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악처럼 - 제로노블 029
깡다케이 / 제로노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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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린트마이어.신입생 수석 입학생.

리제 비앙키.창술 지도교관.

 

아카데미 수석 입학한 렌.

어디하나 빠지는 데 없었 던 그가 한 여자 교관을 만나고 무섭도록 집착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가벼운 친구들과의 내기였다.

여성으로 창술 교관을 한다는 것 그리고 왠지 모르게 친구들은 그가 그녀를 꼬실수 있다고

괜한 승부욕을 건들었다는 것?

하지만 자신의 자만심이 걸림돌이 되버린 것일까?

그녀가 자신에게 보내는 무관심이 그리도 자신의 승부욕을 타오르게 하다니.

나를 이렇게 대한건 너가 처음이야를 시전으로 점점 사랑인지 집착인지 승부욕인지

알수없을 만큼 그는 그녀에게 집착을 하게 된다.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곤란하게 하는데 ..

 

급기야 리제는 렌을 자신의 집으로 끌여들어 자신의 평판까지 떨어트려가면서

그를 떨쳐내고자 하지만 정작 렌은 그런 그녀의 행동에 어이없어 하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으로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자 하지만..

그또한.. 왠지 모르게 리제에겐 통하지 않는 듯 했으니.

 

결국은 렌의 모습이 과거 자신의 연인과 똑같다는 이유로 그녀는 그를 피하는 것이였는데..

 

이 책은 아마도 초반장벽이 꽤 강하다.

둘 사이의 이야기는 대부분 없고 외모적이고 특이함에 리제를 쫒아다니고

그런 그를 계속해서 피하고 결국은 자신을 망쳐가면서도 피하는데 그 이유가

전 남자친구를 닮아서.

그또한 이겨내자 다시 사귀지만.. 뭐랄까..

 

자신을 향해 좋다고이야기하는 남주를 달래고 이래도 너가 안떨어져나가?

 

이런 심보로 보였달까요..

 

결국은 이런저런 이유없는 그들의 애정전선은 또다른 이야기와 함께 반전은 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초반의 이런 이유없는 그들의 파국으로 인해 독자들은 지쳤다고 해야할찌..

그래서 이들의 초반 이야기를 이해해야하는 건지 싶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반전 시키기위해 노력하신 점은 좋은데..

초반의 집착과 무관심이 난무한 연인들의 이야기에 조금더 그럴 듯한 이야기들이 있었으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쪽은 너무 들이대고 한쪽은 밀어내다 하는 게 사람의 마음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해보여서말이죠. 그래도 로설은 서로 좋아하고 한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시작한 단계라든지..

등등 이러한 면을 보는데..

뭔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반하게 되는 과정이 대부분 억지스럽고 급작스럽게

이어져서 이들이 과연 사랑인지 무엇인지 알수가 없게 되버렸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후반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력도 떨어지게 되구요.

 

그렇기에 호불호와 취향이 많이 갈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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