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금 완전정복 - 알아두면 새는 돈 틀어막는
택스워치팀 지음 / 어바웃어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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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투성이인 당신의 세금에 절세의 느낌표가 찍히기 시작합니다!



 세금.
학교에서는 매일 같이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역사 과학 문학 영어 한문... 등등 다양한 것들을 배운다. 물론 그런 것들이 안 중요하다는 것은 아닌데... 
  정작 학교를 나와서 우리에게 처음으로 다가오는 것은 월급명세서의 다양한 세금들이다...
 처음 회사를 들어가고 받은 첫 월급을 받으면서 나도 이제 혼자 돈을 벌게 됐구나 하는 기쁨에 여기저기 막 돈을 쓴 기억이 난다. 1여 년을 그렇게 돈을 벌어도 알다가도 모를 것이 월급에 떼인 세금이었다. 이 세금을 왜 떼는 것이며 왜 얼마나 내야 하는 것인지... 거기에 연말정산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점. 
 왜 이런 것에 대해서 알려주는 이는 아무도 없는 것인가!  솔직히 지금도 1년 동안 내야 하는 세금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다달이 날아오는 고지서만 보면 내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세금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조금 줄이거나 덜 내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억대 연봉을 받고 사는 사람들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세금이라는 것이기에 최근에는 눈에 잘 안가도 자주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부동산으로 시작한다.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대책들 때문에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언제부터 실행이 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하게 어수선하지만 그러한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설명과 이유에 대해서 실제 하는 아파트를 두고 쉽게 풀어주었다. 비록 억대의 아파트 소유를 하지 않아 읽고 지나쳤지만 대부분의 아파트를 소유한 분들에게는 민감한 것이 세금이기 때문에 두고두고 보면서 읽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이제 막 앞두고 있는 연말정산에 대한 이야기.
새롭게 추가된 것도 있고 알고 있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것이 연말정산 목록이 아닐까 한다. 거기에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에 관한 교육비도 연말정산에 포함된 항목이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세금에 관한 책들은 한 권씩 책장에 넣어 필요할 때마다 보면 꿀 팁을 발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마지막에 나온 털어놓기 곤란한 19금 세금에 관한 사연은 드라마에서나 나올 듯한 사연이 등장하면서 민감한 사연임에도 곤란한 세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마도 이 사건에 포함이 된 누군가에게는 말 못 한 사연+ 이런 세금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은근 사연도 재미있지만 뒤이어 오는 세금의 후폭풍이란.. 역시 세금은 현실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세금에 대한 공부.
이런 재미난 책 한 권에 간략하게 설명이 나와 있기에 국민 누구에게나 필요한 책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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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크리스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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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깨트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동화!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며칠 앞두고 있다.
 저마다 아이들은 그날 어떤 선물을 받을까 기대하고 있겠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상상의 선물들을 어떻게든 구하고자 노력하는 그 시즌.
그리고 어른이나 어린이 할 것 없이 한 번은 믿고 있었거나 아직도 믿고 있는 존재
산타가 생각이 나는 계절.
그런데 애정 하는 작가님이 그 산타에 대한 막연한 설렘에 한가지 의문을 툭 던져 주셨다.



 산타가 여자라면.. 어떨까?

 


 

누구나 저마다 산타의 이미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산타는 하연 수염, 하얀 눈썹, 빨간 외투, 빨간 바지..를 입은 산타를 상상할 것이다. 그런 산타가 수염이 없다면? 빨간 치마를 입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 산타가 나타난다면!! 거기에 할아버지가 아닌 우리 엄마 같은 산타가 나타나 선물을 배달해 준다면?!
처음엔 당황스럽겠지만 일단 산타가 누구인가 보다... 받은 선물이 더 기쁘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하게 들었다고나 할까...


 크리스마스는 앞둔 어느 날 정기 산타클로스 모임에 미국 지부 담당으로 새로운 산타가 부임을 하게 된다. 그런데 모두들 기대와 달리 새로 나타난 산타가 여자였다는 것! 각 지부의 산타들은 그녀가 산타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보이지만 결국 그녀가 산타가 되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다양한 의견 속에 빠질 수 없는 과거부터 그래왔다는 편견을 깨버리기까지의 다양한 의견들.
 그 의견들 속에는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는 맞이하는 나라에는 초록색 옷을 입은 산타도 있었고 알로하셔츠에 서프보드를 타는 산타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산타라면 생각하는 그 편견의 옷들이 다양하게 변해 왔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까지 남자 산타라는 인식이 이젠 유연하게 바꿔가면서 여성이 산타가 되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에 모아지게 되는 과정이 재미나게 나와있다.

 동화라는 타이틀로 나온 이번 산타에 대한 이야기는 짧으면서도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재미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결국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에 있어서는 남자 산타든 여자 산타든 중요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과거로부터의 편견은 서서히 바뀔 수도 있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과정이 담겨 있어 참 좋은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반짝 선물처럼 한 권의 동화를 출간한 히가시노 게이고 의 이번 책.

