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동 ㅣ 한국셰익스피어학회 작품총서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지유리 옮김 / 동인(이성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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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판사는 번역이 흡족했던 적이 별로 없다.
내용이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역시 당대의 여성의 순결에 대한 집착은 어이가 없다. 특히 ‘자신의 죄는 오해한 것 뿐(132쪽. 5막 1장)‘이라고 얘기하는 클라우디오는 비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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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이즈
제임스 설터 지음, 김영준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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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의 일대기에서 큰 사건이라야 연애에 관련된 것 외에는 없고 삶의 위기랄 것도 모두 사랑 때문이다. 그리고 보먼은 ‘사랑을 믿었다. 평생 믿어왔다‘(420쪽). 사실 그거면 되지 않나. 살면서 사랑을 믿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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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모옴 단편집 ㅣ 청목 스테디북스 54
서머셋 모옴 지음, 윤형묵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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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읽힌 단편집. 가장 좋았던 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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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스 불바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1
니콜라이 고골 지음, 조주관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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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긴 한데, 갑갑하다. 불바의 호전성과 맹목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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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류의 마지막 존재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민승남 옮김 / 엘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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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젯 쪽이다. 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여전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유색인이라는 이유로 소외되는 세상에서 앤처럼 행동해 준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걸 알지만 현실에서의 나는 조금 비겁하다. 하지만 앤에게 돌을 던질 수 없듯 조젯에게도 누구도 돌을 던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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