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벼운 점심

가벼운 점심
장은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4월

이 작가를 오랜만에 읽는 것 같은데 이제껏 읽었던 이 작가의 작품들 중 가장 순한 느낌이었다.

[100자평] 잠자는 남자

잠자는 남자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주 페렉 지음, 조재룡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7월

그렇게 부유하다 잠드는 너의 모습은 인생 자체이다. 네 방황의 종착역이 잠이듯, 인생의 종착은 죽음이니.

[100자평] 내 이름은 태양꽃

내 이름은 태양꽃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ㅣ 어른을 위한 동화 16
한강 동화,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2년 3월

이 꽃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하기란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을 듯. 하지만 누구나 태양꽃처럼 뉘우치고 나아가지는 못하지. 많이 부끄러워지는 동화였다.

[100자평] 달콤한 살인 계획

달콤한 살인 계획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6월

범인이 누구든 어떻게 했든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홍진이 이제는 괜찮아질 거라는 거.

[100자평] 9교시 소원

9교시 소원 - 방과 후 낙서 활동 ㅣ 안전가옥 FIC-PICK 9
사라있네 작가 팀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4년 2월

살짝 뻔하고 그래서 시시하지만 주인공들이 귀여워서 읽을만 했다.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은 「90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