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경계에서
미카이아 존슨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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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밀도있는 전개에 비해 결말이 좀 허전했다. 난 꽉 닫힌 결말을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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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사랑하는 방법
헤일리 태너 지음, 김지현 옮김 / 비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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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현실적인 내용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성장해버린 바츨라프 때문에 좀 의아했다. 레나의 이모 예카테리나의 말 한마디 때문이라해도. 그래도 동화를 믿고 싶어서, 바츨라프를 믿어 보기로 했다. 역자의 말대로 그런 게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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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의인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2
에드거 월리스 지음, 전행선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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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과연 의인일지는 의문이었으나 - 방법이 잘못되었으므로 의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이들을 주인공으로 드라마를 만들만 하다. 그만큼 매력적이었고,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이 시리즈를 계속 써줬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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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설계사
단요 지음 / 아작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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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깨끗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 한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설명하기가 힘들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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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피, 열
단시엘 W. 모니즈 지음, 박경선 옮김 / 모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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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하고 뜨거운 단편집. 표제작이 꽤 충격적이어서 나머지 작품들은 오히려 순하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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