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나나다 - 카카오페이지×아작
강현 외 지음 / 아작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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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건 「낙원으로 돌아가다」. 많이 울었다. 표제작은 왜 표제작인지 알 수 있을 만큼 메시지도 명확했고 적당한 무게와 발랄함이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가시박 넝쿨 사이로」는 좀... 이 작품 외에는 다 조금씩 눈물 나는 이야기들이었고, 다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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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와 칸타의 장 - 마트 이야기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5
이영도 지음 / 현대문학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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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은 두번째인데, 이제 그만 읽어야겠다. 문장력이 정말이지... 처음엔 피곤하네 정도였는데 읽다보니 이건 조악함의 극치를 달린다. 진짜 힘든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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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우주군
배명훈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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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다. 저자 특유의 신비주의(?)적인 서술이 좀 근질거리기는 하지만 책 속에서도 말했듯 마치 시트콤같은 우주군 기지 내의 에피소드들이 책이 끝나지 않기를 바랄 만큼 날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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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싶다 케이스릴러
노효두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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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초인식자인 고탐정같은 캐릭터는 늘 내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무조건 정의를 외치지도 않고,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도 않으며 트라우마에 과하게 휘둘리지도 않는. 다만 여러 관계가 중첩되며 스토리가 조금 피곤해지기도 했고, 결말 부분이 좀 후루룩 풀리기도 한 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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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컬렉션
베르나르 키리니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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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컬렉션‘이 재미있었다. ‘열 개의 도시‘는 이탈로 칼비노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떠올리게 했는데 깊이는 좀... ‘우리의 시대‘ 연작들 중 절반 정도는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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