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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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타 1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박형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겠라고 했다.
하지만 난 그 동감되지 않은 사랑이야기보다
당시 모스크바를 살았을 불가코프가 자꾸만 날 아리게 했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얼마나 숨막혔으면
얼마나 사회를 바꾸고 싶었으면
흑마술을 쓰는 악마를 소설에 등장시켰을까.
정부에 밀통한 작가들과 젠체하는 평론가들이 얼마나 역겨웠으면....
비록 하룻밤의 소동이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