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여자
예완데 오모토소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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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얘기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걸 놓치지 않아서, 두 여성의 연대와 우정을 그리면서도 마냥 꽃밭이지 않아서 좋았다. 아무리 자신의 과오를 깨달았다 한들 여든 넘은 노인네가 갑자기 변하지는 않는 법이니까. 앞으로 작가가 들려줄 많은 이야기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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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ㅣ 오늘의 젊은 작가 39
김홍 지음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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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집중시키는 능력은 있지만 재미는 없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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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재앙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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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점점 확장되는 이야기에서, 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 중 일부는 존재의 봄날에 이미 죄의식과 희생이 뒤섞여버려 밧줄을 풀어낼 길이 없다(3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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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블루 - 카엘 탈라스의 진실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6
제니페르 D. 리샤르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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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결말을 어떻게 할 지 궁금했는데 평범했다. 설마 이건 아니겠지 했던 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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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영원의 시계방 ㅣ 초월 2
김희선 지음 / 허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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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F의 범위를 어나지 않으면서도 신선하다. 소재 상으로는 들어봄직했지만 이 작가만의 세련됨이 돋보였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지금, 여기 이 세계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아무 데도 가지 않는 내 가족들과 지인들이, 바뀌지 않는 내 삶이 다행이라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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