전에는 혼자 재미난 추리와 사건에 몰입을 했다면 이번 동화 책은 과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처럼 바쁘고 딱딱한 세상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쉬어가는 이야기를 툭 던져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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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후작 에놀라 홈즈 시리즈 1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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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셜록 홈즈는 잊어라. 이제는 에놀라 홈즈다.


  Enola 에놀라. 뒤에서 읽으면 alone.
어느 날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혼자서 여행을? 떠나게 된 그녀의 이야기. 그녀인지 그 소녀인지 애매한 그녀의 행보가 참 재미있기는 하지만..
 위험해 보이는 것은 어느덧 부모의 시선으로 그녀를 봐서 일까?ㅎ

 갑자기 자신을 두고 사라진 엄마. 그리고 엄마가 남겨둔 행적들.
 왜 그녀는 에놀라의 생일날. 에놀라를 두고 갔을까?

 
 이름에 남겨진 뜻이 먼 미래를 예측하고 붙인 건지 의문스러운 그녀는 그럼에도 자신의 생일날 사라져 버린 어머니를 찾기 위해 최대한 추리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의문을 뒤로하고 10년 만에 만난 셜록과 마이크로프트 오빠는 어린 그녀를 기숙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오빠와 다르게 그런 삶이 싫어 도망을 시작하게 된 에놀라.
 처음 시작은 계획적이었으나 그다음부터는 즉흥적이게 된 그녀의 도피.
거기에 빠질 수 없는 이 궁금증에 대한 갈망. 그녀는 도망치는 와중에 신문 기사 한 줄을 보고 턱스베리 자작의 실종 유괴사건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 사건에 생각지도 못하게 휘말리게 된다.
 과연 그녀는 이런저런 사건을 뒤로하고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원작이라고 해야 할지 홈즈 시리즈라고 해야 할지 그곳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여동생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내 셜록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건네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셜록의 추리가 조금 무색할 정도로 여동생 에놀라는 퍼디토리언(잃어버린 것을 직감으로 찾는 사람)이 되고자 꿈을 세우지만 어딜 가든 사건사고를 몰고 다닐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거기에 14살임에도 어른을 속일 수 있는 맹랑함이라니. 과연 실제에도 그게 가능할지 의문스럽지만 그녀만의 개성은 확실히 있는 듯하니 다음 이야기 속 그녀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거기에 이 이야기가 영화화된다는 소식! 영화 속 움직이는 그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거기에 셜록의 두뇌와 어린 소녀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 만나 엄마가 남겨둔 암호까지 해석한 그녀. 너무 적은 분량으로 인해... 남겨진 다음 편 이야기가 궁금할 정도이다.
 청소년 도서이지만 어른들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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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전2권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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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역시나 고민이 된다. 어린 시절에는 말을 못 해서 어찌 이 아이를 다뤄야 하나 했다면 점점 크면서 아이와 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나와 다른 아이를 어떻게 키운다는 것인지...
 한동안 잠잠하다가도 다시 또 고민에 휩싸이게 만드는 존재가 아이가 아닐까 한다.
 책 표지는 어린아이를 다른 모습이지만 다행히도 10대에 접어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읽어도 좋을 내용들이 간혹 보인다. 어린아이들의 기질에 대한 이야기부터 크면서 성장하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물음과 질문을 작가님만의 철학으로 대답을 해주는 식의 내용이다.


 모든 아이들의 경우가 내 아이가 아닌 것처럼 이 글 속에 질문을 하는 부모들도 다양하다. 물론 내 아이 같은 경우는 책 속 질문에 나와 있지 않지만 그 외의 질문들을 찾아보면 얻어걸리는 고민들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인지 내가 성장을 해야 하는 것인지 미묘한 가르침을 받으면서 책을 덮었지만,  
 모든 육아서는 고민이 있을 때 꺼내 보기에 좋은 책들이다. 단답형의 문제들을 좋아했던 나였지만 아이를 키우면서는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시선으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육아서는 있어도 있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저자는 부모에게 기다림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듯하다. 분명 나에게도 기다림이라는 덕목이 아주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급함이 있는 부모들에겐 다소 힘든 책이지 아닐까 한다. 모든 문제와 고민의 마지막은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라는 것.
 
 아이들이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다려 줄 수 있는 게 왜 이리 힘든 것일까.?
 가끔 영재들을 키운 부모들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 느낀다. 그 부모들은 아이들을 향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기다림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는 것을... 반면에 나는 아이들에게 항상 무언가를 재촉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역시 부모의 기다림은 진짜 힘든 과업이 아닐까 한다.


 "엄마라면 다그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하지 마세요. 끊임없이 학습하고 반성하는 한 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완벽하지 못한 모습도 허용하세요."


