주는 이야기!! 
 
 슈지 역시 한때는 잘 나가는 금융회사의 직원이었고 여자친구도 있는 미래엔 가정을 번듯하게 일굴 거라는 당당한 남성이었다. 하지만 어느 한순간의 오해로 인해 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남들의 불쾌한 시선을 신경 쓰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돼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의 인생을 포기하고 놓아버리고 간간이 힘들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였지만 그런 슈지의 한마디에도 힘을 충전해 새로운 만화를 시작하는 유명 만화가의 히어로가 되었듯이..

 라이트노벨이라 적혀있어서 단순 가벼운 판타지가 섞여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글은 누군가의 히어로를 생각하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말라는 작가의 특별한 메시지가 숨겨진 이야기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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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미래 - 편견과 한계가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신미남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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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남.
삼성연구원, 맥킨지 컨설턴트, 벤처기업 창업가를 거쳐 국내 30대 그룹 유일한 여성 전문 경영인에 오르기까지 매 순간 유리천장을 깨며 커리어를 도약시켜온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 -저자소개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한다. 흔히들 여자 들끼리의 경쟁의식은 치열한 눈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나 역시도 이러한 시기를 겪어 여자들의 관계는 너무 복잡해~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결국은 같은 여성으로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들을 나 역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여성들에게 나타난 여성 멘토.

 아마 처음엔 나보다 더한 극한 상황인가?라는 묘한 자기 열등적인 질문으로 시작을 한 것 같다.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인생과 상황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을 한다. 남들은 더 한 상황도 겪어 보았다고 위로를 건네도 당장 내가 힘든데 네가 아느냐라는 말이 먼저 나와 반박을 한다. 

 일하는 여성이라.. 나 역시도 결혼 전엔 일하는 여성이었고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 혼자 삶을 살고 있던 독립적인 여성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독립적인 내가 결혼과 동시에 과거의 나는 사라져버렸다. 
  양가 부모님 도움이 전혀 없어 독박 육아를 하고 있고, 거기에 남편의 직업은 기계설계 쪽이라 항상 야근을 반복하기에 육아나 집안일에 대한 도움 또는 역할분담에 대해선 말도 못 꺼낼 정도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두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랄까...
 하지만 이런 나의 상황이 이 글을 읽으면서 나 혼자만 세운 심리적 장벽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출산과 육아는 넘기 힘든 장벽임이 분명한다. 하지만 나는 결국 이 장벽이라는 것을 넘을 수 있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던 것이고, 거기에 저자의 과거 육아 방법을 읽다 보니 내가 처한 상황은 그야말로 변명에 불가했던 것이다. 
 저자처럼 내가 열정도 부족했던 것 같고 출산과 육아로 쉽게 주저앉아 버렸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세운 장벽에 내가 갇혀있다는 것이다.

 일하는 여자로 살겠다고 다짐한 이상, 나에게 일은 언제든 그만두거나 불가피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 일은 내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었고, 숱한 삶의 기로에서 '일'을 그만둔다'는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떤 두려움이 닥쳐올지라도 두려움은 그저 극복의 대상일 뿐이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장벽이라면 일하는 여자로 살겠다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그 장벽을 현명하게 넘어갈 방법을 찾으려 했고, 그러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바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p58

 거기에 저자는 미래에 찾아올 4차 산업혁명이 풍부한 공감능력과 소통 능력을 지닌 여성들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러기에 여성들이 앞으로 경제활동을 할 기회는 더욱더 많아진다 이야기하고 있다. 분명 어머니의 시대나 할머니의 시대에 비하면 지금의 세대엔 일하는 여성들이 더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더 먼 미래엔 더 많아질 것이고 점차 발달 된 미래엔 여성의 소통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주요점이고 여자의 삶이 아이와 가족을 위한 삶이 아닌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면서 자존감 또한 높이는 삶을 살아가라 이야기한다. 