 10대에 접어들어 아이와 내가 아닌 아이와  친구들에 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최근 뉴스에서도 무서운 10대들의 이야기들 보고 있노라면 두렵고 걱정만 앞서는데 어디서 어디까지 기다림이 존재하고 어디서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하지는 최근 많이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콕콕 집는 식의 문답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를 향함에 있어 기본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아이의 친구가 좋은지 나쁜지 부모가 아니라 아이가 판단할 일이에요. 아이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은 아이를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하세요. 이때의 경험이 앞으로 자신을 보호하거나 친구를 사귈 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작년에 사귄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가 과연 그 친구와의 한 한기를 어찌 생각하고 보냈을지 참 궁금한 대답이다. 비록 1년이 지나 다른 반이 되어 서먹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그때의 관계가 아이의 미래 어느 한순간의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는 저자의 한마디였다. 올해 만난 같은 반 아이 역시 내 아이의 미래에 큰 경험의 하나였길 바라기도 하고...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기다림과 믿음에 대한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하는 책이었다. 이제 내년 초등 입학을 두고 있는 둘째를 위해서도 열심히 기다림이라는 실천을 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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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윈터 에디션)
김신회 지음 / 놀(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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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당시 한동안 인기 순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그 책을 드디어 만나게 됐다.
꼭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었고,,, 거기에 윈터 에디션이라니~ 완전 100% 만족!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그림과 만화 속 한 컷 장면. 그리고 우리들이 겪을 수 있는 주변인들의 이야기까지 
어느 한 이야기도 흘리듯 지나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보노보노가 처음 방영됐을 당시에 10대였기에 아직도 기억이 난다. 땀방울을 공중에 흩뿌리면서
항상 어색해 하는 모습들! 그리고 그런 주변의 귀여운 친구들까지... (솔직히 난 보노보노를 곤란하게 하는 캐릭터를 좋아했기도 했다.. ㅎ)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과 대화하다  느리고 어리숙한 보노보노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었는데 ... 최근엔 이런 보노보노를 보고 어찌 대견하던지...!
 10여 년이 지나 보노보노를 다시 새롭게 만나 이렇게 힐링을 느끼게 되다니...
보노보노의 매력은 역시 세월 불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


 어린 시절 본 만화 케릭들의 이야기라고 접근하기엔 보노보노의 매력은 조용하면서도 강한 매력이 존재한다. 볼수록 매력 있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는 느린듯하면서 걱정 많고 왠지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의 케릭이 땀만 흘리며 곤란해하는 것 을 보면 왜 저러지 싶다가도... 은근 자신에 대한 인정이 쿨한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러면 안 되는 거 알면서도 또 나름 이해가 되는 그들의 이야기들이어서 인지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된다. 최근 아이들이 주로 보는 뽀로로를 보면 외향적인 성향이 강한 느낌이 들지만 이 보노보노는 내향적인 성격으로 볼 수가 있다. 우리 주변에도 보면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보노보노 책을 통해 공감대와 느낌을 많이 형성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보노보노의 걱정이 다른 친구들의 짓궂음인 다른 주인공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나 역시도 힘든 삶. 다 알지만 내가 겪으니 더 힘든 느낌... 등등 꺼내지 못한 고민과 이야기들이 있다. 물론 주변의 모든 이들 역시 다 비슷비슷한 삶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또 세상을 살다 보면 어찌 그리 당황하거나 곤란한 순간들이 많이도 닥치는지...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들을 은근히 쓰다듬어 주는 그런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이 책에 숨어 있다. 작가님만의 느낌이 역시나 많이 숨어져 있어. 나름 큰 일임에도 '괜찮아. 괜찮아.' 하고 다독여 주는 느낌이 보노보노와 잘 어울려 만난 느낌이 든다.

보노보노, 살아 있는 한 곤란하게 돼 있어.
살아 있는 한 무조건 곤란해.
곤란하지 않게 사는 방법 따윈 결코 없어.
그리고 곤란한 일은 결국 끝나게 돼 있어.
어때?
이제 좀 안심하고 곤란해할 수 있겠지?

 

 

 한 장 한 장 명언이 숨어져 있는 책이라고 해야 할지... 왜 이 책이 그토록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는지 계속 읽다 보면 느껴진다. 주인공들의 대사 속에 이리 많은 감정들이 숨겨져 있었는지 과거 만화를 봤을 때는 알지 못했는데 ... 작가님이 실생활과 접해 이야기하듯이 그들의 대사들을 툭 던지듯 써져있기 때문에 그 속에 담긴 이중적인 깨달음을 알게 되었다고 나 할까...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든 힘을 얻고 기운을 얻고자 한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힘든 삶과 이야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눈 뜨자마자 지치는 기분이지만 이 책을 읽고 일상 속 웅크리고 있던 곤란함 들을 날려버렸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무언가 할 수 있다. 무언가 할 수 없다.
다들 분명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겠지.
모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다면
우리들은 뭐랄까.
굉장히 부지런한 거 아닐까?

툭 던지듯이 건네는 위로. 그리고 아둥바둥거리는 삶에서 찾는 희망.
아무렇지 않은 듯하지만 어쩌면 우리들에게는 커다란 위로가 되어주는 한마디 등등.

작가님만의 시선이 부러울 따름이다. 그리 단순하고 걱정 많은 캐릭터 속에서 삶의 위로를 찾아 건넬 수 있다니. 이렇기에 오랜 시간 이 책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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