 남자들이 일을 잘하면 '유능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 반대로 여자들이 일을 잘하면 ‘독하다’는 소리를 듣고, 왠지 성격도 까칠할 것이라고 오해받는다. 물론 잘못된 시각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나는 여성이 전문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두 번은 '독해져야' 한다고 믿는다. p.168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고 금수저일 듯한 그녀였지만 숨겨진 그녀의 과거를 보고 나서는 정말이지 넘사벽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고 공대 나온 여자였것만.. 왜 난 금방 현실에 주저앉아 버렸을까..
 없는 살림에도 일에 대한 열정으로 유학도 가고 거기에 장학금도 도전한 그녀였고 중간엔 피치 못할 사고 마져도 그녀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가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삶을 이겨내고자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거기에 그럼에도 미래엔 여자의 경제활동이 더욱더 유리하다고 이야기해주니 이 큰언니의 이끌어줌에 안 일어날 수가 없다고 할까..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마라.
 무엇보다도 포기하지 마라.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무척 고되지만 그 보상은 가히 황홀할 것이다.  p182

 아마 이 말은 여성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라 여겨진다.
 남성들 중에도 아마 저자처럼 투철한 삶을 살았을 사람이 몇이 될까라는 생각과 함께.. 초반엔 여성들에 대한 멘토로 시작하고 후반부엔 남성과 여성을 떠나 전문성을 갖춘 미래의 자신들에 대한 정신적 멘토를 쏟아내 주신다. 
 
워킹맘에게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육아맘에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자신감을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좌절하는 이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그녀의 이야기.

결국 모든 멘토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이야기하는 것 같다.
 여성으로서의 삶이 각박한 것을 받아들이고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여성으로서 겪는 유리천장도 깨질 것이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하다는 개인이 될 수 있을 거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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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악처럼 - 제로노블 029
깡다케이 / 제로노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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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린트마이어.신입생 수석 입학생.

리제 비앙키.창술 지도교관.

 

아카데미 수석 입학한 렌.

어디하나 빠지는 데 없었 던 그가 한 여자 교관을 만나고 무섭도록 집착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가벼운 친구들과의 내기였다.

여성으로 창술 교관을 한다는 것 그리고 왠지 모르게 친구들은 그가 그녀를 꼬실수 있다고

괜한 승부욕을 건들었다는 것?

하지만 자신의 자만심이 걸림돌이 되버린 것일까?

그녀가 자신에게 보내는 무관심이 그리도 자신의 승부욕을 타오르게 하다니.

나를 이렇게 대한건 너가 처음이야를 시전으로 점점 사랑인지 집착인지 승부욕인지

알수없을 만큼 그는 그녀에게 집착을 하게 된다.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곤란하게 하는데 ..

 

급기야 리제는 렌을 자신의 집으로 끌여들어 자신의 평판까지 떨어트려가면서

그를 떨쳐내고자 하지만 정작 렌은 그런 그녀의 행동에 어이없어 하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으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자 하지만..

그또한.. 왠지 모르게 리제에겐 통하지 않는 듯 했으니.

 

결국은 렌의 모습이 과거 자신의 연인과 똑같다는 이유로 그녀는 그를 피하는 것이였는데..

 

이 책은 아마도 초반장벽이 꽤 강하다.

둘 사이의 이야기는 대부분 없고 외모적이고 특이함에 리제를 쫒아다니고

그런 그를 계속해서 피하고 결국은 자신을 망쳐가면서도 피하는데 그 이유가

전 남자친구를 닮아서.

그또한 이겨내자 다시 사귀지만.. 뭐랄까..

 

자신을 향해 좋다고이야기하는 남주를 달래고 이래도 너가 안떨어져나가?

 

이런 심보로 보였달까요..

 

결국은 이런저런 이유없는 그들의 애정전선은 또다른 이야기와 함께 반전은 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초반의 이런 이유없는 그들의 파국으로 인해 독자들은 지쳤다고 해야할찌..

그래서 이들의 초반 이야기를 이해해야하는 건지 싶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반전 시키기위해 노력하신 점은 좋은데..

초반의 집착과 무관심이 난무한 연인들의 이야기에 조금더 그럴 듯한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쪽은 너무 들이대고 한쪽은 밀어내다 하는 게 사람의 마음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해보여서말이죠. 그래도 로설은 서로 좋아하고 한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시작한 단계라든지..

등등 이러한 면을 보는데..

뭔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반하게 되는 과정이 대부분 억지스럽고 급작스럽게

이어져서 이들이 과연 사랑인지 무엇인지 알수가 없게 되버렸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후반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력도 떨어지게 되구요.

 

그렇기에 호불호와 취향이 많이 갈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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